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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설요한 기자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네 달이 지났다. 그동안 기독교계에서는 이와 관련한 크고 작은 일들이 있었다. 어떤 목사는 희생자 및 유가족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진행되는 상황에 대해 원인을 분석하고 문제를 제기하는 기독교계 시민단체 활동도 있었다. 성명서를 낸 교단도 있었다. 현재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가장 큰 이슈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관한 건이다. 유가족들은 성역 없는 수사가 가능하도록 수사권과 기소권을 행사할 수 있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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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촛불기도회에는 약 100여명의 사람이 모여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였다. ⓒ 설요한

8월 11일(월) 저녁, 일단의 기독교인들이 국회의사당 앞에 모였다. 주제는 “세월호 참사 추모와 특별법 제정을 제정을 촉구하는 촛불기도회”, 주최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기독인 모임>이다.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기독인 모임>은 지난 7월 7일 기독교계 시민단체들이 연합해서 만든 모임으로 현재 참여하고 있는 단체는 교회개혁실천연대, 교회2.0목회자운동,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기독청년아카데미, 새벽이슬, 생명평화연대, 성서대전, 신비와저항, 좋은교사운동, 주거권기독연대, 청어람M, 평화누리, 평화한국, 하나누리 갈등전환센터, 한국복음주의교회연합, 희년함께, IVF사회부 등이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참가자들이 기도회를 하며 정부와 국회에 사건 처리에 대해 탄원하고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였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탄압과 굽은 판결에 분노하시는 하나님

박득훈.jpg 박득훈 목사(새맘누리, 평화누리 상임공동대표)는 예레미야 5:26-29를 가지고 “진상규명을 강력히 촉구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였다. 박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억울한 사람들의 사정을 풀어주기는커녕 권리를 짓밟는 자들과 이를 옹호하는 세력, 이를 묵인하는 나라에 대해 분노하신다”며 현 제도권 정치와 행정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하였다.

“내 백성 가운데 악인이 있어서 새 사냥꾼이 매복함 같이 지키며 덫을 놓아 사람을 잡으며 새장에 새들이 가득함 같이 너희 집들에 속임이 가득하도다 그러므로 너희가 번창하고 거부가 되어 살지고 윤택하며 또 행위가 심히 악하여 자기 이익을 얻으려고 송사 곧 고아의 송사를 공정하게 하지 아니하며 빈민의 재판을 공정하게 판결하지 아니하니 내가 이 일들에 대하여 벌하지 아니하겠으며 내 마음이 이같은 나라에 보복하지 아니하겠느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렘 5:26-29).


설교를 통해 박 목사는 특별히 두 가지, 사회적 약자를 억울하게 만드는 현실과 그들의 탄원을 받지 않는 재판정에 대해 지적하였다.

첫째, 사회적 약자를 억울하게 만드는 현실에 대해 박 목사는 자본주의 경제체제와 기업, 정부, 대통령 등 제도권 권력의 상위계층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였다.

“사회적 약자를 억울하게 만드는 사람들은 온갖 거짓을 동원해 재산을 모아서 부귀영화를 누립니다. 세월호 참사의 배후에는 하나님이 분노하시는 악한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가장 무서운 두목은 재물의 신, 부의 신, 맘몬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들의 부하는 몸과 피를 가지고 있어 우리 눈에 보입니다. 하지만 위장술에 능수능란합니다. 자기들을 이 나라의 경제를 이끌어가는 일꾼으로 포장하는 데 능수능란합니다.”

“냉혹한 자본주의는 노동시장의 유연화, 규제 철폐라는 덫을 놓습니다. 여기에는 부자, 대통령, 국회의원이 걸리는 것이 아니라 비정규직 노동자, 서민, 가난한 사람이 걸립니다. 흉악한 세력은 이러한 덫으로 자기 이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가난한 서민의 안전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구조할 의지도 없었습니다. 이익 축적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304명이 탄 배가 수장당하는데도 그것을 능히 보고 기다릴 수 있는 무서운 사람들입니다. 심장이 망가진 사람들입니다. 일반 서민들은 희생자들이 남긴 메시지를 들을 수도, 볼 수도 없어 심장이 터질 것 같은데 그들은 그냥 보고 참을 수 있고 넘길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야만인입니다.”

“안전 설비에는 돈이 많이 듭니다. 이것을 위해 부자들이 세금을 내야 하고 정부에서 예산을 할당해야 합니다. 돈은 모자라지 않습니다. 기업이 가지고 있는 돈은 수백 조에 달합니다. 이 나라의 국가 정책을 만드는 자들은 그 돈을 가난한 사람을 위해 쓸 의지도 마음도 없습니다. 이것은 권력의 맨 꼭대기에 있는 사람들이 책임져야 할 일입니다. 대통령은 진상 조사를 약속했지만 약간 바꾸는 것에 국한했습니다. 해경을 해체하고 유병언을 잡고 소수의 공무원을 처단하는 정도로 만든 것입니다. 도덕적 책임은 있으나 실질적 책임은 없다는 것입니다.”

둘째, 약한 자들의 탄원을 받지 않는 재판정에 대해 설교하며 박 목사는 현재 상황을 대하는 정부, 여당, 대통령에 대해 계속해서 비판하였다.

“덫에 억울하게 걸린 사람들은 재판정에 가서 억울한 사정을 호소합니다. 그러나 재판정은 이미 덫을 통해 무수한 부를 축적한 사람들의 손에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여당은 (유가족 특별법의 구체적인 요구를 가지고) 사법체계의 근간을 흔들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양심 있는 법학자 229명이 참다 못해 일어섰습니다. 국회는 법에 따라 (특별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줄 수 있고 이는 사법 체계를 흔드는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이 세월호 사건을 은폐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권력자들입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수사권과 기소권도 없는 진상조사위원회가 무엇을 하겠습니까. 이 땅에서 가장 고통받는 사람들, 왜 그들이 목숨을 걸고 기소권과 수사권이 있는 특별법을 만들어 달라고 하겠습니까? 진실을 누가 압니까? 가장 고통을 당한 사람들만이 압니다. 무엇이 거짓인지를 압니다.”

이어서 박 목사는 함께 분노하고 진상 규명을 위한 기도하며 유가족들과 함께할 것을 촉구하였다.

“하나님이 분노하실 때 우리도 함께 분노했으면 좋겠습니다. 분노가 모든 것을 해결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분노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시작되지 않을 것입니다. 아직 우리는 분노하지 않았습니다. 분노해야 사회 변화가 시작될 것입니다. 분노하지 않으면 용서할 수도 없습니다. 주님의 마음을 품고 같이 분노할 때 유족들의 마음은 치유되기 시작할 것입니다. 함께 분노하고 진사 규명을 위한 특별법이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같은 걸음으로 유족들과 걸어가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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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를 보는 성서한국 최욱준 사무총장(왼쪽)과 기도하는 IVF 김경아 협동간사(오른쪽) ⓒ 설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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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로 집회에 참여한 길가는밴드 장현호 리더(왼쪽)와 성명서를 발표하는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박제민 간사(오른쪽 사진 오른쪽)와 새벽이슬 진실애 간사(오른쪽 사진 왼쪽) ⓒ 설요한

진상 규명, 공정 보도, 교회 동참을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

이어서 성명서 낭독 및 자유발언 시간이 있었다(성명서 내용은 하단부에). 독일에서 공부하고 있다는 이OO씨는 “독일에 있는 동안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랑스러웠지만 이번 세월호 사건을 목격하면서 대한민국 국민이 부끄러웠다”고 발언하였다. 사업을 하고 있다는 이OO씨는 “어른으로서 아이들에게 죄스럽고, 현재 청와대를 찾아간 유가족들에게 공권력이 자행되고 있는데 옳지 않다. 세월호 참사를 만든 학살자들이 있다. 하나님께서 가만 두지 않으실 것이다.” 라고 발언하였다.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기독인 모임>에서는 유가족 증언을 듣는 시간도 마련했으나 국회 내로 진입한 유가족들이 밖으로 나올 수 없는 상황(국회 밖으로 나가면 다시 들어오지 못하는 상황)이라 증언을 듣지는 못했다.

자유발언이 끝난 후 △ 세월호 특별법이 제정되기를 △ 하나님께서 유가족들에게 힘 주시고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시기를 위하여 함께 기도하였다. 이후에는 유가족에 대한 응원, 현 정치상황 규탄과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외침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일 시작된 촛불기도회는 앞으로 8월 18일(월), 25일(월) 두 차례에 걸쳐 오후 7시 30분에 국회의사당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하는 이날 발표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기독인 모임> 성명서다.
(현재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한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합의는 다시 협상하기로 한 상태이다. 성명서는 그 이전에 작성한 것이다.)

성명서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정치권의 야합을 규탄하며,
유가족들이 원하는 특별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한다

오늘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벌써 118일째이고,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호소하며 유가족들이 단식을 시작한지는 29일째이다. 유가족들도, 국민들도 이토록 오랫동안 아무런 진실도 밝히지 못한 채 시간이 흘러가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참사 당시에도 무능한 대처로 비판받던 대한민국 정부는 100여일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진상규명을 위한 책임 있는 조사나 대책마련 없이 시간만 보내며 국민과 유가족을 절망시키고 있다. 우리 사회는 2014년 4월 16일로부터 단 한 걸음도 벗어나지 못했다.

참사 초기의 절망스런 정부 대응에 격앙된 국민들의 비난이 빗발치자, 대통령, 정부, 국회는 ‘필요한 모든 것을 다 하겠다’며 약속하고, 또 약속하였다. 그러나 6.4 지방선거와 7.30 재보궐 선거 결과에 고무된 일부 여당 국회의원들은 참사 초기의 약속과 달리 진상규명과 사후 대책마련보다는 이 문제를 빨리 종결하고자 안하무인의 행동과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 특히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진실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할 박근혜 정부와 정치권이 언론까지 등에 업고 도리어 진실을 가로막고 있는 현실은 참으로 개탄스럽다. 300명이 넘는 생명이 침몰된 이 참사를 그저 교통사고로 폄훼하고, 유병언 일가의 개인비리인 것처럼 떠넘기는데 입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유가족과 대다수 국민의 간절한 염원인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특별법 제정 요구조차 보상에 눈이 먼 유가족들의 무리한 요구인 것처럼 매도하고 있는 현실은 참담하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국가인가. 국가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참다 못한 생존 학생들은 지친 몸과 마음을 이끌고 안산에서 국회까지 눈물로 걸으며 특별법 제정을 호소하였고, 유가족들은 한 달이 가깝도록 목숨을 걸고 단식을 하고 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와 정치권은 그런 절박한 호소마저 '노숙자' 취급하며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 참담한 일은 그동안 세월호 특별법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리라 약속했던 새정치민주연합마저 지난 8월 7일 유가족의 요구가 아닌 새누리당의 요구안을 대부분 수용하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합의하였다는 것이다. 이는 진실을 투명하게 밝히길 요구하는 유가족과 국민의 뜻을 외면한 명백한 밀실 야합이다.

우리는 고아와 과부의 아버지요, 선한 재판장으로 하늘을 향한 억울한 호소를 반드시 들으시는 하나님(출 22:21~23, 눅 18:7-8)을 굳게 믿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후부터 기도회로, 단식으로, 행진으로, 1인시위로 세월호 희생 가족들의 고통에 동참하며 뜻을 같이 해왔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이 참혹한 현실의 공범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이웃들의 곁을 지키지 못하였고, 한 줌 위로조차 되지 못했음을 고백하고 사죄드린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세월호 유가족들과 몸과 마음을 같이하여 마침내 진실이 투명하게 드러나고, 책임자들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처벌받고, 다시는 이러한 불행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더욱 공의롭고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도록 힘 모을 것을 약속하며 더 많은 그리스도인의 동참을 호소한다.

오늘 우리는 마음과 뜻을 모아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첫째, 박근혜 정부는 참사 초기의 약속대로 진상규명에 책임을 다하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할 명확한 정부대책을 마련하라.

둘째, 새누리당은 두 번의 선거 승리에 도취되어 민심을 호도하지 말라. 유가족과 국민이 원하는 바대로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된 세월호 특별법을 반드시 제정하라. 유가족을 향해 망언한 조원진, 김무성, 김태흠 의원 등을 징계하고, 즉각 사과하라.

셋째,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과의 야합 산물인 세월호 특별법 합의를 파기하라.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여 유가족들이 원하는 특별법 제정을 위해 책임을 다하라. 

넷째, 언론은 진실을 밝혀야할 본연의 책임에 충실하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유가족의 호소보다는 유병언 일가에 대한 선정적 보도에만 집중하는 행태를 깊이 반성하고, 엄중하고 공정한 언론보도에 힘쓰라.

다섯째,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롬12:15)는 말씀대로 국민상주(喪主)의 마음이 되어 유가족이 원하는 특별법 제정 촉구, 단식 동참, 기도회 참여 등 할 수 있는 모든 일에 앞장서라. 특히 이번 가을에 총회를 개최하는 한국교회 각 교단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특별성명을 발표하고 전 교회적으로 특별법 제정 서명운동 등을 전개하라.

2014년 8월 11일(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기독인 모임


설요한 기자 juicecre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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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왕처럼 살고 싶습니까? 왕처럼 나누...
푸틴의 머릿속에 있는 그림
백신 의무 접종과 교회 (3부)
백신 의무 접종과 교회(2부); 교회...
백신 의무 접종과 교회 (1부)
우리 악수할까요?
두려움으로부터의 해방 (Peter Holt...
관심을 가지고 보십시오.
동성애 문제에 대한 두 교단의 서로...
하나님께서는 역사의 잘못을 통해서...
기고
직분자 임직식에서 성도의 역할
죽음을 어떻게 맞을까를 잠시 생각하며
제73회 총회가 남긴 몇 가지 과제
전임목사는 시찰위원으로 선정될 수...
고신교회와 고재수 교수; 우리가 왜...
왜 고재수는 네덜란드에서 고려신학...
제73회 총회를 스케치하다
신학생 보내기 운동에 대한 진지한 ...
명예 직분 허용이 가져다 줄 위험한...
[고신 70주년에 즈음하여 9] 고신교...
논문
송상석 목사에 대한 교회사적 평가 ...
송상석 목사와 고신 교단 (나삼진 ...
송상석 목사의 목회와 설교 (신재철...
네덜란드 개혁교회 예식서에 있어서...
제7차 헌법개정초안(2022년 6월) 분...
제7차 헌법개정초안(2022년 6월) 분...
제7차 헌법개정초안 예배지침 부분...
제7차 헌법개정초안(2022년 6월) 분...
SFC 강령의 “전통적 웨스트민스터 ...
지역교회의 적정 규모(規模 size)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