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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기사

  

 

이번 기획기사는 '성경'입니다. 종교개혁의 구호 '오직 성경'은 우리의 구원과 삶에 관한 필요한 모든 것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는 확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공중에서 사라지는 음성이 아니라 문자로 기록된 말씀을 주셔서 하나님의 뜻을 분명하게 밝히셨습니다. 성경말씀이 시대에 제한되어 있다는 말이 난무하는 시대에 성경이 분명한지, 성경으로 충분한지 살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 편집장

  

 

성경을 스스로 읽는 아이:

성경을 어린 자녀들에게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안정진.jpg

 

 

 

안정진 목사

(한울림교회 목사)

 

 

   “엄마 나 시간 없어! 성경은 무슨 . . . 나 숙제하기도 바빠 . . .” 초등생들은 바쁘다. 방과 후에도 학교가 운영하는 ‘방과 후 교실’에 참여하거나, 학교 주변에 밀집된 사설학원에서 수학, 영어, 미술, 피아노, 태권도 등과 같은 과외수업을 받느라고 항시 분주하다. 그래서 다수의 아이들이 늦은 오후가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온다. 고학년(5-6학년)이 밤늦은 시간까지 학원에서 시간을 보내며 지친 몸으로 집으로 오는 일은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니다. 배우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지나치면 아니함만 못할 때도 있다. 지친 몸과 마음으로 집에 돌아온 아이들은 숙제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자기 나름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스마트 폰이나 게임에 몰두하거나 TV 예능프로그램과 인기 아이돌의 노래를 즐긴다. 때로는 맞벌이 하는 부모님을 따라 마트 등을 배회하다가 늦은 시간이 되어 잠든다. 사실상, 아이들에게 성경을 읽도록 시간을 확보하는 일이나 더욱이 성경을 가르치는 것은 아주 어려운 과제가 되어 버렸다.

   성경을 읽는 아이! 생각만 해도 감사와 은혜가 넘친다. 자기 스스로 성경을 읽는 아이로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무엇보다 부모의 생각이 변해야 한다. 이것은 일종의 회심과 같다. 회심은 익숙한 길에서 낯선 길로 돌아서는 것이다. 어쩌면 성경을 자녀에게 읽히는 일은 낯선 길로 인도하는 일과 같다. 부모가 이 일에 심오한 소명감을 가지지 않는다면 결코 자녀는 그 낯선 길로 따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비록 부모가 이 일에 책임과 소명을 느낀다 하더라도 어떻게 그 길로 인도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제 문제에 직면하게 되면 길을 찾지 못하거나 길을 잃어버릴 때가 많다. 그 낯선 길이 익숙한 길이 될 수 있도록 본 장에서는 10세 이하의 자녀들을 겨냥해서 과거에 해 왔던 배움의 도구를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더 나아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 유용한 성경교육과정의 예를 두어 가지 제시할 것이다.

 

 

지상 최고의 일

   부모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내 자녀를 말씀으로 양육하는 일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자녀교육을 다른 전문가들에게 맡기는데 익숙하다. 이런 현상은 일반교육뿐 아니라 신앙교육에서도 두드러진다. 기독교인 부모들은 자녀의 신앙교육을 주로 자신이 출석하는 지역 교회의 목회자에게 맡긴다. 그 결과로 자신에게 주어진 심오한 권위와 소명을 스스로 져버리게 된다. 하나님은 자녀교육의 직접적이며 일차적인 책임이 부모에게 있다고 말씀하신다(신 6:1-5, 엡 6:4 참고). 다시 말해, 자녀교육은 부모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일이며, 최고의 과제이다. 19세기를 살았던 신학자 D. L. 다브니의 말을 경청해 보자.

 

 

하나님을 위한 자녀교육은 우리가 지상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 중에 가장 중요한 일이다. 이것은 단 하나의 일이며, 그것을 위해 이 땅이 존재한다. 모든 정치, 전쟁, 문학, 돈벌이도 이것에 종속되어야 한다. 모든 부모는 매일, 매시간, 자신의 소명과 선택과 나란히 이것을 두어야 한다. 이 목적을 위해 하나님이 부모를 생존케 하심을 분명히 느껴야 한다. 자녀교육은 부모의 지상 최고의 과제다.1)

 

 

   여러분은 이 말에 동의할 수 있는가? ‘생각의 변화’가 절실히 필요하다. 왜냐하면 부모 중 대 부분은 이러한 사실에 무지하거나 알면서도 외면하거나 동의하지 않기 때문이다. 부모가 가진 심오한 권위와 책임을 마음에 깊이 새겨야지 비로소 부지런히 주의 말씀에서 나오는 교훈과 훈계로 양육할 수 있게 된다(신 6:7, 엡 6:4).

 

배움이 일어나는 모든 곳에 성경을 사용하라

   영국의 교육가인 샬롯 메이슨(Charlotte Mason)은 “성경교육이 여타 독서가의 몫으로 격하되고 나서 아이들의 지능과 성격 면에서 전국적인 (학교교육의) 하락이 있었다”고 말한다. 그녀는 우리 보다 약 100년 이상 먼저 살았던 사람이지만 매우 중요한 통찰을 준다. 하나님의 말씀에 위대한 능력이 있으며, 세상의 어떤 다른 책들도 창조주이신 그 분이 쓰신 성경책에 비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성경을 예배시간에만 읽는 책으로 대해서는 안 된다. 아이들에게 배움이 일어나는 모든 곳에서 성경을 사용해야 한다. 과학이나 수학을 배울 때도 말이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우리는 성경만을 보면 안 된다. 성경을 ‘통해서’ 세상을 보도록 해야 한다. 종교개혁자들이 ‘오직 성경’(sola Scriptura)을 외친 것은 오직 성경만을 보아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었다. 비유 하자면, 성경은 태양과 같다. 우리가 태양을 어떤 장치 없이 맨 눈으로 주시하고 있으면 아마 눈이 멀거나 거기에 준하는 장애를 가지게 될 것이다(궁금한 사람은 한 번 해 보시라). 우리는 태양 자체가 아니라 그것이 비추는 빛을 통해서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을 관찰하고 연구하고 발전시킨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성경의 빛을 통해 세상의 본질을 드러낸다. 또한 태양계의 행성들이 태양을 중심으로 운행하듯이 우리 역시 성경을 중심으로 존재하고 생각하고 살아야 한다. 요약하면, 성경은 우리의 중심에 있어야 할 책이면서 동시에 성경이 비추는 빛으로 온 세상의 본질을 드러내야 한다. 말씀의 빛으로 세상을 비출 때 아이는 이 세상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세상은 우연히 존재하게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이며, 하나님께서 인간의 의지와 함께 다스리는 무대이며, 어떤 영웅들은 하나님의 편에 서고, 어떤 고집스러운 악인들은 하나님을 미워하고 반대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스스로 읽도록 가르치라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지만 아이들은 대략 10세 쯤(초등 3-4학년)에 복잡하고 추상적인 연결고리를 만들 수 있는 지식의 단계로 들어간다. 그래서 10세 이전의 단계는 비유하자면 기차에 레일을 놓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 기차가 ‘씽씽’ 달리기 위해서는 기차레일을 먼저 깔아야 한다. 제 아무리 빠르게 달리는 고속열차라고 해도 ‘레일’이 없이는 무용지물이다. 하비와 로비 블루던(Harvey and Laurie Bluedorn)은 아이의 사고와 재능을 넓히고 강화시키기 위해 10세 이전에 다음과 같은 레일을 깔아 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부모님 공경하기

언어적인 재능 발전시키기

배움의 즐거움 맛보기

풍성한 추억 만들기

창조성 격려하기

훌륭한 일과 섬기는 태도 익히기

 

 

   모든 학습의 성패는 이러한 레일들을 어린 시절 얼마나 성공적으로 건설하는 것에 달려 있다. 그리고 나서 그 레일 위로 아이가 ‘스스로’ 달리도록 격려해야 한다. 도로시 세이어즈는 교육의 목적은 ”스스로 배우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며, 이것을 달성하지 못하는 교육은 헛된 노력이다“고 했다. 이것은 성경교육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우리는 자녀들이 ‘스스로’ 성경을 읽도록 격려해야 한다. 부모의 강요(?)에 의해 마지못해 성경을 읽는다면 그 얼마나 곤욕스럽겠는가? 우리의 자녀가 ‘스스로 성경을 읽을 뿐 아니라 자신이 배우는 모든 교과목 뿐 아니라 삶에 성경을 등불로 삼는 것’을 목표로 두어야 한다(시 119:105). 어떻게 하면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 과거에 살았던 신실한 부모들의 경험과 가르침은 오늘 날에도 여전히 유효하고 쓸모가 있다. 아래에서 그들이 사용했던 몇 가지 일반적인 도구를 소개하고자 한다. 하지만 그것들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가 알고 있던 것이 대부분이다. 알던 것이라도 실천은 다른 문제다. 백번 듣는 것 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나은 것처럼, 알던 것을 실천해 보면 더 큰 도움이 된다. 사실 우리는 요리문답의 진술처럼, 본성이 하나님과 이웃을 미워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성경을 읽고 배우는 일에 대해서도 매우 소극적일 뿐 아니라 대체로 게으르다. 그래서 항시 훈련이 필요하다. 10세 이하의 자녀는 대체로 이러한 훈련을 받기에 아주 적당한 나이이다. 다음에 소개하는 4가지 도구를 성경을 읽는데 지속적으로 사용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이 도구는 성경을 배우는 것에 제한되지 않고 배우는 모든 곳에 적용되고 확장 될 것이다.

 

 

유익한 도구들을 활용하라

#1. 이야기하기

   "이야기하기"(narration)는 아주 강력한 학습의 도구이다. 이것은 아이가 정보를 섭취하여 그것을 다시 자기 말로 옮기는 방법이다. 유아기(4-5세) 때부터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좋다(나는 십대의 청소년에게도 이 방법을 사용한다). 왜냐하면 이야기하기는 아이의 정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탁월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것을 성경에 적용해 보자. 먼저, 부모가 성경을 소리 내어 10-13분정도 읽어주라. 그 다음으로 부모는 아이에게 질문을 할 수 있다. 이때 아이는 부모에게 들은 내용을 다시 이야기하게 한다. 우리는 자신이 모르는 것을 말할 수 없다. 아이가 말로 할 수 있다는 것은 그 내용을 알고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 아이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신의 상상력을 개발시킬 뿐 아니라, 이야기를 재 진술함으로써 아는 것을 견고히 하게 된다. 여기서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우선, 당신의 옆자리에 정자세로 앉도록 요구하지 말라. 많은 아이들은 자기 손으로 무엇인가를 열중하고 있을 때에 더 말을 잘 듣는다. 어떤 남자아이들은 무엇이든 손에 쥐고 있지 않으면 오래 앉아 있을 수 없다. 둘째로, 아이가 말할 때 부모가 수정하거나 지적하는 식으로 끼어들지 말아야 한다(자녀가 2명이상일 경우, 다른 아이가 틀린 내용을 지적하는 것은 괜찮다). 요컨대, 자녀들이 들은 것을 아주 편안한 방식으로 다시 말하도록 해 보라. 당신은 아이들이 놀라운 기억을 가지고 있음에 놀라게 될 것이다. 어떤 아이는 들었던 것을 빠짐없이 아주 상세하게 묘사하는 능력을 보여 줄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우리는 자녀가 하나님의 말씀에 경청하는 태도를 훈련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힘을 키울 수 있게 된다. 10세가 되면 자신의 ‘이야기하기’를 노트에 다시 적게 할 수 있다. 내 경험으로는, 뛰어난 아이일수록 말하기보다 쓰는 일에 더 큰 재능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너무 많이 하지 말라. 의욕이 지나쳐서 한 번에 너무 많이 읽어주면 역효과가 난다. 아침에 조금, 오후에 조금, 밤에 조금씩 읽어 주라. 매번 10분씩 읽고 이야기를 나눈다면 풍성한 성경공부가 될 것이다.

 

 

#2. 큰 소리 내어 읽기

   부모가 소리 내어 읽을 것인가 혹은 자녀들이 스스로 읽도록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두 가지 답이 모두 가능하다. 만약 아이들이 성경을 읽을 만큼의 독서능력이 부족하다면 부모가 읽어주면 된다. 헨리에타 프랭클링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소리 내어 책을 읽어주는 습관을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된다. 그 아이들이 어느 정도 자란 소년과 소녀들이라도 말이다.” 서양이든 동양이든 옛 사람들은 눈으로만 책을 읽지 않았다. 옛 선비들도 소리를 내어 책을 읽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다. 그들은 크게 소리 내어 읽으면 책에 기록된 내용이 살아서 깨어난다고 생각했다. 요즘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책을 소리 내어 읽는 사람을 찾아보기가 힘들지만, 소리 내어서 읽는 유익은 생각보다 크다. 성경을 읽을 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소리 내어 읽을 필요는 없다. 눈으로 읽다가 어떤 부분에서는 소리 내어 읽으면 된다. 두 가지 방법 모두를 병행하면 지루함이나 공상을 극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부모와 자녀가 한 구절 씩 혹은 두 구절씩 번갈아 가며 읽어 보라. 자녀가 더 많이 읽고 싶어 할 때는 내 버려 두어도 된다.

 

 

#3. 손으로 읽기(필사하기)

   베껴 쓰기(필사)는 읽기의 또 다른 중요한 방식이다. 다산 정약용은 그의 두 아들에게 베껴 쓰는 공부를 대단히 강조했다. 그래서 이 방식을 흔히 정약용의 독서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아이가 성경을 통째로 베껴 쓸 수도 있지만, 아이의 쓰기 능력을 감안해서 중요한 몇 구절을 골라 베껴 쓸 수 있도록 도와주어도 된다. 눈으로만 읽으면 다 사라져 버리지만 필사를 하면 그 것이 자신의 것이 되고, 그것이 쌓이면 영성이 된다. 필사는 여러 가지로 유익하다. 요즘 초등학생들은 연필 잡는 법을 잘 모른다. 바른 자세로 연필을 잡거나 글을 쓰는 습관은 10세 이전에 굳어진다. 자녀들이 올바른 글쓰기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라. 이렇게 성경을 눈과 입으로 읽은 것을 손으로 필사할 때 성경의 내용은 아이에게 더 입체적으로 다가올 것은 분명하다. 글로 쓰는 과정은 마음에 새겨지는 과정이기도 하다. 참고로, 저학년 때는 한글성경만 베껴 쓰다가, 고학년이 되면 국한문이 혼용된 성경을 사용해 보도록 추천하고 싶다. 그러나 아이에게 어떤 벌의 형태로 성경을 필사하게는 말라. 그렇게 하면 성경은 끌과 송이 꿀 보다도 달콤한 것이 아니라,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어떤 것이 될 수도 있다.

 

 

#4. 암송하기

   무식하게 보이지만 통째로 외우는 것만큼 확실한 것은 없다. 우리의 경험상 외우기 실력은 점점 자라게 된다. 인간의 뇌는 외울수록 용량이 커지기 때문이다. 자녀의 나이가 어릴수록 더 잘 외우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암기는 10세 이전의 저학년 일수록 더 두각을 드러낸다. 대체로 10세 때에 가장 왕성한 암기 능력을 가진다. 성경을 여러 번 읽고, 또 쓰고, 통째로 외워 버리면 그 속에서 지혜가 샘물처럼 흘러나오게 된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르치는 교육 원리도 크게 다르지 않다. “집에 앉아 있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 날 때에든지 . . . 강론 할 것이며”(신 6:7). 계속 반복적으로 마음에 새겨져 지워지지 않도록 하라는 것이다. 다윗은 시편 1편에서 “복 있는 사람은 여호와의 율법을 . . .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낮과 밤으로 묵상한다는 말은 반복적으로 익히는 것이다. 이렇게 외우다 보면, 하나님의 말씀이 자녀의 마음을 움직이고 자녀의 삶에 하늘의 슬기가 채워지게 될 것이다.

 

수준에 맞게 가르치라

   그렇다면 어떤 성경을 먼저 읽히는 것이 좋을까? 홈-스쿨러들을 위해 샬롯 메이슨이 추천한 나이별 성경학습순서와 기독교 학교인 미국의 로고스스쿨의 성경교육과정 중 일부를 소개하고자 한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하나의 예시일 뿐이고 각 가정에 맞게 자녀의 수준에 맞게 적용하여 가르치면 될 것이다.

 

<샬롯 메이슨의 성경학습순서>

나이별

성경

6-8세

구약과 신약 중 복음서와 사도행전을 중심으로 읽어준다.

8-9세

간단한 구약구절들과 복음서 두 가지를 읽어준다.

9-12세

구약전체와 서신서와 요한계시록을 읽게 한다.

12-15세

구약전체를 스스로 읽게 한다.

15-18세

복음적인 주석서를 읽게 한다.

※ 샬롯 메이슨은 성경의 내용을 쉽게 정리한 것이나 요약한 것을 아이에게 읽히는 것에 대하여 부정적이었다. 그러나 글을 모르는 아이나 성경을 이해하기 힘든 어린 자녀들을 위해 다양한 어린이 성경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미국 로고스 스쿨의 성경학습 순서>

로고스 스쿨의 성경커리큘럼은 각 학년별(1-12학년까지)로 구성되어 있다. 아래에는 유치원-3학년까지의 커리큘럼 중에서 요긴한 것만 정리했다.

 

학년

유치원

1학년

목표

하나님과 성경에 대한 질문에 정확하게 답한다.

성경의 두 부분, 구약과 신약을 정화하게 안다.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과 그들의 가장 큰 특징을 정확하게 안다.

배웠던 성경의 주요사건에 대해 설명한다.

매주 성구를 한 절씩 암기하고 교사/부모 앞에서 암송할 수 있다.

 

 

하나님의 기본적인 성품(거룩함, 의로움, 전능, 전지, 무소부재, 사랑, 창조주, 구원자, 영원함)을 말할 수 있다.

성경의 각 책의 이름과 배열 순서를 정확히 알고 말한다.

  • , 사도행전, 요나서를 읽는다.

매주 성구를 한절씩 암기하고 교사/부모 앞에서 암송할 수 있다.

복음의 요약문인 고전 15:3-5을 암송한다.

십계명을 암송한다.

교수방법

1. 성경읽기, 즉각 답하는 연습, 스토리텔링, 그림 자료, 암송, 노래, 연극, 손인형극,

2. 성구암송

3. 프로젝트, 미술작업, 타교과 통합

4. 기도와 찬송(교사주도)

  • , 교리문답, 스토리텔링, 그림자료, 연극, 손인형극
  •  
  • , 역사, 과학들의 교과목과 통합

기도와 찬송(교사주도)

주당 시간

하루 30분

하루 30분

 

 

 

학년

2학년

3학년

목표

1. 누가복음, 에스더, 요한서신서를 읽는다.

2. 위 책의 기본 사건과 교훈에 대하여 문답형식으로 말할 수 있다.

3. 예수님의 생애 및 사역의 주요 사건과 업적을 문답형식으로 말하고 기억하기

4. 매주 성구를 암송하고 교사/부모 앞에서 암송한다(성구는 읽은 본문 중에서 택한다.)

5.

6. 읽은 성경 속에 나타난 복음, 천국과 지옥에 대한 묘사, 창조의 순서, 하나님의 성품에 대하여 말할 수 있다.

  • , 요한복음, 야고보서, 빌립보서, 룻기를 읽는다.

위 책의 기본 사건, 교훈, 주제를 기억해서 말할 수 있다.

매주 성구를 암송하고 교사/부모 앞에서 말할 수 있다(성구는 읽은 본문 중에서 택한다.)

매일 찬송과 기도 시간에 꾸준히 참석하고 불렀던 찬양 속에서 하나님의 성품을 안다.

성경 66권 이름을 말할 수 읽고 배열 순서를 기억하여 말 할 수 있다.

 

교수방법

1. 성경읽기, 문답, 스토리텔링, 음악, 연극, 손인형 등

2. 성구암송

3. 프로젝트, 미술작업, 다른 교과와 통합

4. 기도와 찬송(교사주도)

5. 초빙 강사, 양노원 방문

  • (학생주도), 문답시간, 노래, 스토리텔링, 연극
  •  

다른 과목과의 통합

기도와 찬양(교사주도)

초빙강사

주당 시간

하루 30분

하루 30분

 

※ 이렇게 6학년 과정이 마칠 때 즈음에는 성경 전체를 통독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구성되어 있다.

 

나가면서

   지금까지 소개한 것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과거에 해 오던 것이었으나 우리 시대에 와서 갑자기 사라져 버린 것들이다. C. S. 루이스는 “길을 읽어 버렸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다”고 했다. 이 유용한 도구들을 통해 길을 잃은 가정들이 다시 방황하지 않고 목적지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 우리의 최종목적은 성경을 읽고, 필사하고, 암송하고,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 .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마 7:24, 26). 최종적으로, 부모는 아이가 말씀대로 ‘살아가도록’ 격려해야 한다. 성경을 공부하는 태도는 좋은 것이긴 하지만 그것을 자신의 삶에 적용하지 않는 다면 진리를 왜곡하게 된다. “믿음은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된다”(약 1:22).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모든 말씀에 대하여 아이가 개인적인 적용점을 찾도록 지도해야 한다. 무엇보다 부모가 말씀대로 살아가는 본이 되도록 해야 한다. 부모의 외식은 자녀에게 가장 위험한 독소이기 때문이다.

 

_____________

 

1) R. L. Dabney, On Secular Education, ed. Douglas Wilson(Moscow, Canon Press, 1996), 3.

 

 

 

< 저작권자 ⓒ 개혁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김흥식 2017.09.30 11:12
    감사합니다. 목사님! 역시 남서울노회 교육부장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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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기획기사는 '코로나 19와 신앙생활'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전세계가 큰 두려움과 혼란에 빠졌고, 우리 한국사회도 예외가 아닙니다. 아니, 이제는 한국이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걱정거리가 되었다고 할 정도입니다. 우리 기...
    Date2020.03.06 By개혁정론 Views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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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코로나 19와 신앙생활] 코로나 19와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

    이번 기획기사는 '코로나 19와 신앙생활'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전세계가 큰 두려움과 혼란에 빠졌고, 우리 한국사회도 예외가 아닙니다. 아니, 이제는 한국이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걱정거리가 되었다고 할 정도입니다. 우리 기...
    Date2020.03.04 By개혁정론 Views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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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코로나 19와 신앙생활] 재난 속의 그리스도인, 어떻게 해야 하나?

    이번 기획기사는 '코로나 19와 신앙생활'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전세계가 큰 두려움과 혼란에 빠졌고, 우리 한국사회도 예외가 아닙니다. 아니, 이제는 한국이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걱정거리가 되었다고 할 정도입니다. 우리 기...
    Date2020.03.02 By개혁정론 Views1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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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코로나 19와 신앙생활]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바뀌는 주일의 풍속도, 어떻게 볼 것인가?

    이번 기획기사는 '코로나 19와 신앙생활'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전세계가 큰 두려움과 혼란에 빠졌고, 우리 한국사회도 예외가 아닙니다. 아니, 이제는 한국이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걱정거리가 되었다고 할 정도입니다. 우리 기...
    Date2020.02.29 By개혁정론 Views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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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코로나 19와 신앙생활] 코로나 역병으로 인해 제기되는 질문들

    이번 기획기사는 '코로나 19와 신앙생활'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전세계가 큰 두려움과 혼란에 빠졌고, 우리 한국사회도 예외가 아닙니다. 아니, 이제는 한국이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걱정거리가 되었다고 할 정도입니다. 우리 기...
    Date2020.02.28 By개혁정론 Views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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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코로나19와 신앙생활] 저의 어리석음을 용납해주시겠습니까? -코로나 19 사태와 우유부단한 목사의 어리석음-

    이번 기획기사는 '코로나 19와 신앙생활'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전세계가 큰 두려움과 혼란에 빠졌고, 우리 한국사회도 예외가 아닙니다. 아니, 이제는 한국이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걱정거리가 되었다고 할 정도입니다. 우리 기...
    Date2020.02.27 By개혁정론 Views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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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코로나19와 신앙생활] 코로나 19와 예배

    이번 기획기사는 '코로나 19와 신앙생활'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전세계가 큰 두려움과 혼란에 빠졌고, 우리 한국사회도 예외가 아닙니다. 아니, 이제는 한국이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걱정거리가 되었다고 할 정도입니다. 우리 기...
    Date2020.02.22 By개혁정론 Views5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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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기획-전도와 선교] 이런 전도는 전도가 아니다!

    이번 기획기사는 '전도와 선교'입니다. 가면 갈수록 전도와 선교가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전도하면 '너희나 잘하라'는 소리를 심심찮게 들을 수 있고, 선교에 대한 교회의 열의도 점차로 쇠퇴하고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
    Date2020.02.07 By개혁정론 Views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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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기획-전도와 선교] 지역사회에 교회 알리기

    이번 기획기사는 '전도와 선교'입니다. 가면 갈수록 전도와 선교가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전도하면 '너희나 잘하라'는 소리를 심심찮게 들을 수 있고, 선교에 대한 교회의 열의도 점차로 쇠퇴하고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
    Date2020.02.04 By개혁정론 Views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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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기획-전도와 선교] 개혁교회 선교원리

    이번 기획기사는 '전도와 선교'입니다. 가면 갈수록 전도와 선교가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전도하면 '너희나 잘하라'는 소리를 심심찮게 들을 수 있고, 선교에 대한 교회의 열의도 점차로 쇠퇴하고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
    Date2020.01.30 By개혁정론 Views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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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기획-신앙생활지도] 성도의 직장 생활

    이번 기획기사는 신앙생활지도입니다. 교회가 신자의 신앙생활전반을 지도한다는 것이 시대착오적일지 모르겠습니다. 현대교인들은 각자가 옳은대로 생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지도를 받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신자들에게 교회의 지...
    Date2019.10.18 By개혁정론 Views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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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기획-신앙생활지도] 학교생활지도 어떻게 할 것인가?

    이번 기획기사는 신앙생활지도입니다. 교회가 신자의 신앙생활전반을 지도한다는 것이 시대착오적일지 모르겠습니다. 현대교인들은 각자가 옳은대로 생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지도를 받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신자들에게 교회의 지...
    Date2019.10.14 By개혁정론 Views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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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기획-신앙생활지도] 장례생활지침

    이번 기획기사는 신앙생활지도입니다. 교회가 신자의 신앙생활전반을 지도한다는 것이 시대착오적일지 모르겠습니다. 현대교인들은 각자가 옳은대로 생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지도를 받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신자들에게 교회의 지...
    Date2019.10.08 By개혁정론 Views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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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기획-신앙생활지도] 결혼식 지도, 어떻게 할 것인가?

    이번 기획기사는 신앙생활지도입니다. 교회가 신자의 신앙생활전반을 지도한다는 것이 시대착오적일지 모르겠습니다. 현대교인들은 각자가 옳은대로 생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지도를 받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신자들에게 교회의 지...
    Date2019.10.04 By개혁정론 Views1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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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기획-신앙생활지도] 그리스도인 가정이란 무엇인가?

    이번 기획기사는 신앙생활지도입니다. 교회가 신자의 신앙생활전반을 지도한다는 것이 시대착오적일지 모르겠습니다. 현대교인들은 각자가 옳은대로 생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지도를 받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신자들에게 교회의 지...
    Date2019.09.30 By개혁정론 Views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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