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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소식 3] 교계 기관장, 자매교단 사절단 인사

 

손재익 객원기자

 

     교계기관인 한국군선교위원회,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한성서공회, CTS의 대표와 고신총회와 자매 관계에 있는 대만개혁종장로회, 호주 자유개혁교회(The Free Reformed Churches of Australia), 네덜란드 개혁교회(해방파)(The Reformed Churches in the Netherlands(Liberated) 사절단의 인사가 있었다.

 

     한국군선교위원회,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한성서공회, CTS 기관장들은 고신총회가 교계의 일에 관심을 갖고 협력해 줌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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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군선교위원회    ⓒ 손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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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장로교총연합회장    ⓒ 손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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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성서공회 이사장    ⓒ 손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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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TS    ⓒ 손재익

 

 

 

     대만개혁종장로회는 2013년에 자매관계가 된 교단이다. 사절단으로 방문한 추인유(조유련 위) 의장은 고신교회를 모(母)교회로 여긴다고 하였고, 대만의 경제상황이 열악해져 가는 중에도 기독교인이 오히려 늘고 있음을 알렸다.

     호주 자유개혁교회 사절단은 제65회 총회의 결의 내용과 제66회 총회에 상정된 내용을 숙지하고 고신총회의 결정 중 개혁주의 신학에 철저하려고 한 여성 안수 문제, 유신 진화론 문제 등에 대한 고신의 입장을 환영하였다. 호주 자유개혁교회의 상황을 알려왔는데 1951년에 네덜란드에서 호주로 이민 온 사람들이 세운 교회로 초기에는 대부분이 화란 이민자였는데, 점점 여러 민족으로 회원이 늘고 있고 특히 한국인 회원도 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뉴질랜드 개혁교회, 싱가포르 제일복음개혁교회와는 자매관계를 제안한 반면, 모(母)교회라고 할 수 있는 네덜란드 개혁교회(RCN)와의 관계는 유보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유는 이 교단이 성경과 신앙고백으로부터 명백하게 벗어나는 것을 용인하였기 때문이다.

     네덜란드 개혁교회(해방) 사절단은 여성안수, 동성애와 동성결혼, 기독교에 대한 적대감, 이슬람의 부흥, 젊은 세대의 교단의식의 약화 등의 교단 내 상황을 알려왔고, 이 시대가 직면한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보편교회가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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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개혁총장로회 의장 추인유(조유련 위) 목사와 KPM 대만개혁종장로회대표 황병순 목사    ⓒ 손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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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자유개혁교회 사절단 Warnar Spyker 목사    ⓒ 손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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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개혁교회(해방)   Kees Haak   ⓒ 손재익

 

 

     아래는 사절단의 인사문 전문이다.

 

 

대만개혁종장로회 대표단 축사

 

경애하는 총회장님 그리고 목사님들께 평안을 기원합니다.

 

대만개혁종장로회를 대표하여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은혜와 평안이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쫓아 여러분께 함께하시기를 원하오며, 또 하나님께서 고신교단에 은혜 위의 은혜, 능력 위에 능력과 영광 위에 영광의 복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3년 전, 저는 대만개혁종장로회를 대표하여 고신교단과 정식자매회를 체결하였습니다. 쌍방관계가 더욱 밀접하였고, 우리는 최근 몇 년 동안 대만을 방문한 고신교회의 노회와 목사님들, 그리고 청년 단기 선교 팀으로부터 여러분들의 대만 선교구에 대한 부담과 관심을 보아왔습니다. 대도시와 향촌과 원주민 부락 등에서 주님을 위한 선한 싸움을 싸우며 아름다운 발자취를 남겨주셨습니다.

 

작년에 저는 천안의 고신해외선교 60주년 기념행사에 초청 받아 왔었습니다. 다양하고 훌륭한 프로그램들과 전시관의 견학, 각국의 전통복장을 입은 선교사님들이 파송 받은 세계 각국으로부터 전하는 간증을 들었으며, 복음이 땅 끝까지 전해지는 풍성한 좋은 열매를 바라보며 중심으로 깊은 감동과 격려를 받았습니다.

 

 최근 몇 년간 대만의 경제는 중국의 탄압으로 정체되고 급료가 역행하고 민심이 답답한 경험을 합니다. 그러나 기독도의 비율은 오히려 해마다 성장하여 작년에 이미 5.68%를 돌파하여 130만이 되었습니다. 대만개혁종장로회는 두 해 동안 타이베이, 타이중, 고흥과 타이둥에 4개의 새로운 교회를 개척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드리오며, 또한 고신 교단에서 계속 선교사를 보내어 우리들의 교회와 신학교육 사역을 지원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고신교단은 우리의 모교회입니다. 여러 방면에 우리가 배우는 본보기이기에, 우리는 고신교단을 축복합니다.

 

바라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이 여러분과 우리 사이에서 행하시는 그분의 사역으로 존중과 영광 받으시기를 원하오며, 그분께서 자신의 이름으로 계속 축복하시며 여러분을 흥왕케 하시기를 원합니다.

 

그분이 여러분께 힘을 더하시고, 믿음을 견고케 하시며, 또한 여러분의 지경을 확장하시어 더 먼 곳까지 나아가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삼가 축하합니다.

널리 복음 전하는 일 양보 말고, 교단성장 크게 일어나게 하소서.

그리스도 십자가 높이 들고, 참 하나님께 영광 돌립시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대만개혁종장로회를 대표하여 이번 총회가 원만하게 이루어지기를 축복합니다.

 

TRPC 대만개혁종장로회 KPM 대만개혁종장로회대표 황병순 목사

 

호주자유개혁교회 사절단 인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된 총회장님과 총대님들께,

 

호주자유개혁교회를 대표하여 호주에 있는 자매교회로부터 여러분에게 문안 인사를 드리게 됨을 특별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66회 고신 총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초청장을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에 참석하여서 여러분과 교제를 누리고 따뜻한 환대를 받게 된 것은 큰 기쁨입니다.

 

비록 우리는 서로 멀리 떨어져 있으나 참된 믿음의 연합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같은 믿음을 가진 자로서 우리는 가까운 이웃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교제가 계속되어 서로에게 유익이 되고, 우리가 서로 돕고 격려하여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도록”(유다서 1:3) 하는 것이 우리의 기도제목입니다. 

 

지난 해 개최된 우리 발디비스 총회에서 해외 섭외 위원회의 위원장이신 권 박사님을 모시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여러분의 역사와 여러분의 교회가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잘 알려 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한국에서 당신의 교회를 모으시고, 보호하시고, 보존하시는지를 볼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우리는 또한 우리교회의 역사와 최근에 이루어진 발전에 대해서 몇 가지 사항을 나누고자 합니다. 최초의 호주자유개혁교회는 1951년에 세워졌습니다. 따라서 설립된지가 65년 되었습니다. 초기 설립자들은 대부분 화란 이민자들이었고, 예배도 화란어로 드렸습니다. 이것은 결국 영어로 바뀌었고 주님의 축복으로 오늘날 우리 교회의 회원들은 여러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한국인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단은 16개의 개체교회에 4500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목사들은 자매교회인 카나다 개혁교회 출신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복음의 사역자들을 훈련시키기 위하여 여전히 카나다 개혁신학교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2015년 발디비스 총회는 교회간의 교류에 대해서 중요한 결정을 많이 했습니다. 너무 감사하게도, 우리는 뉴질랜드 개혁교회와 싱가포르의 제일복음개혁교회에 자매관계를 제안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슬프게도 발리비스 총회는 네덜란드 개혁교회(RCN)와의 관계는 유보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이 결정은 슬픈 것이었지만 이 교단이 성경과 신앙고백으로부터 명백하게 벗어나는 것을 용인하였기 때문에 이루어졌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의 은혜로 이 화란 자매교회 안에서 새로운 신실함을 일깨우셔서 그들이 회개하여 하나님께 다시 돌아오도록 기도합니다.

 

이 슬픔의 시간은 또한 우리 자신의 교회와 교회들 사이의 관계를 돌아보게 합니다. 우리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세상의 철학과 풍조에 영향을 받고 있지는 않는가? 우리는 돌부리를 제거하기 위하여 복음의 메시지를 타협시키지는 않는가? 우리는 우리의 신앙고백서를 문화에 더욱 걸맞게 그리고 신자들의 입맛에 맞게 보이려고 노력하지는 않는가? 네덜란드 개혁교회의 신실함을 위한 우리의 기도는 우리 또한 우리 교회의 삶과 교리에서 악한자의 공격에 대해 항상 조심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우리는 여러분의 지난 총회에서 최근 결정한 사항과 또한 현재 제안된 헌의안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읽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1. 2015년 고신 총회는 교회 안에서 특별한 직분은 남자에게만 허락되었다는 것, 그리고 여성 임직은 성경적 근거가 전혀 없다는 것을 재확인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주제에 대해서 고신총회가 분명한 성경적 가르침을 확언하였다는 사실에 기뻐합니다.

2. 고신총회는 하나님께서 6일 동안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는 것을 확언하고 유신론적 진화를 포함하여 이와 유사한 다른 이론들의 위험에 대해서 계속 경각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고신교회가 하나님에서 이 주제에 대하여 그의 말씀 안에서 무엇을 가르치는지를 분명히 고백하면서 신실함을 계속 지켜주시기를 원합니다.

3. 내년에 있을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이와 관계된 여러 자료들을 출판하고 학술대회를 개최함으로 교회를 성장시키기 위한 여러 계획들을 고신총회는 세웠습니다. 우리 역시 1517년의 위대한 종교개혁의 공동유산을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또한 우리는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여금 오늘날 살아있는 말씀으로 재발견되도록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알고 기뻐합니다.

4. 여러분의 교회 안에서 시편찬송을 노래하는 것을 장려하는 안건을 보았습니다. 우리 호주자유개혁교회는 영어로 된 제네바 시편찬송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편 150편을 노래하는 것은 교회와 학교와 가정에서 드리는 예배의 중요한 특징입니다. 우리는 여러분들이 시편찬송의 큰 축복을 인지하고 증진시키기를 원합니다.

5. 여러분 교회 안에서 저출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려는 제안을 보았습니다. 자녀는 정말로 “주님께서 주신 기업”입니다.(시 127:3) 우리는 여러분들의 교인들이 이와 같은 이해를 증진시키기를 원합니다. 우리 호주교회는 많은 자녀들을 두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주님은 이 자녀들을 위하여 언약적이고 개혁주의적인 학교교육를 발전시키도록 우리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겸손하게 여러분에게 제안합니다. 여러분들도 이 제도를 발전시킴으로 많은 축복의 열매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각 세대들이 주님을 경외하는 법을 배우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지난 몇 해 동안 특별히 선교 사역의 현장에서 고신교회와의 관계를 계속 증진시킬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우리 교회는  파푸아 뉴기니, 인도네시아, 중국, 필리핀에서 선교사역을 지속적으로 활발하게 해왔습니다. 우리는 고신 교회가 오랜 선교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러분의 선교사역 모델과 방식을 더 잘 이해하고, 여러분이 그동안 얻었던 지식과 경험으로부터 배우고, 우리가 선교적 부르심에 있어서 어떻게 협력해야 할지를 잘 결정할 수 있기 바랍니다.

 

우리는 서부 호주에 있는 퍼스 도시에서 정 선교사님과 고신 교단 소속의 교회들과 지역적인 접촉을 기쁘게 하고 있습니다. 서로 협력하여 퍼스에 있는 한국인들에게 영어와 성경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협력이 계속 발전하여 실감할 수 있는 연합의 단계에 이르러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고 찬양하기를 기도합니다.

 

이번 총회에 초청해 주신 것과 여러분 앞에서 인사말을 하게 된 것을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분별력과 결정에 복을 주셔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영광과 그의 교회에 유익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워너 스파이커, 호주자유개혁교회의 자매교회 사절단을 대표하여

 

네덜란드 개혁교회(해방) 사절단 인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하고 존경하는 형제 여러분,

 

저는 두 번째로 네덜란드 개혁교회(해방)를 대표하여 문안인사를 드리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는 삼위 하나님께서 크신 자비하심으로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시고, 그리스도 예수의 부활을 통하여 산 소망을 주신(벧전 1:3) 것을 찬양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서 이방인과 나그네 된 자로서 여러 곳에 흩어져 있지만 그리스도의 교회로 연합되어 한 목적지를 향하여 가고 있다는 것을 잘 잘고 있습니다. 이것을 벨직신앙고백서는 다음과 같이 진술하고 있습니다.

 

이 거룩한 교회는 특정한 장소나 사람들에게 제한되거나 매이지 않고 전 세계에 널리 퍼져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교회는 마음과 뜻으로, 동일하신 한 성령으로, 믿음의 능력에 의하여 연합되어 있다.

 

이 고백서에서 “전 세계”라는 단어는 오늘날 (이 고백서가 작성된) 16세기보다 훨씬 더 현실이 되었습니다. 비록 우리는 아직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나라와 같은 선교지의 대표단들을 만나지 못했지만, 감사하게도 우리는 이번 총회에서 동과 서로부터 이미 만났습니다. 또한 국제 개혁교회 협의회(International Conference of Reformed Churches)에 참여함으로 개혁신안 안에서 남과 북으로부터 연합하였습니다.

 

이 세계적 연합의 새로운 현실은 우리로 하여금 21세기의 여러 도전들 앞에서 형제처럼 도와야 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짐을 서로 지라(갈 6:2)”는 성경의 가르침대로, 우리는 아직까지 개혁신앙의 전통에서 부딪히지 못했던 현대의 새로운 문제들에게 대해서 눈을 감아서는 안 됩니다. 

 

그와 같은 세계적인 새로운 문제 중의 하나는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북한에 의한 핵 위협입니다. 우리는 주님께 여러분들의 나라를 지키도록 충분한 국제적인 정치/군사적인 지지를 제공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우리는 여러분의 교회와 마찬가지로 우리 교회에 해를 가하고 신학에 영향을 주는 새로운 문제들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를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시리아 전쟁: 러시아, 미국, 중국의 초 강대국의 등장

ISIS의 야만적 행동들은 이슬람과 타종교의 복귀

자유경제가 야기한 세계적인 부의 편중

수많은 난민들, 인신매매, 여성과 아동의 학대

지구 온난화

불치병의 증가

무엇보다도 소위 서구 기독교의 지배에 대한 세계적 반감으로 전통적인 서방교회와 신학에 대한 근본적인 공격.

 

제가 왜 이러한 문제들을 언급하고 있을까요? 저의 목적은 개혁신학이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지만 우리가 씨름해야 할 문제들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저는 전통적인 개혁파와 장로교 신앙고백서의 범위를 넘어서는 신학과 선교학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신자들과 교회들이 세계적으로 함께 뭉쳐야 할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고신교회는 서방에 있는 우리 교회들 보다 많은 축복과 특권을 받았습니다. 고신교회는 전통적으로 장로교회일뿐 아니라 아시아의 문화와 종교들과 관계를 가지면서 친숙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교회는 그 자체로 전통적인 개혁/장로교 신학과 새로 출현하는 아시아와 비서구권 신학의 발전을 서로 연결시키는 다리와 중재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전환기에 우리는 “항상 개혁하는”이라는 개혁교회의 슬로건을 새롭게 실천해야 할 사명을 가집니다.

 

참으로 우리 모두는 감사하게도 신앙고백을 통하여 성경적인 진리를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힘을 다음과 같은 분야의 새로운 발전에 더 많이 쏟읍시다: 해석학, 문화적 성경읽기, 선교, 교회일치, 교회개척, 비서구신학. 우리 모두는 비서구 세계에서 개혁파 신앙고백서에 알려지지 않은 상황적 이슈들과 씨름하고 있는 개혁파 형제들의 수고를 환영하고 지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고난당하시고 승리하신 그리스도의 구속적, 회복적, 해방적 메시지에 대하여 그들의 새로운 통찰력을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네덜란드 개혁교회는 여성안수, 동성애와 동성결혼, 기독교에 대한 적대감, 이슬람의 부흥, 젊은 세대의 교단의식의 약화와 같은 뜨거운 이슈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문제들에 대하여 전통적인 답변들은 여러분들이 좋아하든 싫어하든 충분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기초 위해서 이런 문제를 돌파해야 합니다.

 

동일한 용기를 가지고,

동일한 성경적 이해를 가지고,

동일한 고난과 인내를 가지고,

그리스도의 왕국의 영광스러운 복음을 격변 속에 있는 상실된 세상에 전하기 위하여, 16세기의 위대한 종교개혁가들처럼 어린아이들과 같은 동일한 신뢰를 가지고.

 

저는 이 총회가 용감하게 21세기의 이슈들을 논의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넘치는 사랑을 아는 모든 성도들”(엡 3:18)과 긴밀한 관계 속에서 항상 세계교회의 하나됨을 증진시키기 위해 전진하기를 바랍니다.

 

은혜로우신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복주시고, 그의 성령을 통하여 우리의 영광스러운 그리스도 안에서 평강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Kees Haak, 네덜란드 개혁교회(해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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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트 코로나와 미래목회 - 고신총회 70년을 준비하는 컨퍼런스 고신총회 70주년을 준비하는 컨퍼런스(준비위원장 강학근 목사)의 3번째 포럼이 2021년 6월 17일(목) 오후 2시 대구서문로교회당(강학근 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 역시 유튜브(https:...
    Date2021.06.17 Views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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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한국 교회의 미래와 고신총회 70주년을 준비하는 콘퍼런스(3차)

    한국 교회의 미래와 고신총회 70주년을 준비하는 콘퍼런스(3차) 한국 교회의 미래와 고신총회 70주년을 준비하는 콘퍼런스(3차)가 아래와 같이 열린다. 주제: 포스트 코로나와 미래 목회 일시: 2021년 6월 17일(목) 오후 2시~4시 30분 장소: 대구 서문로교회...
    Date2021.06.04 Views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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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교회가 이 시대의 보편적 고통을 어떻게 보듬을까?

    교회가 이 시대의 보편적 고통을 어떻게 보듬을까? 미래교회 포럼이 주최하는 2021년 포럼 “복음과 보편적 고통”의 2번째 세미나가 2021년 5월 28일(금) 오전 11시 천안교회당에서 “보편적 고통에 대한 교회적 응답”이라는 주제로 열...
    Date2021.05.28 Views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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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복음병원장에 오경승 교수 선임

    복음병원장에 오경승 교수 선임 제10대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장에 오경승 교수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고려학원이사회(이사장 김종철 목사)는 2021년 5월 7일(금) 오후 3시 학교법인 이사회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안민 총장이 제청한 후보 오경승 교수를 이...
    Date2021.05.10 Views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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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제18회 전국 목사 장로 부부 기도회

    제18회 전국 목사 장로 부부 기도회 제18회 전국 목사 장로 부부 기도회가 2021년 4월 27일 (화) 오후 1시, 고려신학대학원 대강당(천안시 삼룡동 소재)에서 열렸다. 전국장로회연합회(이하 ‘전장연’이라함) 회장 김정수 장로의 인도로 시작된 1...
    Date2021.04.28 Views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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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고신총회 설립 70주년 기념 컨퍼런스 2차 세미나

    고신총회 설립 70주년 기념 컨퍼런스 2차 세미나 고신총회 설립 70주년을 맞아 기획한 컨퍼런스의 2차 세미나가 2021년 4월 22일(목) 오후 2시, 남서울교회당에서 열렸다. 2차 세미나의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와 인간에 대한 이해”다. 인공지능 ...
    Date2021.04.23 Views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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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혁주의 학술원 주최 제12회 칼빈학술세미나

    제12회 칼빈학술세미나 - 헤르만 바빙크 서거 100주년 기념세미나 - 고신대학교(총장 안민 교수) 개혁주의학술원(원장 이신열 교수) 주최로 제12회 칼빈학술세미나가 2021년 5월 4일 화요일 오후1시 개혁주의학술원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으로 개최된다. 이번...
    Date2021.04.20 Views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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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1회 총회 총대명단(2021.4.15.(목) 17시 현재)

    제71회 총회 총대명단 (2021.4.15.(목) 17시 현재) 1) 강원노회(6명) 목사 : 송만섭 박종암 정승남 장로 : 박병수 공성규 김은균 2) 경기동부노회(18명) 목사 : 문찬경 채경락 배상식 유승주 문용만 최병철 문천회 안병만 서동혁 장로 : 전우수 조진호 정재섭...
    Date2021.04.16 Views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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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제2차 고신 총회 70주년 기념 컨퍼런스 4월 22일에 열려

    제2차 고신 총회 70주년 기념 컨퍼런스 4월 22일에 열려 고신 총회 70주년 기념 컨퍼런스의 제2차 포럼이 2021년 4월 22일(목) 오후 2시 남서울교회당(최성은 목사 시무)에서 열린다. 지난 2월 25일(목)의 제1차 포럼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포...
    Date2021.04.14 Views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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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분자 임직식에서 성도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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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석 목사의 목회와 설교 (신재철...
네덜란드 개혁교회 예식서에 있어서...
제7차 헌법개정초안(2022년 6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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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회의 적정 규모(規模 size)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