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를 꼼꼼히 살피는 귀한 시간
- 제9회 개혁정론 포럼
손재익 객원기자
매년 여름과 겨울 개최되는 개혁정론 포럼이 어느덧 9회째를 맞았다. 2018년 8월 20일(월) 오전 10시 창원새순교회당(박영호 목사 시무)에는 약 4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더위가 한 풀 꺾였지만 여전히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창원과 마산, 김해, 영천 등에서 많은 이들이 참석했다. 그동안은 목회자의 참석이 높았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평신도들의 참석율이 높았던 것이 눈에 띈 점이다.
이번 포럼은 최근 저서와 역서를 낸 최승락 교수(고려신학대학원)가 강의했다. 최 교수는 Re라는 잡지에 연재한 글을 모아 『히브리서 산책』(이레서원)이라는 저서를 출간했으며, 번 포이트레스의 책 『하나님 중심의 성경해석학』(이레서원)을 번역 출간했다. 이에 개혁정론은 책의 제목을 따 히브리서 산책과 하나님 중심의 성경해석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최승락 교수는 오전 2시간과 오후 2시간을 열정적으로 강의했다. 히브리서의 중요한 이슈들을 거의 빠지지 않고 다루었다.
▲ 열띤 강의를 하고 있는 최승락 교수(고려신학대학원) ⓒ 손재익
▲ 최승락 교수의 저서와 역서
한 참석자는 정보의 홍수 시대에 어떤 책과 강의가 좋은지 분별하기 어려운데, 믿을만한 개혁정론에서 귀한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주는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개혁정론은 그동안 부산, 대구, 군포, 광주, 대전 등에서 포럼을 개최했는데, 창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 강의를 경청하는 참석자들 ⓒ 손재익
개혁정론은 고신교회와 한국교회를 섬기기 위해 매년 2월과 8월에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식사비에 해당하는 참가비만 받으면서 양질의 강의를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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