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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획기사는 '성경'입니다. 종교개혁의 구호 '오직 성경'은 우리의 구원과 삶에 관한 필요한 모든 것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는 확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공중에서 사라지는 음성이 아니라 문자로 기록된 말씀을 주셔서 하나님의 뜻을 분명하게 밝히셨습니다. 성경말씀이 시대에 제한되어 있다는 말이 난무하는 시대에 성경이 분명한지, 성경으로 충분한지 살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 편집장

  

 

성경의 오류는 어느 정도인가?

 

황대우.jpg

 

황대우 교수

(고신대 개혁주의 학술원)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것은 성경의 신적 기원과 권위를 대변하는 문구를 한 마디로 요약한 말이다. 이 규정에 토를 달고 시시비비를 가리자고 덤비는 학자는 자유주의 신학자가 아니라면 아무도 없을 것이다.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한다면 성경을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말씀으로 인정하는 것도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물론 어떻게 영감된 것인지 영감의 방법에 대한 견해가 다양한 것은 부인할 수 없다.

 

   하나님의 말씀으로서의 성경, 즉 성경의 견고한 신적 권위는 20세기에 이르러 더 이상 유지되기 어려운 현실이 되었는데, 이것은 18세기부터 시작하여 19세기 말에 최고 전성기를 누린 자유주의 신학이 합리적 이성으로 무장하여 위력적인 도발을 지속적으로 감행한 결과였다.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성경을 한낱 ‘고대의 종교서적’에 불과한 것, 즉 성경이란 초기 기독교 신자들이 자신들의 종교를 세우고 유지하기 위해 기록한 ‘고대 기독교 신화’에 불과한  것으로 간주했다.

   이러한 자유주의 성경관의 도전에 직면한 미국 보수주의자들은 ‘성경의 축자적 무오류성’(the verbal inerrancy of the Bible)을 주장함으로써 성경의 신적 권위를 지키고 싶어 했다. 물론 그들은 어떤 단어가 성경의 무오류성을 표현하는데 더 적합한가의 문제, 즉 ‘inerrancy’인가, 아니면 ‘infallibility’인가의 문제로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이 고민 역시 성경의 영감에 대한 미묘한 이해 차이를 드러낸다.

   보수주의자들 가운데 일부는 성경의 신적 권위를 축자적 영감에서 찾고자 했지만, 다른 일부는 성경의 권위를 성경의 특징인 신실한 신적 언약에서 찾고자 했다. 물론 이 두 방향이 서로 대립되거나 갈등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는 없다. 오히려 상호 보완적인 측면이 더 강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의 권위를 영감에서 찾는 것은 성경의 기록 형식과 연관된 반면에, 언약에서 찾는 것은 성경의 기록 내용과 연관된다는 차이를 부인하기는 어렵다.

 

   초대교회는 무엇이 정경인가를 고민하지 않고도 기독교 신앙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하지만 정경적 이단아 마르키오네스(Marciones. 말시온; 마르키온)의 등장으로 기독교 정경이 선별되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말씀으로서의 성경’에 대한 확고한 신념은 결코 흔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중세를 거치면서 성경의 권위는 교회가(정확히 말하자면 교회회의인 공회가) 정경으로 선별했다는 역사적 사실 때문에 교회의 권위 아래 놓이게 되었다. 그래서 성경의 권위 위에 정경을 선별한 교회의 권위가 세워지고 교회의 권위 위에 말씀 해석의 최종 권위자인 교황의 권위가 세워졌는데 이것이 중세의 권위 체계다.

   하지만 16세기 종교개혁자들이 이러한 중세적 권위 구조를 뒤집어 놓았다. 교황과 교회와 성경 가운데 가장 낮은 권위의 성경을 최고의 권좌에 올려놓고 성경 밑에 교회를, 교회 밑에 교황의 위치를 설정했다. 이렇게 판을 뒤집을 수 있었던 근거는 성경의 신적 기원과 권위다. 즉 성경만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이다. 즉 교회도 죄인들의 공동체요, 교황도 죄인 가운데 한 명인 반면에, 성경은 이러한 죄인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께서 친히 제공하신 하나님 자신의 말씀이다. 이것을 대변하는 구호가 바로 ‘오직 성경’(Sola Scriptura)이다.

   종교개혁 이후 오늘까지 성경의 신적 권위는 바로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에 근거한다. 하지만 종교개혁시대부터 오직 성경이라는 기독교 최+

고의 권위는 다양하게 해석되기 시작했다. 중세에는 성경에 대한 다양한 이해를 종식시키는 최고의 권위, 즉 교황의 권위가 인정되었기 때문에 성경에 대한 다른 목소리는 모두 이단으로 정죄되었다. 하지만 종교개혁을 통해 성경이 기독교 최고의 권위를 가지면서부터 성경 해석의 다양성은 종종 기독교신앙을 혼란에 빠뜨리고 위기에 직면하도록 만들기 시작했다.

 

   기록 형식과 관련된 성경의 영감 교리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신학의 최고 화두였다. 바르트의 그리스도 중심 교리도 사실상 성경에 대한 이해와 밀접하게 연관된 개념이다. 하지만 성경의 영감에 대한 관심은 2차 세계대전을 전후하여 한편으로는 기독론, 신론, 삼위일체론 등과 같은 주제에 대한 기독교 내적인 새로운 관심 때문에, 다른 한편으로는 세상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정치, 사회, 문화 등과 같은 기독교 외적인 새로운 관심 때문에 급격하게 줄어들기 시작했다.

   이와 같은 관심의 변화는 기록 내용과 관련된 성경의 언약 교리에 대한 관심, 즉 성경 전체의 통일성을 추구하는 경향을 증대시켰다. 결국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입맛에 따라 취사선택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이것은 성경 자체의 절대적 권위에 대한 관심 보다는 성경이 지금 내게 왜 필요한가라는 성경 내용의 적용에 대한 관심이 훨씬 더 크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성경을 자신에게 적용하는 일에는 그 자신의 성경관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사실이다. 가령, 성경의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책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절대적 권위를 인정하기 때문에 성경에 오류가 없다고 전제한다. 물론 이들 가운데 성경의 축자적 영감설을 전제하는 그리스도인들은 본문의 내용보다는 사용된 문자 하나하나에 결정적인 의미와 권위를 부여할 가능성이 큰 반면에, 유기적 영감설을 전제하는 그리스도인들은 개별 문자보다는 본문의 핵심적인 내용에 결정적인 의미와 권위를 부여할 가능성이 크다. 비록 이런 차이는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공통점은 성경에 오류가 전혀 없다는 입장인데, 최소한 성경 원본에는 단 하나의 오류도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와 반대로, 성경의 영감설을 부인하는 사람들에게 성경은 단순히 기독교의 경전에 불과한 것으로 많은 신화와 오류들을 내포한다. 그와 같은 오류 가운데는 성경이 기록될 당시의 문화적 사회적 현상을 그대로 반영한 결과인 것도 있고, 당시의 비역사적이고 비과학적인 관점을 반영한 결과인 것도 있다. 따라서 신화적인 요소는 당연히 제거해야 하고, 비역사적이고 비과학적인 요소도 물론 제거할 뿐만 아니라, 당대의 문화적이고 사회적인 요소, 즉 시대적인 요소도 물론 제거할 때 비로소 성경의 참된 의미, 즉 진정한 기독교 교리를 파악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분명 오늘날 그리스도인들도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진술을 부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성경이 성령에 의해 축자적으로 영감 되었기 때문에 일점일획의 오류도 없는 책이라고 받아들이는 그리스도인들은 극히 드물다. 이런 성경의 축자적 영감설은 20세기 초반에 대두하기 시작한 미국의 근본주의(Fundamentalism) 성경관을 대변한다. 하지만 사실상 성경 원본의 무오류성에 대한 주장은 실제적인 효력을 상실한지 오래다. 왜냐하면 성경 원본이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 우리가 가진 성경은 수많은 사본들을 종합하고 분석한 결과물이다. 따라서 수많은 사본의 근거한 성경은 오류가 없을 수 없다.

   성경 원본의 무오류성을 주장하는 근본주의자들도 성경 사본의 오류에 대해서는 인정한다. 이 글에서 성경 오류의 사안을 총체적으로 상세하게 다룰 수는 없다. 여기서는 크게 두 가지 문제만 개괄적으로 다루려고 한다. 하나는, 성경 사본 상의 오류가 얼마나 많고 심각한 것인가의 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사본 상의 오류 이외에도 성경의 비과학적인 요소와 사회문화적 요소들을 어떻게 이해하는 것이 정당한가의 문제다.

 

   첫 번째 문제는 성경의 신뢰도와 연관이 깊다. 사본 상의 오류가 많고 심각할수록 성경에 대한 신뢰도는 낮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사본학자들에 따르면 지금의 성경은 원본과 거의 같다. 사본 상의 오류는 그렇게 많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심각한 내용적 오류는 더더욱 없다는 것이다. 비유하자면 성경 사본 상의 오류는 아스팔트 차도에 살짝 금이 간 정도라는 것이다. 아스팔트도로에 군데군데 실금이 나 있다고 해서 차량 통행이 불가능하지 않고 인도에 작은 구멍이 몇 개 나 있다고 걸어 다닐 수 없는 것이 아니듯이 우리가 가진 성경은 사본 상의 오류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구원 계시로서의 절대적 권위를 결코 상실하지 않는다.

   사본 상의 오류는 하나님 말씀인 성경의 권위를 떨어뜨리는 부정적인 역할을 하기보다는 오히려 성경 본문의 문자 하나하나에 집착하기 쉬운 인간의 연약한 성향에 경고장을 보내는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오늘 성경 원본이 남아 있다면 아마도 성경의 내용을 알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오히려 성경 원본 자체를 경배하는 우상숭배에 빠질 가능성이 훨씬 더 농후하다. 다양한 사본의 비교하고 분석한 결과물인 오늘 우리의 성경은 비록 사본 상의 오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결코 많지도 심각하지도 않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과 유일한 구원 계시로서의 절대적 가치와 권위를 유지한다. 그러므로 성경은 충분히 신뢰할만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두 번째 문제는 첫 번째 문제보다 복잡하고 어렵다. 여기서 분명한 사실은 성경이 과학교과서가 아니라, 구원의 길을 제시하는 신적 계시의 책이다. 그렇다면 성경에 기록된 내용이 반드시 과학적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성경은 작성 당대의 보편적인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문체와 내용으로 기술되었다. 예컨대 ‘동쪽에서 떠오르는 태양’이란 문구는 결코 과학적인 진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지금도 사용하는 보편적인 표현이다. 성경의 기록 역시 그와 같은 보편적 언어 사용의 한계를 벗어나지 않는다. 따라서 엄밀한 과학적 기준으로 성경의 모든 기록을 재단하려는 것 자체가 심각한 오류다.

   성경 속에는 마치 교리적으로 상반되는 것처럼 보이는 진술들도 없지 않다. 이런 진술들은 문맥상 의미를 먼저 파악해야 하고 또한 성경 전체의 가르침과 조화롭게 해석할 필요가 있다. 행위를 전적으로 배제한 오직 믿음으로만 의롭게 된다는 로마서와 갈라디아서의 가르침과 행함이 없는 믿음이 죽은 것이요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는다는 야고보서의 가르침은 표면적으로는 상반되는 것 같지만 문맥상의 의미로는 결코 상충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둘 다 성경 전체의 가르침에 충실하게 부합한다.

 

   성경은 성령으로 영감된 하나님의 말씀이지만 또한 사람들이 기록한 인간의 기록물이기도 하다. 따라서 성경은 기록한 사람에 따라 문체와 진술 방법 및 용어 사용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런 다양성은 기록상의 ‘다름’이나 ‘차이’이지 ‘틀림’이나 ‘오류’가 아니다. 성경의 다양성이 결코 성경의 통일성을 위협하지 않는다. 오히려 음악의 하모니, 즉 다른 소리의 조화가 가장 아름다운 음악인 것처럼 성경에 나타나는 ‘다름’과 ‘차이’는 성경 전체의 통일성을 획일적인 일관성이 아닌 조화로운 일관성으로 만드는 아주 중요한 요소다.

   가장 어려운 문제는 이것이다. 즉 성경이 기록될 당대의 사회와 문화의 일반적 풍습을 반영한 요소들은 오늘 우리에게 어떻게 해석되고 적용되어야 하는 것인가? 과연 이런 요소들도 성경의 오류라고 해야 하는가? 성경의 기록이 당대의 보편적 표현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것처럼 사회문화적 제약을 탈피하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당대의 사회문화적 요소에 제약을 받는 성경 기록은 결코 오류가 아니며, 성경 전체의 구원 교리와 윤리적 규정들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시대의 변화에 따라 재해석하고 적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요소가 그렇게 많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교리적으로 심각한 것은 더더욱 아니다.

   예컨대, 남자와 여자는 성별과 기능이 다르게 창조되었으므로 상호 구별하되 서로를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 성경의 원리적 가르침이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남녀를 차별하지 말아야 하지만 동성 간의 육체적 사랑이나 결혼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금해야 한다. 성별뿐만 아니라 인종이나 신분이나 계급에 대한 가르침도 원리적으로는 대동소이하다. 즉 구별하되 차별하지는 말아야 하고 상호 존중해야 한다. 성경은 사람 사이에는 상호 존중의 원리를 가르치는데, 이유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예외 없이 동일한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성경은 서로 다른 사람들이 상호 존중의 원리로 조화를 이루며 살도록 가르친다. 사람과 동물의 관계는 조금 다르다. 사람과 동물은 반드시 구별할 뿐만 아니라, 차별도 해야 한다. 하지만 동물을 학대하라고 가르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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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설] 성찬상을 모독하지 마라
[사설] 제7차 개정헌법 헌의안, 총...
[사설] 총회장은 교단의 수장이 아...
[사설] 명예집사와 명예권사, 허용...
[사설] 총회가 계파정치에 함몰되지...
[사설] 최근에 일어난 고려신학대학...
세계로교회 예배당 폐쇄 조치를 접하며 3
[사설] 총회(노회)가 모일 때 온라...
총회가 졸속으로 진행되지 않으려면
[사설] 누가 고신교회의 질서와 성...
칼럼
왕처럼 살고 싶습니까? 왕처럼 나누...
푸틴의 머릿속에 있는 그림
백신 의무 접종과 교회 (3부)
백신 의무 접종과 교회(2부); 교회...
백신 의무 접종과 교회 (1부)
우리 악수할까요?
두려움으로부터의 해방 (Peter Holt...
관심을 가지고 보십시오.
동성애 문제에 대한 두 교단의 서로...
하나님께서는 역사의 잘못을 통해서...
기고
직분자 임직식에서 성도의 역할
죽음을 어떻게 맞을까를 잠시 생각하며
제73회 총회가 남긴 몇 가지 과제
전임목사는 시찰위원으로 선정될 수...
고신교회와 고재수 교수; 우리가 왜...
왜 고재수는 네덜란드에서 고려신학...
제73회 총회를 스케치하다
신학생 보내기 운동에 대한 진지한 ...
명예 직분 허용이 가져다 줄 위험한...
[고신 70주년에 즈음하여 9] 고신교...
논문
송상석 목사에 대한 교회사적 평가 ...
송상석 목사와 고신 교단 (나삼진 ...
송상석 목사의 목회와 설교 (신재철...
네덜란드 개혁교회 예식서에 있어서...
제7차 헌법개정초안(2022년 6월) 분...
제7차 헌법개정초안(2022년 6월) 분...
제7차 헌법개정초안 예배지침 부분...
제7차 헌법개정초안(2022년 6월) 분...
SFC 강령의 “전통적 웨스트민스터 ...
지역교회의 적정 규모(規模 size)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