방문을 환영합니다.
최종편집
조회 수 1921 추천 수 0 댓글 0
2.jpg



황대우 목사
고신대학교 교수
개혁주의학술원 책임연구원

요즘 불멸의 이순신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의 영웅이다. 이순신 장군은 1545년에 태어났다. 지금부터 자그마치 460년 전의 일이다. 까마득한 옛날이야기이다. 이순신은 특히 책을 사랑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격은 모든 사건과 경험을 글로 남기려는 열심을 가진 장군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살아 있을 때보다 죽고 난 후에 훨씬 더 유명해진 인물이다. 난세에 영웅이 난다는 말을 그에게 적용한다고 해서 반대할 사람을 아무도 없을 것이다. 영웅은 어느 시대를 불문하고 추앙받는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김훈의 『칼의 노래』나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이 보여주는 인간 이순신에게 훨씬 더 큰 매력을 느끼고 있는지 모른다. 민초들이 겪는 모든 인생고를 초월한 모습의 영웅이 아니라 누구나 보편적으로 겪는 수많은 인생고 앞에서 고뇌하고 갈등하는 평범한 인간 이순신! 인간 이순신에게서 연민의 정을 느낀다. 그것은 그의 삶의 궤적에서 평범한 인생이 겪는 격랑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사한 인생의 격랑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평범함을 그의 비범함에 견주어 보기도 한다. 그리고 난세의 영웅이란 특별한 세상이 준비해 놓은 비범한 사람이 아니라 자신이 처한 현실에 충실한 범인의 일관된 의지의 열매라는 결론을 도출해 내기도 한다.

이순신이 태어난 시기에 유럽은 종교개혁의 불씨가 피어오르느냐 사그라지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었다. 개신교 동맹군들이 로마의 교황과 황제의 연합군을 맞아 힘겨운 전투를 벌여야 할 쉬말칼트 전쟁(Schmalkaldic War)이 준비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조선의 영웅이 태어난 다음 해에 종교개혁의 선구자 루터는 임종을 맞이했다. 1507년에 태어나 이순신보다 38살 연상인 칼빈은 이순신이 무과에 급제하여 처음 공직생활을 시작한 나이, 즉 32세 때 제네바 시정부에 의해 추방되었다. 칼빈의 제네바 생활은 마치 이순신이 선조와 원균 등으로부터 끊임없이 시기와 견제 속에 살았던 것처럼 긴장의 연속이었다. 제네바 시의 초청으로 1541년에 다시 제네바로 돌아온 프랑스 피난민 칼빈은 스위스 호반 도시 제네바를 개혁하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특히 이단적인 교리로 성도들을 미혹하는 무리들, 즉 로마교, 재세례파, 영성주의자들, 니고데모파 등을 반박하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는 이러한 자신의 개혁의지와 추진력을 지지하는 사람은 소수요, 오히려 자신을 음해하려는 세력들이 다수임을 알면서도, 또한 그 다수가 한결같이 고위층 인사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낮추지 않았다. 왜냐하면 칼빈은 그와 같은 일들이 자신에게 맡겨진 하나님 자신의 일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기 때문이다. 반대자들의 눈에 이와 같은 칼빈의 과격한 개혁은 도무지 납득하기가 어려운 일이었다. 마치 이순신이 전란을 대비하여 무기를 정비하고 고된 훈련을 강행했을 때 그의 휘하의 장수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수많은 반대와 우여곡절의 위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두 사람은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킨 역사의 승리자들이 되었다. 그것도 역사에 남을 위대한 승리였다.

이순신이 태어난 1545년에는 비성경적이고 불건전한 무리들에 대한 칼빈의 반박 논문들뿐만 아니라, 1539년 판이 증보되어 1543년에 출판되었던 『기독교 강요』 라틴어 판이 불어로 번역되기도 했다. 칼빈의 『기독교 강요』는 1536년에 초판이 소개된 이후 계속해서 수정, 증보되어 오다가 1559년에 드디어 라틴어 최종판이 완성되었다. 최종판은 제네바의 로베르투스 스테파누스(Robertus Stephanus) 출판사를 통해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다. 이 라틴어 최종판의 최초 번역서는 네덜란드어 판이다. 이 번역서는 1560년에 출판되었는데, 같은 해에 불어 번역서가 뒤이어 출판되었다. 1561년에 출판된 제네바 판은 라틴어 최종판의 8절판으로 된 포켓용이다. 같은 해에 『기독교 강요』는 1559년 최종판 크기와 같은 2절판 크기의 라틴어 판으로 스트라스부르크에서 출판되었고, 최초의 영어 번역이 런던에서 출판되었다. 이런 고서들을 구경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 고서를 소장하고 있는 유럽이나 미국의 유수한 도서관들이 그것들을 보물 취급하기 때문에 아무에게나 보고 만지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고서들을 구경하는 일이 한결 쉬워졌다. 부산 영도에 소재한 고신대학교 도서관이 바로 이와 같은 16-17세기에 출판된 고서들을 상당수 소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최소한 몇 권의 고서를 구경하기 위해 유럽이나 미국의 역사 깊은 대학 도서관을 찾아 가는 먼 여행의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그 고서들 가운데 칼빈이 살아 있을 때 출판된 책들도 소수 포함되어 있는데, 제네바의 안토니우스 레불리우스(Antonius Rebulius) 출판사에 의해 출판된 1561년 라틴판 『기독교 강요』와 1553년에 출판된 『요한복음 주석』과 1551년에 출판된 최초의 구약주석인 『이사야 주석』이다.

1551년에 등장한 『이사야 주석』은 최초로 칼빈이 출판한 최초의 구약성경 주석이었다. 이것은 칼빈이 직접 작업한 것이 아니라, 1549년 칼빈의 이사야 강의를 수강하던 니꼴라 데 갈라르(Nicolas des Gallars)가  필기한 것을 칼빈이 약간 수정하여 출판한 것이다. 칼빈은 주석이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지지 않고 강의 내용을 모아 조심스럽게 정리되었음을 알리면서 1550년 12월 25일에 영국 왕 에드워드 6세(Edward VI)에게 헌정했다. 칼빈은 이 헌정사에서 이사야 선지자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당시의 부패한 교회에 대해 하나님의 진노하심을 예언하지만, 동시에 하나님께서 친히 자신의 교회를 회복시키시고 안전하게 지켜주실 것이라는 약속도 함께 예언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제가 전하께 몇 말씀드리고자 계획했던 요점은 한 가지 뿐입니다. 즉 선지자[=이사야]는 배은망덕한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의로운 탄식을 설명한 후에 유대인들에게 그들의 신용 없는 배신과 절망적인 완고함이 어떤 형벌을 받아 마땅한 것인지 경고했습니다. 즉 그들이 무시무시한 파멸로 돌아가게 될 시기가 임박하다고 [경고했습니다]. 동시에 그는[=선지자는] 새롭고도 믿기 어려운 교회 회복에 대해 다른 [목소리로 말하면서], 이후로는 비록 원수들의 유혹에도 불구하고 그것이[=교회가] 항상 행복하고 영광스럽게 번성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돌보실 것이라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교회란 오직 하나님 손에 놓여 있다는 칼빈의 확신을 엿볼 수 있다. 배은망덕한 교회를 황폐케 하는 것은 사탄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이시다. 흔적도 없이 파멸시키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만 노리는 사탄에게 하나님께서 자신의 교회를 완전히 넘겨주시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때로 자신의 교회를 자신의 손으로 무너뜨리시지만, 그 무너뜨림은 완전히 소멸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새롭게 재건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더 이상 신뢰하지 않는 배은망덕한 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곧 새로운 교회 회복의 시작을 의미한다. 칼빈은 이와 같은 교회 회복과 재건을 위해 자존심과 명예에 연연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목숨까지도 아끼지 않았다. 인문주의자 에라스무스가 “세상의 악을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강물을 역행시키는 것만큼 무모한 짓”이라고 지적했는데 칼빈을 비롯한 종교개혁가들은 바로 그와 같은 “무모한 짓”을 자행한 사람들이었다. 왜 그들은 그와 같이 “무모한 짓”을 저질렀는가? 그것은 “교회 재건”(ecclesiae instauratio)이 바로 “하나님 자신의 일(opus Dei ipsius)”이라는 그들의 확신 때문이었다. 

16세기의 두 인물, 이순신과 칼빈은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고 죽었다. 그들에게서 공통점을 찾는 일은 어색한 일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이순신은 조선 사람이요, 칼빈은 서양 사람이다. 전자는 칼의 사람이요, 반면에 후자는 붓의 사람이다. 한 사람은 전사한 반면에, 다른 한 사람은 자신의 침대에서 병사했다. 이순신은 여호와 하나님을 몰랐겠지만, 칼빈은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이처럼 그 두 사람을 대조시키는 것은 쉬운 일이다. 그러나 또한 두 사람 사이에 분명 공통점도 있다. 두 사람은 모두 16세기의 인물이다. 두 사람 모두 가까이에 자신들을 시기하고 미워하는 적들이 있었고 그들은 다수였을 뿐만 아니라 세도가들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그들에게 굽히지 않았다. 두 사람 모두 자신의 신념에 따라 끝까지 싸웠고 결국 이겼다. 둘 다 내부의 적과 외부의 적을 동시에 물리칠 수 있었다. 이순신과 칼빈은 두려워해야 할 대상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대상이 누구인지 분별할 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맞서 싸워야 적이 누구인지 알았을 뿐만 아니라, 그 적을 향해 용감하게 칼을 뽑고 붓을 들었던 행동하는 사람들이었다. 두 사람 모두 인류 역사에 위대하고 훌륭한 종적을 남긴 위인들임에 틀림없다. 그들은 스스로 그와 같은 위대한 역사적 인물이 되고자 노력하지 않았다. 그들은 자신의 일들을 들내거나 자랑하려들지도 않았다. 단지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그것이 아무리 사소하고 작은 일이라 해도, 자신의 신념대로 일관성 있게 성실하게 추진해나갔을 뿐이다. 그들은 적들과 싸워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스스로를 큰 자로 여긴 적이 없다. 오히려 성실하게 자신의 소임을 다하려고 한 작은 자들이었다. 그러나 아무도 그들을 결코 소인배라 부르지 않는다. 역사는 그들을 위대한 인물이라 기록한다. 이것이야말로 범인과 위인의 가장 큰 차이점이 아닐까? 이 두 위인, 이 두 위인의 삶의 자세는 오늘날 스스로 위대한 인물이 되고자 허세를 부리는 사람들, 마치 자신이 대단한 인물이라도 된 것처럼 착각하고 거만을 떠는 사람들과 얼마나 다른가!


  1. [해외칼럼] 목사(설교자)와 설교

    목사(설교자)와 설교 필자: Lucius de Graaff1) 목사 (Heerde – april 2015) 번역: 이충만 목사/해외필진(네덜란드) 매 주일 한 편의 설교 설교를 작성하고 행하는 것은 목사의 주무이다. 이는 목사를 칭하는 네덜란드 단어인 ‘predikant(프레디칸트)’가 분...
    Date2015.05.05 By개혁정론 Views1858
    Read More
  2. [해외칼럼] 제2차 헬베틱 신앙고백서 (The Second Helvetic Confession)

    제2차 헬베틱 신앙고백서 (The Second Helvetic Confession)1) 저자: 로날드 카멩가 (Ronald Cammenga, Protestant Reformed Seminary 교의학 교수) 번역: 박재은 목사 (Ph.D. cand., Calvin Theological Seminary)2) 배경 제2차 헬베틱 신앙고백서는 하인리...
    Date2015.04.21 By개혁정론 Views2241
    Read More
  3. [칼럼] 세월호 1주기, 심히 부끄럽다

     세월호 1주기, 심히 부끄럽다  안재경 목사 온생명교회 담임목사 지난 1년 동안 우리는 무엇을 한 것일까? 세월호 참사 1주기가 되었는데도 세월호는 여전히 진행중이니 말이다. 아직도 그 진실이 제대로 드러난 것이 없으니 말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골든...
    Date2015.04.16 By개혁정론 Views1366
    Read More
  4. [해외칼럼] 창조주의자들의 새로운 자기인식

    창조주의자들의 새로운 자기 인식1) 필자: Rien van den Berg 번역: 이충만 목사2)/해외필진(네덜란드) 새로운 창조주의자들의 자기인식이 오늘(2015년 3월 28일) 네덜란드옵회스덴(Opheusden)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에서 제시된다. “창조의 가치” (이번 학술...
    Date2015.04.06 By개혁정론 Views1363
    Read More
  5. [해외칼럼] 성경 거꾸로 읽기

    성경 거꾸로 읽기1) 저자: 아를 레더(Arle C. Leder. 미국 칼빈신학교 구약학 교수) 역자: 박재은 목사2)(Ph.D. cand., Calvin Theological Seminary) 아이들은 큐어리어스 조지 (역자 주: 원숭이가 주인공인 만화 영화, Curious George) 같은 자기들이 좋아하...
    Date2015.03.28 By개혁정론 Views1828
    Read More
  6. [해외칼럼] 디지털 시대 속에서 교회 사역하기

    디지털 시대 속에서 교회 사역하기1) 저자: 제스 캐스트-킷(Jes Kast-Keat. 뉴욕 시에 위치한 웨스트엔드 대학교 사역자) 역자: 박재은 목사2)(Ph.D. cand., Calvin Theological Seminary) 나는 디지털 네이티브 (digital native)로서 꽤 상위에 위치한 사람이...
    Date2015.03.17 By개혁정론 Views1790
    Read More
  7. [칼럼] 무한한 용서와 용서의 한계

    무한한 용서와 용서의 한계 황대우 목사 고신대학교 교수 개혁주의학술원 책임연구원 기독교는 용서의 종교다. 그것도 무한한 용서의 종교다. 즉 기독교는 용서를 비는 자에게 용서의 한계를 정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 용서는 하나님의 무한한 은혜와 사랑...
    Date2015.03.12 By개혁정론 Views2059
    Read More
  8. [해외칼럼] 기독교적 겸손 정의내리기

    기독교적 겸손 정의 내리기1) 저자: 제프 플라드(Jeff Pollard. 플로리다에 위치한 시온산 성경 교회 장로) 역자: 박재은 목사2)(Ph.D. cand., Calvin Theological Seminary) 겸손 (modesty)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사랑이나 믿음이란 단어처럼 겸손이란 단어를...
    Date2015.03.10 By개혁정론 Views3002
    Read More
  9. [해외칼럼] 하나님의 뜻과 우리 삶의 방식

    * 다음 글은 네덜란드 일간지 ND (Nederlands Dagblad)에 2015년 2월 14일에 실린 칼럼을 저자의 허락을 받아 번역하였습니다. =========================================================================== 하나님의 뜻과 삶의 방식 Prof. dr. Ad de Bruijn...
    Date2015.02.26 By개혁정론 Views3581
    Read More
  10. [해외칼럼] 마사키 스즈키 명예박사학위 수락 연설

    * 2015년 1월28일, 캄펜신학교 (해방파) 개교 160주년 기념행사로써 일본인 지휘자겸 오르가니스트인 마사키 스즈키(Masaaki Suzuki)의 명예학사 학위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마사키 스즈키는 해방파교회의 자매교회인 일본 기독개혁파교회 소속 교인으로 바흐 ...
    Date2015.02.20 By개혁정론 Views4339
    Read More
  11. [해외칼럼] 즐거움: 우리 시대의 가장 거대한 우상

    즐거움: 우리 시대의 가장 거대한 우상1) (Pleasure: The Greatest Idol of Our Time) 저자: 존 쿠퍼(John W. Cooper, 미국 칼빈 신학교 철학교수) 역자: 박재은 목사2)(Ph.D. cand., Calvin Theological Seminary) 전체적 조망 십계명 첫 번째 계명은 우리에...
    Date2015.02.14 By개혁정론 Views3381
    Read More
  12. [해외칼럼] 어떻게 아이들에게 개인 예배를 가르칠 것인가?

    어떻게 아이들에게 개인 예배를 가르칠 것인가?1) (How to Teach Your Children Private Worship?) 저자: 조엘 비키(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총장) 역자: 박재은 목사2)(Ph.D. cand., Calvin Theological Seminary) 예배란 무엇인가? 하나님은 ...
    Date2015.01.31 By개혁정론 Views3491
    Read More
  13. [해외칼럼] 갱신과 해방 - 기독교 언론의 역할

    갱신과 해방: 기독교 언론의 역할 저자: G. Harinck 교수(캄펀신학교) 번역: 이충만 목사1)/해외필진(네덜란드) - 다음은 네덜란드 개혁교회(해방파)에서 발행하는 잡지 "De Reformatie"(2014년 12월 30일)에 실린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 독서문화가 쇠퇴하고...
    Date2015.01.29 By개혁정론 Views1713
    Read More
  14. 이순신과 칼빈: 16세기의 위대한 두 인물

    황대우 목사 고신대학교 교수 개혁주의학술원 책임연구원 요즘 불멸의 이순신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의 영웅이다. 이순신 장군은 1545년에 태어났다. 지금부터 자그마치 460년 전의 일이다. 까마득한 옛날이야기이다. 이순신은 특히 ...
    Date2014.12.02 By개혁정론 Views1921
    Read More
  15. 중세 수도원 영성의 부정적 유산

    황대우 목사 고신대학교 교수 개혁주의학술원 책임연구원 1. 서방이든 동방이든 유럽의 중세 세계는 기독교 신앙에 의해 이룩되었고 유지되었다. 당시 가장 중요한 개념은 “하나님”이었다.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 아래 있는 세상과 사람보다 더 복된 것은 없다...
    Date2014.11.24 By개혁정론 Views2330
    Read More
  16. 시험에 시험 든 한국 교육

    임경근 목사 다우리교회 담임목사 고려신학대학원 외래교수 연년생으로 낳은 두 딸! 첫째 딸은 지난 해 홈스쿨 10년 만에 대학에 들어갔다. 올해 홈스쿨 11년째인 둘째 딸이 오늘 수능을 보기 위해 저 교문 안으로 들어갔다. 사교육 한 번 받아 본 적이 없다....
    Date2014.11.13 By개혁정론 Views1931
    Read More
  17. 봉헌에 대한 태도: 천주교와 개신교

    이성호 목사 고려신학대학원 교수 실제로 있었던 일을 하나 소개하면서 글을 쓰려고 한다. 어떤 기독교 대학교의 직원 한 명이 가톨릭으로 개종을 하였다. 그는 기존 교회에서 하던 대로 십일조도 하고 감사헌금 및 온갖 종류의 헌금을 하였다. 그런데 하루는...
    Date2014.11.05 By개혁정론 Views2589
    Read More
  18. 주인의식: 누가 주인인가?

    황대우 목사 고신대학교 교수 개혁주의학술원 책임연구원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사회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주인은 백성이다. 그렇다면 교회의 주인은 교인인가? 민주주의를 가장 이상적인 정치형태로 보는 사람들은 아마도 교회 역시 사회 집단이므로 민주적...
    Date2014.11.03 By개혁정론 Views1780
    Read More
  19. 교회는 교회다워야 한다: 고신대학교 관련 지상논쟁을 바라보며

    최재호 성도 실로암교회 필자는 지난 2000년부터 2006년까지 <뉴스앤조이>라는 인터넷언론사에서 영남지역 및 고신교단 담당 기자로 있으면서 학교법인 고려학원 문제 등 고신교단을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집중 취재하였고, 눈물을 흘리며 기사를 썼다. 그러...
    Date2014.08.27 By개혁정론 Views2513
    Read More
  20. 고신대학교, 정말 위기인가?

    황대우 목사 고신대학교 교수 개혁주의학술원 책임연구원 고신대학교는 정말 위기인가? 입학생 감소로 인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는 모든 대학을 매년 감사하여 부실하게 경영되고 있는 대학들에 대해서는 재정 지원을 제한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
    Date2014.08.25 By개혁정론 Views336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
사설
[사설] 성찬상을 모독하지 마라
[사설] 제7차 개정헌법 헌의안, 총...
[사설] 총회장은 교단의 수장이 아...
[사설] 명예집사와 명예권사, 허용...
[사설] 총회가 계파정치에 함몰되지...
[사설] 최근에 일어난 고려신학대학...
세계로교회 예배당 폐쇄 조치를 접하며 3
[사설] 총회(노회)가 모일 때 온라...
총회가 졸속으로 진행되지 않으려면
[사설] 누가 고신교회의 질서와 성...
칼럼
왕처럼 살고 싶습니까? 왕처럼 나누...
푸틴의 머릿속에 있는 그림
백신 의무 접종과 교회 (3부)
백신 의무 접종과 교회(2부); 교회...
백신 의무 접종과 교회 (1부)
우리 악수할까요?
두려움으로부터의 해방 (Peter Holt...
관심을 가지고 보십시오.
동성애 문제에 대한 두 교단의 서로...
하나님께서는 역사의 잘못을 통해서...
기고
직분자 임직식에서 성도의 역할
죽음을 어떻게 맞을까를 잠시 생각하며
제73회 총회가 남긴 몇 가지 과제
전임목사는 시찰위원으로 선정될 수...
고신교회와 고재수 교수; 우리가 왜...
왜 고재수는 네덜란드에서 고려신학...
제73회 총회를 스케치하다
신학생 보내기 운동에 대한 진지한 ...
명예 직분 허용이 가져다 줄 위험한...
[고신 70주년에 즈음하여 9] 고신교...
논문
송상석 목사에 대한 교회사적 평가 ...
송상석 목사와 고신 교단 (나삼진 ...
송상석 목사의 목회와 설교 (신재철...
네덜란드 개혁교회 예식서에 있어서...
제7차 헌법개정초안(2022년 6월) 분...
제7차 헌법개정초안(2022년 6월) 분...
제7차 헌법개정초안 예배지침 부분...
제7차 헌법개정초안(2022년 6월) 분...
SFC 강령의 “전통적 웨스트민스터 ...
지역교회의 적정 규모(規模 size)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