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소식 1] 제67회 고신총회 개회
손재익 객원기자
지난 2016년 9월 22일(목)에 파회(罷會)했던,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의 제67회 총회가 2017년 9월 19일(화) 오후 3시 고려신학대학원 강당에서 개회했다. 이번 총회의 표제는 『예수를 바라보자』(히 12:1-3)이다.
▲ 제67회 총회에 참석한 총대 ⓒ 손재익
제66회 총회장 배굉호 목사(남천교회)의 인도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장로부총회장 이계열 장로(서울성산교회)의 기도와 대양교회 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목사부총회장 김상석 목사(대양교회)의 설교로 진행되었다. 김상석 목사는 히브리서 12:1-3 말씀을 가지고 『예수를 바라보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 김상석 목사 (부총회장)의 설교 ⓒ 손재익
김 목사는 한 해의 표제를 “예수를 바라보자”라고 정한 것에 대해 오늘날 한국교회가 내외적으로 큰 위기 가운데 있으며, 이 일에 지도자의 책임이 막중함을 인식하고, 교회가 희망을 가지는 방법은 오직 하나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 외에 없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고신의 선배들이 예수를 바라보며 달려왔기에 우리도 역시 그분들과 마찬가지로 예수를 바라보며 달려가자고 하면서, 세상으로 눈을 돌리지 말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좇아야 할 것을 잔잔한 목소리로 전하였다.
설교 후에는 배굉호 목사의 집례로 성찬식이 있었고, 디아스포라 고신교회 세우기를 위한 후원의 일환으로 자매교단 재미총회를 위한 헌금 시간을 가진 후 배굉호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 성찬을 집례를 위해 기도하는 배굉호 목사 ⓒ 손재익
개회예배 직후 선거관리위원회 보고 후 투표에 들어갔는데, 투표에 앞서 인터콥 참여 등을 비롯한 총회 결의에 반하는 목회를 하고 있는 후보자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 갑론을박이 있었으나 그대로 투표를 진행했다.
저녁 6시 30분 현재 투표 후 정회 중이며, 속회 되는대로 개표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임원, 은급재단 감사, KPM 이사 선거 등이 있으며, 각 노회와 위원회, 이사회 등의 기관에서 올라온 안건, 유안건 등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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