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최종편집
교계
설요한 기자

“어떻게 하면 성경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까.”

성경을 신앙과 삶의 규범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하게 되는 고민이다. 과거에는 이러한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수많은 책과 사전을 찾아야 했다. 물론 이것은 근래에 들어서도 마찬가지지만 전자기기가 발전하면서 성경 연구가를 위한 편리한 도구가 개발되고 있다. 성경 프로그램도 그 중 하나이다. 시중에 나온 성경 프로그램 중 바이블웍스(BibleWorks)는 원어 성경을 연구하기에 좋은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원어 성경을 읽는다는 부담감과 기본 인터페이스가 영어라는 점 때문에 쉽사리 접근하기 어렵기도 하다.

하늘샘교회 김한원 목사는 지난 10여년 간 여러 성경 프로그램을 직접 사용하고 또 50여 차례 강의도 해 온 베테랑 사용자다. 그 결과물로 이번에 『바이블웍스 길라잡이』(세움북스)라는 책이 출간되었다. 지난 8월 18일(월)에 책 출간과 관련한 북콘서트가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예수가족교회에서 있었다. 당일 북콘서트에는 15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하였고 성기문 교수(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의 사회로 대담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북콘서트 주요 내용을 대담 형식으로 정리하였다.

성기문, 김한원.jpg
▲ 성기문 교수(왼쪽), 김한원 목사(오른쪽) ⓒ 설요한

성기문 교수(이하 성): 바이블웍스 출판비화를 알려 달라.
김한원 목사(이하 김): 일전에 바이블웍스 강연을 종종 다녔다. 강연 당시의 강연안이 복사되어 돌고 있었고 때로는 인터넷에 올라오고 있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책을 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성: 굳이 책으로 낼 필요가 있는지.
김: 만약에 필요가 없다면 나오지도 않았고 반응도 없었을 것이다. 실은 바이블웍스도 이전에 자체 매뉴얼이 4-500페이지 정도로 나왔다. 그런데 바이블웍스 6 이후에는 나오지 않았다(바이블웍스는 현재 9.0까지 나와 있고 『바이블웍스 길라잡이』는 9.0 버전을 기준으로 쓴 책이다). 당시 매뉴얼은 동영상과 여러 파일을 제공했는데 실제로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 동영상을 계속 보고 있어야 하는 것도 그렇고, 영어로 된 바이블웍스를 영어로 설명하고 있었던 것이다. 또 예전 매뉴얼은 검색하면 세세한 부분부터 다 알려 주는데 정작 사용자가 필요한 것은 그러한 것이 아니다. 초, 중, 고급 사용자에 따라 필요한 부분을 제공하는 것이 부족했기 때문에 매뉴얼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성: 바이블웍스 강의의 동기가 있는지.
김: 강의를 처음 시작한 것은 12-3년 전이다. 당시 바이블웍스 프로그램에는 헬라어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 문제가 있었는데 어떻게 하다가 방법을 찾게 되었다. 그래서 라비블(한국문서선교재단[KCBS, Korea Christian Book Service]에서 운영하는 서점)에 “사용자들이 궁금한 것에 대한 강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더니 저보고 하라고 해서 이후에 라비블, 성서공회, 총신대 등에서 강의하게 되었다. 제가 잘 알아서 강의를 했다기보다는 강의를 하면서 질문을 받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배우게 된 것이 많다.

성: 전문가가 보기에 바이블웍스는 어떤 프로그램인가.
김: 말 그대로 ‘바이블 + 웍스’다. 성경 본문을 가지고 씨름하는 프로그램이다. 성경을 자세하게 검색해도 컴퓨터에 무리가 가지 않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성경에 히브리어 명사가 몇 개인가 등. (다른 성경 관련 프로그램인) 로고스(Logos Bible)나 어코던스(Accordance) 등 다른 프로그램은 다른 좋은 기능이 있다. 바이블웍스는 성경 원어를 종합적, 분석적으로 찾는 데에 탁월하다.

성: 국내에도 성경 관련 프로그램이 있는데 왜 (굳이 영어로 된) 바이블웍스를 사야 하는가. 바이블웍스의 유익한 점이 무엇인가.
김: 국산 프로그램에 대하여 할 말이 있다. 가능하면 국산품을 애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런데 내가 쓰는 프로그램의 자료가 믿을 수 있는 자료인가를 먼저 생각하게 된다. 국내 프로그램은 사전 등의 저작권이 풀렸는지 여부도 확인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때로는 번역이 틀린 경우도 있다. 당장 사용할 때는 한글로 되어 있어서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논문을 쓴다던지 할 때 내가 보는 내용이 맞는지 확인이 어렵다. 문법 검색도 마찬가지다. 본문 자체에 문법 코딩이 되어 있는 역본을 활용해야 하는데 코딩이 되어 있지 않다. 국내 프로그램을 가지고도 스트롱코드를 통한 문법 검색이 된다. 하지만 시제, 격 등에 따라 세세하게 분석할 수 있는 국내 프로그램은 거의 없다.

성: 해외 프로그램 중에서도 로고스나 어코던스 등이 있다.
김: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가 ‘무엇을 사야 하나’ 하는 것이다. 바이블웍스는 무엇보다 ‘스피드’다. 성경 연구할 때 필요한 자료를 빠르게 제시하는 데에 유용하다. 어코던스는 분석에 능수능란하다. 로고스는 다양한 자료 가운데 내가 원하는 것을 화려하게 보여 준다. 가지고 있는 자료로 비교해 보자면 바이블웍스는 성경 본문을 추가 구매할 필요 없이 기본으로 제공한다. 평생 쓰지 않을 역본도 제공한다. 어코던스나 로고스는 성경 본문 관련하여 조금 더 수준 높은 번역본 자료(스트롱코드가 더 많이 들어가 있다던지, 사본 제공 등)를 위한 지출이 필요하다. 그리고 로고스 같은 경우 2-300만원짜리 패키지를 사도 끝이 아니다. 돈이 있는 대로 계속 사게 된다. 바이블웍스는 (여러 패키지가 있는) 로고스와 달리 패키지가 따로 없다. 물론 사전 등 일부 유료 모듈이 있다. 바이블 웍스는 윈도우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덕분에 국내에서 많이 보급되었다. 작년에 맥OS가 지원되기 시작했다. 90% 이상은 맥OS에서도 적용된다. 어코던스는 작년 10월까지는 맥OS에서만 돌아갔다. 지금은 스마트폰 계열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로고스는 모든 OS,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다.

성: 많이 가지고 있음에도 사용자가 적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김: 책을 내는 과정에서 재미있는 메일을 받았다. 한국에서 정품을 사는 비율을 보니 책이 망할 것 같다는 것이다. 사용자가 적은 이유는 아마도 영어와 원어에 대한 부담감이 아닐까 한다. 메뉴도 영어로 되어 있고 원어 성경과 외국어 성경을 읽어야 하기 때문이다. 바이블웍스가 그렇게 많이 보급되었는데 왜 그렇게 적게 사용되고 있는가에 대해 어떤 분은 ‘매뉴얼이 없어서’라는 리뷰를 올리기도 했다.

성: 책을 쓰면서 어떤 점에 중점을 주었나.
김: 실질적인 측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초, 중, 고급자에 맞게 내용을 적절히 안배했다. 그리고 바이블웍스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이 의외로 많았다. 가지고는 있는데 사용할 줄 모르는 것이다. 혹시 바이블웍스 7.0이나 8.0 사용자도 도움이 되는지 물어본다면, 기본 기능은 동일할 것이다. 본사에 바이블웍스 10을 낼 계획이 있는지 물어보았다. 당분간은 개발 계획이 없고 10을 개발한다고 하더라도 기존에 비해 획기적으로 인터페이스가 바뀔 일은 없다고 하였다. 3부는 바이블웍스 실전에 관한 것이다. ‘어떻게 검색하느냐’의 쉬운 질문부터 상대적으로 어려운 질문까지 망라했다. 아마 이 부분부터 보면 쉽게 접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성: 설교자에게는 어떤 도움이 되는가.
김: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알겠는데 설교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이에 대답하자면, 우선 제가 설교자다. 저는 딱 목사 되는 공부만 하고 목회했다. 그런데 한 주에 설교를 엄청 많이 해야 하는 시기가 있었다. 돈도 없고 책도 없었다. 바이블웍스 하나만 가지고 설교준비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바이블웍스를 쓸 때) 원어를 잘 알아서 바이블웍스를 쓰게 된다기보다는 바이블웍스를 쓰면서 원어에 익숙해진다. 종이로 인쇄된 히브리어 텍스트를 사전을 찾아 가면서 본다고 하면 힘들다. 원어 성경을 보는 것을 포기하게 된다. 그런데 프로그램을 쓰면 원어의 의미를 알기 쉽다. 원어 위에 커서를 가져다 대면 최소한 그 원어가 어떤 의미인지를 알게 된다. 쓰다 보면 원어 이해와 성경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다. 그리고 번역 성경을 보면서도 그 의미가 쉽게 다가오게 된다. 길라잡이나 바이블웍스나 설명을 해 주는 것이다. 어떻게 원어의 장벽을 넘는가 하는 도구가 바이블웍스고 바이블웍스라는 장벽을 넘도록 도와 주는 것이 길라잡이 책이다. 저 자신이 눈물나는 그 시절을 바이블웍스를 사용하며 준비했고 실제로 큰 도움을 얻었다.

성: 히브리 성경은 하나의 단어인데 성경에는 다양하게 번역된 경우가 있다. 바이블웍스를 통해 한 단어가 어떻게 번역되었는가를 확인해야 한다.
김: 바이블웍스에는 영역본이 많다. 우리가 히브리어, 헬라어를 안다고 해도 영역본보다 탁월하게 번역하기는 쉽지 않다. 히브리어나 헬라어를 모른다고 하더라도 여러 영역본을 보면서 원어가 어떤 의미였는지 생각해 볼 수 있다. 바이블웍스가 300개 역본 대조 성경, 평행구절 대조성경 등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성: 선교지에서 어떻게 바이블웍스를 사용할 수 있는가.
김: 바이블웍스는 선교지에서 유용하다. 영어뿐만 아니라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타언어도 설치가 가능하다. 내가 원하는 역본을 설치할 수도 있고 빼낼 수도 있다. 저는 선교 관련하여 10여 년간 말레이시아 소수민족이 사용하는 성경을 설치하였다. 덕분에 성구사전 등을 만들 필요가 없었고 신학적 작업도 할 수 있었다. 바이블웍스는 선교지에서 바른 말씀을 전하는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다. 길라잡이를 준비하면서 K국, C국 등에서 선교사 훈련 과정 가운데 바이블웍스를 배우는 과정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요청도 있었다.

성: 바이블웍스가 퍼지면 어떤 효과를 기대하는가.
- 말씀이 증거되어야 할 자리에서 병이 낫는다는 이야기를 한다던지, 어제 본 스포츠 이야기나 하고 있다던지 하는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말씀을 말씀대로 전하고 싶은 것이 목회자의 소망이다. 그런데 왜 다르게 전하는가? 환경이 그럴 수밖에 없다. 바이블웍스가 있으면 이런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 말씀을 보는 분위기가 조금이라도 바뀔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성: 향후 일정이 어떻게 되는가.
김: 자체적으로 1차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 9월 1일 광화문 근처에서 세미나를 한다. 바이블웍스 까페도 개설했다.

바이블웍스 북콘서트.JPG
▲ 바이블웍스 길라잡이 북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 ⓒ 설요한

설요한 기자 juicecream@naver.com

< 저작권자 ⓒ 개혁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 초대 교회는 역사적 예수를 경험하고 기억하는 예배 공동체였다

    설요한 기자 “초대 교회의 신앙은 어떠했는가.” 12월 9일(화)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의 배덕만 교수는 미국 버지니아 대학교 종교학부 명예교수인 로버트 루이스 윌켄(Robert Lewis Wilken)의 『초기 기독교 사상의 정신』(The Spirit of Early Christian Though...
    Date2014.12.17 By개혁정론 Views2612
    Read More
  2. 한국복음주의윤리학회, “한국 교회와 신앙의 공공성” 주제로 논문발표회 개최

    설요한 기자 2014년 한국 신학계에서 가장 많이 회자된 단어 중 하나는 ‘공공신학’이다. 그동안 기독교와 교회의 공공성은 사회에서 계속되어 논의되는 주제였다. 그러다가 지난 4월 16일에 발생한 세월호 참사로 인해 이러한 논의가 급증하였고 이후 기독교인...
    Date2014.11.27 By개혁정론 Views3925
    Read More
  3. 교회 재정 건강, 교회 리더십과 성도 의식 함께 가야

    설요한 기자 “한국 교회 개혁을 위해 투명한 재정 관리가 필요하다.” 교회재정건강성운동은 재정 건강성 증진을 통한 교회의 모습을 통해 대사회적 신뢰회복을 목표로 2005년도에 결성된 단체이다. 매년 재정과 관련된 세미나를 해온 교회재정건강성운동은 올...
    Date2014.11.24 By개혁정론 Views1737
    Read More
  4. 강영안 교수, “다원주의 사회의 기독교, 예수를 따르는 좁은 길 걸어야”

    설요한 기자 2014년은 기독교의 사회적 의미를 묻는 사건이 많이 일어난 해였다. 특별히 세월호 참사와 그 이후에 나타난 기독교계의 여러 반응은 기독교인은 물론 외부에서도 기독교의 의미, 기독교의 공공성에 대해 묻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다. 11월 14일 기...
    Date2014.11.18 By개혁정론 Views3040
    Read More
  5. 제26회 정암신학강좌, “개혁교회와 신앙교육”이라는 주제로 개최

    설요한 기자 매년 예장 합신 교단에서 열리는 정암신학강좌는 정암 박윤선을 기리는 학술행사로 합신 교단의 가장 큰 연중행사 중 하나이다. 올해 정암신학강좌는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지구촌교회에서 개최하였다. 26회를 맞는 이번 정암신학강좌의 주제는 ...
    Date2014.11.14 By개혁정론 Views2669
    Read More
  6. 박영돈 교수, “교회, 성령에 사로잡힌 그리스도의 공동체 회복해야”

    설요한 기자 “그래도 교회가 희망이다.” 이러한 모토를 가진 행사가 진행 중이다. 다니엘새시대교회, 서울영동교회, 뉴스앤조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다니엘 아카데미가 10월 30일(목) 서울영동교회에서 열렸다. 올해로 4회를 맞는 다니엘 아카데미의 이번 주...
    Date2014.11.07 By개혁정론 Views2930
    Read More
  7. 이만열 교수, “세월호 앞에 선 한국 교회, 어떻게 해야 하는가”

    설요한 기자 10월 28일(화) 서울시 중구에 있는 열매나눔재단에서는 “세월호 참사 앞에 선 한국 교회가 나아가야 할 길”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있었다. 강연자는 역사가 이만열 교수(숙명여자대학교 명예교수, 전 국사편찬위원장). 이번 강연은 “바른교회아카데...
    Date2014.11.04 By개혁정론 Views3107
    Read More
  8. 한국복음주의신학회, “복음주의와 성경해석” 주제로 제64회 논문발표회 개최

    설요한 기자 ▲ 한국복음주의신학회 제64회 정기논문발표회가 "복음주의와 성경해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렸다. ⓒ 설요한 10월 25일(토) “복음주의와 성경해석”이라는 주제로 제64회 한국복음주의신학회 정기논문발표회가 있었다. 장소는 용인시 수지구 소재...
    Date2014.10.28 By개혁정론 Views2799
    Read More
  9. 목회자 이중직 어떻게 해야 할까

    설요한 기자 목회자는 다른 직업을 가질 수 있을까. 10월 17일(금) 서울 신반포중앙교회에서는 "목회자의 이중직, 불법에서 활성화까지"라는 주제를 가지고 <목회사회학연구소>와 <목회와신학>이 주관하는 포럼이 있었다. ▲ 신반포중앙교회에서 목회자 이중직...
    Date2014.10.21 By개혁정론 Views2377
    Read More
  10. 개혁연대, 4개 교단 총회 참관 결과보고 발표

    설요한 기자 10월 6일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에서는 교회개혁실천연대(이하 개혁연대)의 2014년 교단 총회 참관 결과보고가 있었다. 개혁연대에서는 매년 개신교 일부 교단의 총회를 참관하는 활동을 해 왔다. 올해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이하 통합), 대한예...
    Date2014.10.16 By개혁정론 Views1771
    Read More
  11. 양극화, 사람 중심의 복지 정책 추구 필요해

    설요한 기자 “가난한 사람도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9월 30일(화) 서울영동교회에서는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 이와 같은 주제의 월례포럼이 있었다. 기윤실에서는 이 주제를 가지고 이미 5월과 6월에 ‘정치’와 ‘법과 제도’를 다루었고 이번에는 ‘사...
    Date2014.10.11 By개혁정론 Views1626
    Read More
  12. 신학은 오늘날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설요한 기자 올해 『신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나온 영국 신학자 알리스터 맥그라스(Alister E. McGrath)의 『Christian Theology: An Introduction』은 교부시기부터 오늘날까지의 신학의 역사, 신학의 방법론, 신학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
    Date2014.10.01 By개혁정론 Views2540
    Read More
  13. 청교도와 조나단 에드워즈를 통해 한국 교회를 바라본다

    설요한 기자 9월 22일(월) 서울 서초구 소재 신반포중앙교회에서 “퓨리턴 신학과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2014 서울 퓨리턴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 큐리오스인터내셔널, 워싱턴트리니티연구원이 공동 주최하였다. 컨퍼런스에서...
    Date2014.09.29 By개혁정론 Views3181
    Read More
  14. 교회개혁실천연대, 각 교단 총회 참관단 출범

    설요한 기자 “교회의 개혁은 교단총회로부터” 매년 9월에는 대개 한국 개신교 각 교단마다 총회가 있다. 교회개혁실천연대(이하 개혁연대)에서는 매년 교단 총회에 참관단을 보내 왔다. 이러한 참관활동은 올해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예장(대한예수교 ...
    Date2014.09.15 By개혁정론 Views2279
    Read More
  15. 하나님 나라 관점으로 성경 읽기

    설요한 기자 “하나님 나라 관점으로 성경을 읽자.” 8월 28일(목) 서울 백주년기념교회 사회봉사관에서는 『Simply Bible』(심플리 바이블)이라는 책에 대한 활용방법 세미나가 있었다. 강사는 책의 저자인 신성관 목사. 신 목사는 성결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
    Date2014.09.03 By개혁정론 Views4159
    Read More
  16. 기독교는 과연 세계를 변화시키는가

    설요한 기자 기독교가 신문 사회면에 오르내리는 일이 많아졌다. 기독교의 이름으로 사회에 참여하는 일은 예전부터 있었지만 근래에는 그 양상이 다양해지고 사회 속에서의 노출 빈도도 증가하였다. 교회 내에서의 활동이나 담론이 교회 밖으로 노출되는 것을...
    Date2014.08.23 By개혁정론 Views3948
    Read More
  17. 성경 프로그램 바이블웍스, 한글 매뉴얼 출간돼

    설요한 기자 “어떻게 하면 성경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까.” 성경을 신앙과 삶의 규범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하게 되는 고민이다. 과거에는 이러한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수많은 책과 사전을 찾아야 했다. 물론 이것은 근래에 들어서도 마찬가지지만 ...
    Date2014.08.22 By개혁정론 Views10226
    Read More
  18. 한국성경신학회, “로마서 주해와 설교” 주제로 논문 발표회 개최

    설요한 기자 8월 11일(월)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중앙교회에서 한국성경신학회 제34차 논문 발표회가 열렸다. 이 날 주제는 “로마서 주해와 설교”였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교의 스캇 해프먼(Scott Hafemann) 박사(신약신...
    Date2014.08.21 By개혁정론 Views2625
    Read More
  19.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기독인 모임”, 참사 추모와 특별법 제정을 위한 촛불기도회 열어

    설요한 기자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네 달이 지났다. 그동안 기독교계에서는 이와 관련한 크고 작은 일들이 있었다. 어떤 목사는 희생자 및 유가족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진행되는 상황에 대해 원인을 분석하고 문제를 제기하...
    Date2014.08.12 By개혁정론 Views2940
    Read More
  20. 톰 라이트는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설요한 기자 7월 24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백주년기념교회에서는 “톰 라이트, 그는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라는 주제의 포럼이 있었다. 이 포럼은 현대기독연구원에서 마련한 “톰 라이트, 제대로 아십니까”라는 기획 강연의 마지막 순서로 마련한 것이었다. ...
    Date2014.08.07 By개혁정론 Views573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
사설
[사설] 성찬상을 모독하지 마라
[사설] 제7차 개정헌법 헌의안, 총...
[사설] 총회장은 교단의 수장이 아...
[사설] 명예집사와 명예권사, 허용...
[사설] 총회가 계파정치에 함몰되지...
[사설] 최근에 일어난 고려신학대학...
세계로교회 예배당 폐쇄 조치를 접하며 3
[사설] 총회(노회)가 모일 때 온라...
총회가 졸속으로 진행되지 않으려면
[사설] 누가 고신교회의 질서와 성...
칼럼
왕처럼 살고 싶습니까? 왕처럼 나누...
푸틴의 머릿속에 있는 그림
백신 의무 접종과 교회 (3부)
백신 의무 접종과 교회(2부); 교회...
백신 의무 접종과 교회 (1부)
우리 악수할까요?
두려움으로부터의 해방 (Peter Holt...
관심을 가지고 보십시오.
동성애 문제에 대한 두 교단의 서로...
하나님께서는 역사의 잘못을 통해서...
기고
직분자 임직식에서 성도의 역할
죽음을 어떻게 맞을까를 잠시 생각하며
제73회 총회가 남긴 몇 가지 과제
전임목사는 시찰위원으로 선정될 수...
고신교회와 고재수 교수; 우리가 왜...
왜 고재수는 네덜란드에서 고려신학...
제73회 총회를 스케치하다
신학생 보내기 운동에 대한 진지한 ...
명예 직분 허용이 가져다 줄 위험한...
[고신 70주년에 즈음하여 9] 고신교...
논문
송상석 목사에 대한 교회사적 평가 ...
송상석 목사와 고신 교단 (나삼진 ...
송상석 목사의 목회와 설교 (신재철...
네덜란드 개혁교회 예식서에 있어서...
제7차 헌법개정초안(2022년 6월) 분...
제7차 헌법개정초안(2022년 6월) 분...
제7차 헌법개정초안 예배지침 부분...
제7차 헌법개정초안(2022년 6월) 분...
SFC 강령의 “전통적 웨스트민스터 ...
지역교회의 적정 규모(規模 size)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