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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기획기사는 '기도'입니다. 모든 종교는 다 그들의 신께 기도합니다. 기독교도 예외가 아닙니다. 심지어 종교를 가지지 않는 이들도 어려움을 당하면 누구에겐가 기도를 합니다. 힌국 기독교인들은 기도를 많이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기도하면 다 된다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그냥 기도하면 되지 왜 말이 많냐고 할지 모르겠는데 우리는 기도를 배워야 합니다. 이번 기획기사를 통해 기도를 잘 배워 하나님과 교제하는 복을 누리기를 바랍니다. - 편집장 주-

 

 

대표기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안재경.png

안재경 목사

(온생명교회)

 



   공예배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로 무엇을 들 수 있을까? 찬양, 기도, 설교를 드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들이 의외로 예배를 어려움으로 몰아넣기도 한다. 예배 전 찬양인도나 예배 중의 찬양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보다 더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이 대표기도와 설교다. 대표기도자의 기도가 기도문을 작성하지 않고 즉석에서 하는 기도일 때 그 기도가 문제가 되곤 한다. 목사의 설교가 설교문을 작성하여 하더라도 설교 중간에 감정에 사로잡혀 즉흥 발언을 하여 문제가 될 때가 종종 있다. 직분자가 예배순서를 잘 준비하지 않고 인도할 때 찬양만이 아니라 은혜가 되어야 할 설교와 기도가 문제가 될 수 있다. 이에 예배 시 대표기도의 중요성 및 그 기도의 내용이 어떠해야 할지를 살펴보자.

대표기도의 중요성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103문에서는 주일에 드리는 예배의 순서를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성례에 참여하며, 주님을 공적으로 부르고, 가난한 자들에게 기독교적 자비를 행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문답은 설교성례, 기도연보를 예배의 중요한 요소로 언급하고 있다. 이것이 예배의 요소와 순서를 다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예배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를 언급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기도는 예배 순서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다. 구약시대에 성전은 ‘기도하는 집’(사 56:7)이라고 불렸고 하나님께서는 그 곳에서 하는 기도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씀하셨다(대하 7:15). 바벨론 유수 이후에 유대인들이 회당을 세워 예배를 드릴 때에도 기도가 회당예배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오순절 성령강림으로 세워진 신약교회도 예외가 아니었다. 초대교회는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아 모일 때마다 기도하기에 힘썼을 뿐만 아니라(행 2:42) 핍박받는 구체적인 상황을 하나님께 아뢰었다(행 4:24; 12:5). 사도들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전하는 일에 힘썼을 뿐만 아니라 안수를 겸한 기도를 통해 직분자들을 세웠다(행 6:4, 6).

 

   중세 로마교회는 기도를 성직자의 전유물로 만들었다. 로마교회는 미사 시 성직자만이 고정된 기도문을 낭송하도록 했다. 사제는 미사 시에 회중을 등지고 웅얼거리며 기도했기에 무엇을 기도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사제들은 일부러 회중이 들을 수 없도록 낮은 소리로 웅얼거리며 기도하므로 신비한 느낌을 가지도록 만들었다. 로마교회는 신자들에게 개인적으로 열심히 기도할 것을 요구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문제는 그런 기도를 ‘선행’이라고 가르친 것이다. 즉, 기도는 하나님의 은혜와 그리스도의 은덕을 획득할 수 있는 수단이 되었다. 더군다나 중세교회는 성인들의 중보를 강조했기에, 신자들은 성인들과 성모 마리아의 이름을 빌어서 기도했다. 그것이 하나님께 쉽게 나아갈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종교 개혁가들은 공예배시에 드리는 기도, 즉 공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재발견했다. 종교 개혁가들도 공예배시 목사가 모든 회중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하지만 직분자가 예배 시에 하는 기도는 회중의 기도를 인도하는 것이라고 이해하였다. 종교 개혁가들이 기도문을 완전히 배척하지 않은 것은 훈련받지 않은 회중들을 위해서였다. 그들은 기도문을 통해 기도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겠기 때문이다. 물론, 기도문이 아닌 자유로운 기도도 허용했다. 기도하도록 하시는 분은 우리 마음속에 임한 성령님이기 때문이다. 종교개혁은 공예배를 개혁했고, 공적 기도를 개혁했다.       


공예배의 몇 가지 기도들

   종교 개혁가들은 공예배에 세 번의 중요한 기도를 배치했다. 첫째는 ‘죄 고백의 기도’인데 예배가 시작하는 부분에 십계명을 읽고 난 다음에 죄를 하나님께 고하는 기도였다. 둘째는 설교 전에 하는 기도인데 ‘조명을 위한 기도’라고 부른다. 이 기도는 말씀을 여는 것과 성령께서 그 말씀선포를 통해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조명해 달라는 기도이다. 마지막 세 번째 기도는 설교 후에 하는 기도인데 ‘중보하는 기도’다.

   이 세 번째 기도에 들어가야 할 세 가지 중요한 기도의 영역이 있다. 회중의 구체적인 필요를 위해 구할 뿐만 아니라 정부를 위한 기도(딤전 2:1-4), 복음을 대적하는 이들을 향한 기도(마 5:43-48) 그리고 복음전파를 위한 기도(엡 6:19,20)가 포함되어야 한다. 이 기도는 설교 전의 기도보다 긴데 소위 말하는 ‘기독교의 모든 필요를 구하는 기도’가 여기에 속한다.

 

   종교개혁의 기운이 확산되면서 공예배와 공기도에 대한 변화가 일어났다. 점차로 설교 전에 하는 기도가 즉흥기도로 바뀌었고, 길이도 길어지게 되었다.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청교도와 독일의 경건주의자들은 기도문으로 기도하는 것을 싫어하고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즉흥기도를 강조했다. 기도문으로 기도하는 것은 죽은 기도이며 성령의 감동으로 즉흥적으로 기도하는 것만이 살아있는 기도라고 주장했다. 그 결과 예배 시 주기도문을 사용하는 것조차도 꺼렸다. 17세기 말에는 길게 기도를 이어갈 수 있는 ‘기도의 은사’를 받은 이들이 교회 직분자로 선출되는 일이 벌어졌다.
 

   종교 개혁 시에는 죄를 고백하는 기도와 조명을 구하는 기도, 그리고 중보하는 기도가 각각 제 역할을 분명하게 했다. 하지만 요즘에는 설교 전에 하는 대표기도를 통해 이 세 가지 기도를 한꺼번에 통합해서 해 버린다. 이 세 기도들은 예배 시 차지하는 독특한 자리들이 있고, 초대교회 때부터 내려오는 전통에 근거하고 있기에 각각의 독특성을 살리는 것이 좋겠다. 대륙의 개혁교회들에서는 기도의 실제적인 성격을 고려하여 중보하는 기도를 설교 후에 넣고, 목사가 이 순서를 담당한다. 하나님의 말씀의 선포를 들은 후에 그 말씀에 근거해서 우리의 소원과 간구를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것이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목사는 공예배시에 기도를 인도해야 할 책임이 있다. 한국교회는 중보하는 이 기도를 일반적으로 ‘목회기도’라고 부른다. 그리고 설교 전에 장로의 대표기도라는 것도 있다. 요즘에는 공기도도 직분사역의 중요한 장이라는 말이다. 우리는 교회를 영적으로 감독하는 장로도 기도를 인도할 수 있다고 본다. 한국교회 전통은 설교 전에 이 기도를, 그것도 장로가 대표 기도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는데 이런 전통을 무시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그렇더라도 이 공기도가 그냥 단순한 대표기도가 아니라
목회기도라는 것을 알아야 하겠다. 장로도 목사와 함께 교회를 목양하기 때문에 이 기도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잘 준비된 고백적인 기도

 

   대표기도를 잘 살펴보면 나이 드신 직분자들은 대체로 즉흥기도를 하고, 젊은 직분자들은 기도문을 만들어서 기도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교인들의 반응이 나뉜다. 즉흥기도를 하는 분들이 기도시간을 길게 가져가기에 따분해 한다. 즉흥기도라는 것도 반복되면 늘 똑같은 문구로 기도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반면에 기도문을 작성하여 하는 기도가 신선하기는 하지만 반복하다 보면 그 내용이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다면 기도내용이 늘 새로워야 하는가? 그렇지 않다. 우리는 기도의 내용이 항상 바뀌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 어떻게 보면 우리의 필요는 크게 바뀌지 않고, 그래서 우리는 늘 똑같은 것을 구해야 하니 말이다. 고백도 하나이니, 기도도 하나라고 말할 수도 있다.   

   아직까지도 즉흥기도, 그리고 아주 길게 기도하는 것을 영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기도문을 적어서 기도하는 것은 신앙이 깊지 못하다는 증거로 생각하기도 한다. 이런 생각은 다분히 경건주의적이다. 종교개혁자들은 로마교회식의 정형화된 기도문과 재세례파의 성령의 감동으로 인한 즉흥기도 둘 다를 경계했다. 성령의 인도가 중요하지만 교회의 구체적인 필요를 구하는 치밀함도 중요하다. 즉흥기도를 하다가 신앙고백과 배치되는 기도를 하기가 쉽고, 기도문을 준비해서 그것을 읽는 것에만 익숙해져서 성령의 인도를 무시할 수도 있다. 공적 기도에서 자유가 주어져야 하고, 그렇다고 그것이 질서를 무시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공적 기도는 설교시간이 아니다. 종종 공적 기도를 교인들을 가르치는 시간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기에 하는 말이다. 설교자가 하나님을 대신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시간이 따로 있다. 공기도 시간은 성도를 대신하여 하나님께 간구하는 시간이다. 공기도를 통해 성도들이나 목사, 더 나아가 교회 전체를 가르치려고 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공기도는 같이 죄인의 입장에 있기에 죄인임을 고백하면서 하나님의 크신 긍휼과 자비를 구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고 죄인이기 때문에 하나님께 아무 것도 구할 수 없다는 무기력함에 사로잡혀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할 수 있고, 하나님께서는 그런 기도에 넘치도록 응답하시기 때문이다.      

 

   공적 기도는 철저하게 성경적이고 신앙고백적이어야 한다. 모든 성도들이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공예배시에 드려지는 기도는 사적인 기도와는 성격이 다르다. 공적 기도는 직분자 개인의 주관적인 체험이나 주관적인 사상을 드러내는 시간이 아니다. 지구상에서 일어난 재난이나 성도들에게 일어난 일들도 언급할 수 있겠지만 공적 기도는 철저하게 성경말씀과 언약에 대한 반응이어야 한다. 즉, 기도 인도자는 성경과 고백을 재해석해서 읊조려야 한다. 고백의 한 방식이 공기도인 것이다. 게다가 기도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구해야 한다. 어떤 경우에도 은혜에 반하여 신자들의 의와 열심에 근거하여 구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공적 기도를 할 때는 표현과 용어조차도 신중하게 고려하여 자극적이고 극단적인 표현을 삼가야 할 것이요 이해하기 쉬운 단어와 표현을 사용하여 모든 성도들이 아멘으로 화답할 수 있어야 하겠다(고전 14:15,16). 공적 기도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우리의 방식으로 복창하는 것이 될 때 사탄의 나라가 무너지고, 하나님의 나라가 굳게 설 것이다. 기도가 삼위 하나님을 신학하는 것이 될 때 교회와 신자의 믿음이 굳세어질 것이다. 
 

 

기독교의 모든 필요를 구하는 기도

 

  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우리는 감히 하나님 앞에 나아올 자격이 없는 자들임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양심이 우리를 고소하고, 우리의 죄가 우리를 향해서 소리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주의 명령을 어기는 모든 죄들을 처벌하시는 의로운 심판자가 아니십니까.

  그러나 주님, 주님은 우리의 모든 필요를 주님께 구하라고 명령하셨고, 우리의 간구에 귀 기울이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의로움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중보자요 변호자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덕에 기인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의 자비로우심 외에는 다른 모든 도움을 버릴 것이며, 다른 그 어떤 것도 우리의 피난처로 삼기를 거부합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여, 주님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고 셀 수도 없는 수많은 복을 내려 주셨습니다. 특별히 감사하옵는 것은 주님의 진리의 빛과 거룩한 복음의 지식으로 우리를 인도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계속해서 주님의 은총을 저버렸고, 주님으로부터 떠났고, 우리 자신의 욕망을 따랐습니다. 우리는 마땅히 하나님을 존경할 만큼 존경하지도 않았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향해 심각한 죄를 지었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심판에 붙이신다면 우리는 저주와 영원한 죽음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 주님의 기름부음받은 자의 얼굴을 보옵소서. 주님의 눈을 우리의 죄로부터 감아주옵소서. 그리스도의 중보를 통해 주님의 진노를 제거하옵소서. 우리의 죄악된 본성을 날마다 죽여갈 수 있도록, 우리의 삶이 날마다 새로워질 수 있도록 우리 가운데 성령으로 강력하게 역사하옵소서.

  우리가 모든 인류를 위해 기도하는 것을 기뻐하시는 주님, 거룩한 복음의 선포를 복주셔서 온 세상에 주의 말씀이 선포되고 받아들여지기를 간구합니다. 온 세상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가득차기를 기도합니다. 어리석은 자들을 지혜롭게 하시고, 연약한 자들을 강건하게 하옵소서. 모든 이들이 말씀과 행위로 주의 거룩한 이름을 높여드리기를 원합니다. 이것을 위해 추수할 신실한 종들을 보내 주시고 그들이 그들의 직분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준비시켜 주옵소서. 또한 간구하옵는 것은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과 사람들의 구원을 바라는 것보다 자신의 명예와 유익을 도모하는 모든 거짓 선생들, 잔인한 이리들, 삯군들을 멸망시켜 주옵소서.

  이 세상에서 주님의 기독교회가 진실한 믿음과 거룩한 삶가운데 연합하여 주의 나라가 날마다 임하게 하옵소서. 주의 나라가 완성되어 주님이 만유의 주님이 되실 때까지 사단의 나라를 멸망시켜 주옵소서.

  이 세상에서 소망도 주님도 없이 살고 있는 유대인들과 회교도들과 이교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자신들을 기독교인들이라고 부르지만 교리와 삶에서 주의 진리로부터 빗나간 자들에게 진정한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모든 기독교 기관들과 관계자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에 따라 주의 이름을 높이고, 주의 나라를 확장하고, 주의 뜻을 성취하고자 하는 모든 조직들을 축복하옵소서. 긍휼을 베푸는 모든 기독교 기관들에 함께 하셔서 관계자들에게 충만한 사랑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주께서 우리 위에 세우신 대통령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모든 관료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의 직무수행을 통해 만왕의 왕께서 그들과 그들의 국민들을 통치하시기를 구합니다. 주의 종들인 그들이 불법의 나라인 사단의 나라를 대항하도록 하옵소서. 그들의 통치의 보호하에 우리가 모든 면에서 조용하고 평화로운 삶, 경건하고 존경할만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주의 이름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핍박당하고 있는 주의 자녀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의 성령으로 그들을 위로해 주시고 대적들의 손으로부터 구해 주옵소서.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을 남겨 주시고, 주의 이름을 모독하는 이들을 제거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만약 핍박받는 기독교인들이 죽음으로 진리를 증거하고 주의 이름을 영화롭게 해야 한다면 그들의 고통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그들이 하늘 아버지께서 내리시는 시련을 잘 받게 하시고, 주의 영광을 위해, 교회를 세우기 위해, 그들의 구원을 위해 사나 죽으나 굳게 서게 하옵소서.

  주님, 이 시간 우리는 주께서 가난, 감금, 질병, 영적인 곤란으로 인해 시련하시는 이들을 기억합니다. 질병에 걸린 이들을 치유하시고, 정신적으로 병에 걸린 이들에게 온전한 마음을 주시기를 구합니다. 육체적 장애나 정신적 장애를 가진 이들을 돌보시기를 원하고, 낙심한 이들을 일으켜 주시기를 구합니다. 주님, 홀아비의 위로자가 되어 주시고, 홀어미의 보호자가 되어 주시고, 고아들의 아버지가 되어 주옵소서. 외로운 자들에게 주의 사랑을, 연약한 자들에게 주의 능력을, 죽어가는 이들에게 주의 은혜를, 사랑하는 이를 잃은 이들에게 주의 위로를 허락하옵소서. 모든 시련이 의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영원한 영광을 맛볼 이들이 믿음과 사랑과 인내로 주께 영광돌리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와 우리가 사랑하는 이들을 주께서 돌보시고 지켜 주옵소서. 우리 가족들을 돌보아 주옵소서. 산모들에게 힘주셔서 출산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옵소서.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축복하옵소서. 주께서 뜻이 계셔서 자녀를 허락하지 않은 부부에게 함께 하여 주옵소서. 그들에게 복주셔서 주의 집에서 복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직장과 사업을 도우시고 우리가 여행할 때 보호하옵소서.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우리 조국의 유익과 자기 발전을 위해 우리가 애쓰는 노력을 축복하옵소서. 또한 땅의 산물을 축복하옵소서. 좋은 날씨와 풍성한 소출을 주시기 구합니다.

  주의 뜻대로 살아가는 가운데 우리의 소명을 충실하게 감당하게 하옵소서. 주님으로부터 받은 달란트를 잘 사용하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우리 삶을 증진시키게 도와주옵소서. 모든 유혹가운데서 우리를 강건하게 붙들어 주셔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고 승리하여 그리스도와 더불어 영생을 누리게 하옵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의 신실하신 주님이시오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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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기획기사는 심방입니다. 요즘 교인들이 직분자들에게 불만이 많습니다. 자기들을 다스리려고만 하지 돌아보지는 않는다는 불평입니다. 종교개혁은 직분을 회복했고, 심방을 회복했습니다. 직분자들이 주님께서 맡기신 양떼를 돌아보는 심방이야말로 참으...
    Date2016.08.15 By개혁정론 Views6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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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선교] 선교지에서 생각해보는 선교

    이번 기획기사는 선교입니다. 한국교회는 선교적인 열심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작금에 선교의 폐해가 심하기도 합니다. 교회와 선교단체와의 관계도 문제입니다. 선교의 주체가 누구인지, 선교의 목표가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 확인해야 하겠습니다. 한국교...
    Date2016.08.08 By개혁정론 Views1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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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선교] 교회와 선교사의 관계는 어떠해야 하는가?

    이번 기획기사는 선교입니다. 한국교회는 선교적인 열심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작금에 선교의 폐해가 심하기도 합니다. 교회와 선교단체와의 관계도 문제입니다. 선교의 주체가 누구인지, 선교의 목표가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 확인해야 하겠습니다. 한국교...
    Date2016.08.01 By개혁정론 Views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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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선교] 한국교회 선교의 진단과 평가, 그리고 과제에 대해

    이번 기획기사는 선교입니다. 한국교회는 선교적인 열심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작금에 선교의 폐해가 심하기도 합니다. 교회와 선교단체와의 관계도 문제입니다. 선교의 주체가 누구인지, 선교의 목표가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 확인해야 하겠습니다. 한국교...
    Date2016.07.29 By개혁정론 Views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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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기사

사설
[사설] 총회가 계파정치에 함몰되지...
[사설] 최근에 일어난 고려신학대학...
세계로교회 예배당 폐쇄 조치를 접하며 3
[사설] 총회(노회)가 모일 때 온라...
총회가 졸속으로 진행되지 않으려면
[사설] 누가 고신교회의 질서와 성...
공적 금식과 공적 기도를 선포하자
[사설] 어느 교회의 교단 탈퇴를 보며
[사설] 고신언론사 순환보직시행, ...
[사설] ‘표현’ 못지않게 중요한 것... 2
칼럼
관심을 가지고 보십시오.
동성애 문제에 대한 두 교단의 서로...
하나님께서는 역사의 잘못을 통해서...
페이스북을 떠날 때인가?
성찬은 오히려 우리의 육체성 때문...
더 나은 가정 심방을 위한 제안
가정 예배: 청교도로부터 배우기(2)
가정 예배: 청교도로부터 배우기 (1)
우리는 실천적 아르미니우스주의자...
[해외칼럼] 편향된 선지자, 제사장, 왕
기고
케임브리지와 바젤에서 바라본 로테...
고신은 개혁할 것들이 보이지 않는가?
[고신교회 70주년에 즈음하여 7] 고...
[고신교회 70주년에 즈음하여 6] 고...
[고신교회 70주년에 즈음하여 5]  ...
[고신교회 70주년에 즈음하여 4] 고...
청년 사역자의 눈으로 본 교회 청년
[고신교회 70주년에 즈음하여 3] 고...
[고신교회 70주년에 즈음하여 2] 총...
예수님께서 바닥에 쓰신 글 2
논문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회 위협세...
바른 교리와 이단 개론: 이단의 뿌...
고신교회 제7차 헌법개정의 방향과 ...
뇌과학이 본 인간 이해 (박해정 교수)
인공지능기술의 현황과 전망 (김상...
현대생물학과 하나님의 창조 (박치...
빅뱅 천문학과 하나님의 창조 (성영...
고통의 신약적 이해
고통의 신학적 의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목회 (권...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