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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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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획기사는 '청년멘토'입니다. 

멘토라는 말이 유행한지 제법 되었습니다. 기성세대는 너도 나도 청년들의 멘토가 되려고 합니다. 스스로 멘토노릇하려는 이들은 꼰대가 되기 쉽다는 것도 모르고 말입니다. 청년들의 미래가 불투명하기에 맨토들을 찾고 있는 상황에서, 신앙의 멘토가 될 수 있는 이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먼 미래에서 호출해낸 이들도 있습니다. 그럴듯해 보이지 않는 이들도 있을지 모릅니다. 반면교사들로 인해 우리가 형성되기도 하지만 말없이 멘토가 된 이들을 찾아가 보겠습니다. - 편집자 주        

 

 

불굴의 용사 아타나시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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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원 목사

(포항장로교회 담임)

 

 

청년 멘토를 소개하면서 이름조차 생소한 고대 사람을 언급하는 것이 웬일인가 싶을 것이다. 하지만 진짜 보물은 낡은 상자 안에 담겨 있는 법, 켜켜이 쌓인 세월의 먼지를 걷어내면 어느새 영롱한 빛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1. 용사의 이름을 얻다.

 

   아타나시우스는 297년 즈음, 이집트에서 태어났다. 세월의 무게 탓인지 그의 유년시절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가 전해지지 않는다. 알렉산드리아의 감독이었던 알렉산더는 아타나시우스의 총명함을 알아보고 그에게 신학 교육을 받을 기회를 주었다. 교회의 자녀로 자란 아타나시우스는 훗날 집사가 되어 알렉산더를 보좌하며 교회를 섬겼다. 그런데 그 교회에는 아리우스라는 장로가 있었다. 아리우스는 교회사에 자기 이름을 깊이 각인했다. 어쩌면 독자들 중에는 아타나시우스보다 아리우스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는 이들도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아리우스가 남긴 흔적은 교회의 명(明)이 아니라 암(暗)이었다. 아리우스는 성자는 성부에게서 창조된 존재며, 성부에게 종속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탁월한 논리와 번뜩이는 기지, 그리고 호소력 가득한 연설로 사람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그는 자신의 신학을 간단명료하게 제시했고, 사람들은 그의 명쾌함에 환호했다. 아리우스를 따르는 이들이 점점 늘어만 갔고, 알렉산더 감독은 이 사태를 제대로 수습하지 못했다. 이단적 사상은 제국 전체로 번져갔고, 거짓 교리는 교회를 병들게 했다.

 

   이즈음, 황제 콘스탄티누스는 수도를 비잔티움(콘스탄티노플, 현 이스탄불)으로 옮기고, 동방에서 자신의 역량을 강화해 가고 있었다. 잘 알다시피 그는 통치권을 강화하기 위해 교회를 우군으로 맞아들인 터였다. 그러니 이단 논쟁으로 교회가 갈등을 겪고 있는 것이 마뜩찮았을 것이다. 그래서 갈등 해결을 위한 회의를 소집했다. 325년, 최초의 공의회인 니케아 회의가 그렇게 열린다. 황제는 자신의 유익과 제국의 안정을 위해 회의를 소집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교회를 위해 일하셨다. 회의를 통해 성자의 동등성을 확인해 주시고, 교회로 하여금 니케아 신경이라는 정통 신앙을 고백할 수 있게 해 주셨다. 그 유명한 “성자는 출생하셨지 만들어지지 않으셨고, 아버지와 동등본질이시며”라는 문구가 여기서 나온다.

 

   아타나시우스는 알렉산더 감독을 보좌하는 집사의 자격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이때 그는 겨우 이십대 청년에 불과했다. 기라성 같은 선배들이 가득 찬 회의장에 그가 비집고 들어갈 틈은 없었다. 하지만 그의 빛나는 가치가 드러나기까지는 그리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그는 성경과 경건으로 빚어진 신학적 통찰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사람들은 곧 정통신앙의 수호자가 누군지 알게 되었고, 그는 단번에 역사의 중심에 우뚝 섰다. 황제는 자신의 나라를 위해 니케아 회의를 소집했고, 주님은 자신의 교회를 위해 아타나시우스를 호출하셨다.

 

 

2. 용사의 심장으로 살다.

 

   아타나시우스가 교회의 주요인물이 되었다는 것은 그가 대적의 공격 대상이 되었다는 걸 의미한다. 그는 니케아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이는 거대한 전쟁의 시작에 불과했다. 사단의 중점 사업은 정통 교리를 훼손하는 것이기에, 그는 니케아에서 정립된 정통 신앙을 묵과하지 않았다. 회의가 끝난 후 아리우스주의자들은 즉각 반발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세(勢)를 규합하여 독자 노선을 구축했으며, 정치력을 발휘하여 황제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이른다. 그 사이 아타나시우스는 알렉산드리아의 감독이 되었고, 이제 교회의 훼방꾼과 수호자 간에 한판 싸움이 벌어졌다.

 

   대적들은 교묘한 수를 찾았다. 아타나시우스가 감독직을 매수했다는 소문을 퍼트리고, 그가 아르세니우스라는 감독을 살해해서 시신을 토막 냈으며 마술을 부린다고 음해했다. 예나 지금이나 거짓 뉴스는 전파가 빠르며, 효과도 좋다.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었고,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이야기도 덧붙여졌다. 아리우스파는 회의를 앞두고 아르세니우스를 모처에 빼돌려 둠으로 아타나시우스를 더욱 곤경에 빠트렸다. 하지만 아타나시우스는 그들의 계획을 간파하고 아르세니우스를 찾아내어 그와 함께 회의장에 등장했다. 사악한 간계가 만천하에 드러났음에도 아리우스파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었기에, 그는 이단으로 정죄 받고 유배를 떠나게 된다. 이것이 그의 다섯 번째 유배 중에 첫 번째 유배다. 아타나시우스는 서른에 감독이 되어 46년간 봉사했는데, 이중 20년을 유배 생활로 보내야 했다. 시간으로는 사역의 절반, 지역으로는 제국의 모든 곳을 떠돌아 다녀야 했다.

 

   두 번의 유배를 마치고서야 아타나시우스는 제대로 된 사역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새롭게 왕위에 오른 황제는 아리우스주의자였다. 그는 교회를 아리우스의 영향력 아래 두려고 했고, 알렉산드리아로 군대를 보내 아타나시우스를 체포하게 했다. 군인들은 집회 중에 도착했는데, 아타나시우스는 수도사들의 도움으로 겨우 위기를 모면한다. 아타나시우스는 사막으로 피신했는데, 군인들이 거기까지 따라오자 그는 사막 더욱 깊숙한 곳으로 들어갔다. 그의 신세는 사울에게 쫓기던 다윗처럼 처량했다. 하지만 사울이 다윗을 이기지 못했던 것처럼 황제도 아타나시우스를 이길 수 없었다.

 

   그는 고초를 많이 겪었지만 그 무엇도 참된 신앙을 향한 그의 열정을 꺾진 못했다. 오히려 그는 환난을 당할수록 더욱 견고해졌다. 종교개혁가 데오도르 베자는 “모루를 때리는데 망치가 많이 소모되었다”는 말을 했다. 핍박자들이 때릴수록 교회는 더욱 견고해져 갔으며, 그들의 위협은 끝내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는 말이다. 아타나시우스가 그러했다. 그는 핍박마저 성장의 기회로 삼았다. 그는 사막에서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경험했다. 또한 사막의 수도사들과 교제하며, 경건의 삶에 정진했다. 아리우스파는 그를 자주 곤경에 몰아 넣었지만 그때마다 그는 아리우스파를 무너뜨리기 위한 필살기를 연마했다. 아타나시우스의 역작인 『아리우스주의에 대항하여』가 그런 시련의 산고를 통해 태어났다. 또 사막 수도사들의 모습에 도전을 받고 『성 안토니오 전』이란 책을 쓰는데, 이 책은 수도원 운동에 붐을 일으키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대적은 참된 신앙을 무너뜨리기 위해 그를 유배시켰지만, 그는 자신이 갔던 유배지마다 참된 신앙의 씨앗을 심었다. 주님은 정통 신앙을 뿌리 뽑으려 했던 사단의 획책을 도리어 정통 신앙이 뿌리내리는 기회로 삼으셨다. 핍박은 악인들이 강하며 성도는 약한 것처럼 보이게 하지만, 하나님의 약하심은 사람보다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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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용사의 유산을 남기다.

 

   아타나시우스의 이름은 불멸이라는 뜻이다. 그는 자신의 이름처럼 살다 갔다. 하지만 그가 세상에서 좋은 소리만 들었던 것은 아니다. 그의 타협 없고, 거침없는 성격은 사람들에게 종종 비호감이 되기도 했다. 사람들은 그를 검은 난장이 라고 조롱하기도 하고, 교회를 분열시키는 자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의 강직하고 올곧은 성품은 사람들에게 부담이 되었지만 덕분에 그는 사람들의 마음에 드는 교리가 아닌 성경 그대로의 순수한 교리를 후대에 남겨 줄 수 있었다.

 

   교리의 문제로 교회가 계속 갈등하자, 중재를 시도하는 부류가 생겨났다. 곧 성부와 성자가 ‘본질적으로 유사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설득력을 얻어 갔다. ‘동일본질’과 ‘유사본질’은 언어상의 구별이 거의 없다. 하지만 아타나시우스는 이 개념을 단호하게 거부했다. 교회의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서라면 이렇게까지 반응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하지만 그는 용어의 문제보다 성자께서 성부와 유사한 분에 불과한, 그래서 성부보다 열등한 분으로 고백되는 것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결국 그가 옳았다. 그의 단호함은 바른 신앙과 고백을 지킬 수 있는 결정적 동인이 되었다. 루터 선생이 분열이 아니라 평화를 도모하라는 에라스무스를 향해 “선생님은 평화를 사랑하시느라 진리에는 신경을 쓰시지 않는군요.”라고 일갈했던 것처럼, 아타나시우스 역시 진리 안에서 하나 되어야 함을 그 시대에 일갈했다.

 

   그의 영향은 교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는 신앙에 있어서도 후대에 좋은 모범을 제시했다. 핍박 중에도 그는 경건의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았고, 사막에서 그는 하나님을 더욱 깊이 만났다. 그에게 사막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살 수 있는 땅이었고, 그래서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만을 간구하게 하는 땅이었다. 사막은 그에게 풀무였다. 사막에서 그의 신학은 더욱 예리해 졌고, 사막에서 그의 신앙은 더욱 깊어졌다. 그리고 그 유익은 고스란히 교회가 누렸다. 그가 유배에서 돌아올 때마다 교회의 신학은 건전해졌고, 성도들의 신앙은 성숙해져갔다.

 

   훗날 그의 신학과 신앙을 계승하는 이들이 나왔는데, 대표적으로 갑바도기아의 세 교부가 있다. 닛사의 그레고리우스, 대 바실리우스,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우스 이들 세 명은 삼위일체 신학을 확립한 인물들이다.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한분 하나님과 세 위격으로서의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이들로부터 나왔다. 그들은 아타나시우스의 신학을 계승 발전시켰다. 신학은 선배로부터 물려받은 것을 지키는 동시에 더 풍성케 하는 작업이다. 또 그들은 선배를 따라 경건의 삶에 힘썼다. 갑바도기아 역시 사막과 같은 곳으로, 그들은 거기서 선배가 했던 방식을 따라 신학 했다. 신학의 방편은 경건이며, 경건이 없는 신학은 결코 오래갈 수 없다.

 

   아타나시우스는 일평생 니케아 신경의 수호자로 살았다. 그리고 그의 수고 덕분에 니케아 신경은 교회의 고백으로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다. 그는 참된 신앙을 지키기 위해 거짓 신앙과 단호하게 맞서 싸웠다. 그들의 수가 아무리 많고, 그 기세가 아무리 등등해도 그는 조금도 물러섬이 없었다. 그렇게 시대와 맞서 싸운 용사는 어느새 칠십 노구가 되어 자신이 목숨을 걸고 지켜낸 교회의 품에서 숨을 거두었다(373년). 그리고 그가 죽은 지 8년 후, 교회는 공의회를 열어 니케아 신경을 교회의 공적 신조로 공포했다.

 

   최초의 공의회가 열린 ‘니케아’는 승리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그 이름대로 니케아 신경은 교회에 승리의 이름을 아로새겼다. 그리고 영광스런 역사 한 페이지에 아타나시우스의 이름도 승리자로 기록되어 있다. 그의 비문에는 ‘세상에 맞선 아타나시우스’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그는 자신의 믿음대로 살았고, 세상은 이런 자들을 감당할 수 없다.

 

   청년의 때는 광야 같은 시기를 지나는 때다. 나아길 길도 선명하지 않고, 도전을 이길 힘도 부족한 때다. 특히 지금 우리 시대는 청년들에게 더욱 광야 같은 땅이다. 앞이 보이지 않는 캄캄함과 좌절과 시련이 우리 시대 청년들의 키워드다. 하지만 청년의 때가 좋았던 시절이 어디 있던가? 돌아보면 청년들은 항상 불안과 염려에 사로잡혀 왔다. 필자의 경우도 대학 졸업 시절에 IMF를 맞았으며, 취업이 집단적으로 보류되는 장면을 목격했다. 하지만 그러한 과정을 통해 신앙은 더 깊어지고 인생은 더욱 단단해졌음 또한 분명한 사실이다. 요즘 이런 이야기 하면 “라떼는 말이야~”를 시전하는 꼰대겠지만, 질곡의 역사를 견뎌 온 선배들, 그리고 그러한 현실 속에서도 꿋꿋이 교회를 지켜온 이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숙연해 진다.

 

   광야는 척박한 땅이지만, 광야는 신학이 깊어지고, 신앙이 단련되는 땅이다. 광야에서 빚어진 신학은 교회를 세우고, 광야에서 단련된 신앙은 성도를 온전케 한다. 시대가 빚은 청춘은 시대에 굴복할 따름이지만, 광야가 빚은 청춘은 시대를 굴복시킨다. 아타나시우스에게서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은 바로 이것이다. 그는 시대에 맞서 싸웠고, 덕분에 시대에 떠내려가지 않고 지금까지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너희도 이와 같이 시대와 맞서 싸우라고 말이다.

 

 

 < 저작권자 ⓒ 개혁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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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병훈 2020.12.23 10:54
    감사합니다. 읽을수록 감동이네요. ^^
  • ?
    sola 2021.05.07 16:42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다만, 오류가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동일본질’과 ‘유사본질’은 언어상의 구별이 거의 없다. 하지만 아타나시우스는 이 개념을 단호하게 거부했다.' 로 적으셨는데

    아타나시우스는 동일본질을 주장했지만 알렉산드리아 교회회의 (362년)에서 아리우스주의자들의 유사파, 비유사파를 없애기 위해 '유사본질파'와 협상을 했습니다. 그래서 알렉산드리아 4가지 결론중 4번째가 "동일본질론 뿐 아니라 유사본질론도 정통으로 인정한다'였습니다.

    아타나시우스의 심정은 이해되지만 아쉬운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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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19로 인해 교회가 예상치 못한 일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올 해도 코로나 상황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예배로 모이기도 힘들고,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답을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 개혁정론은 몇몇 교회들에게 코로나 사태를 맞아 ...
    Date2021.02.01 By개혁정론 Views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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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기사

사설
[사설] 성찬상을 모독하지 마라
[사설] 제7차 개정헌법 헌의안,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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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명예집사와 명예권사, 허용...
[사설] 총회가 계파정치에 함몰되지...
[사설] 최근에 일어난 고려신학대학...
세계로교회 예배당 폐쇄 조치를 접하며 3
[사설] 총회(노회)가 모일 때 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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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누가 고신교회의 질서와 성...
칼럼
왕처럼 살고 싶습니까? 왕처럼 나누...
푸틴의 머릿속에 있는 그림
백신 의무 접종과 교회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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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의무 접종과 교회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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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문제에 대한 두 교단의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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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직분자 임직식에서 성도의 역할
죽음을 어떻게 맞을까를 잠시 생각하며
제73회 총회가 남긴 몇 가지 과제
전임목사는 시찰위원으로 선정될 수...
고신교회와 고재수 교수; 우리가 왜...
왜 고재수는 네덜란드에서 고려신학...
제73회 총회를 스케치하다
신학생 보내기 운동에 대한 진지한 ...
명예 직분 허용이 가져다 줄 위험한...
[고신 70주년에 즈음하여 9] 고신교...
논문
송상석 목사에 대한 교회사적 평가 ...
송상석 목사와 고신 교단 (나삼진 ...
송상석 목사의 목회와 설교 (신재철...
네덜란드 개혁교회 예식서에 있어서...
제7차 헌법개정초안(2022년 6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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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헌법개정초안 예배지침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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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C 강령의 “전통적 웨스트민스터 ...
지역교회의 적정 규모(規模 size)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