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 해외봉사단원(교직원 및 학생 20명)이 2014년 7월 30일(수) ~ 8월 12일(화)까지 봉사활동을 위하여 가나지역에 파견되었다. 고신대학교는 지난 1989년부터 필리핀, 태국, 가나, 탄자니아, 중국, 인도 등에서 의료를 비롯해 교육, 문화,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매년 100여명이 참여해 섬김과 사랑의 인재로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고 한국의 문화를 전파해 오고 있다.
고신대학교는 주 가나 대한민국 대사관을 통해 확인 결과 현지교민과 영사관에서는 해외봉사단원이 활동하고 있는 지역은 안전하다는 통보를 받은 상태이다. 또한 가나지역은 에볼라와 직접적인 영향이 미치는 지역은 아니지만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와 연계하여 예방대책을 위하여 긴밀한 공조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아프리카 모든 지역이 에볼라 위험 지역인 것만은 아니다"라며 "에볼라 출혈열이 발생한 3개국(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을 제외하고 다른 나라를 위험국가로 보지 않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적용되는 일반적인 원칙"이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외교부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으로 7월 31일(목) 기니, 8월 1일(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지역에 각각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한 상황이며 가나는 국가별 안전정보에 따른 여행경보가 전혀 발령되지 않았다. 여행경보는 여행유의, 여행자제, 철수권고, 여행금지, 특별 여행경보제도로 나뉜다.
고신대학교의 질병매개체 감시센터장(보건환경학부, 이동규 교수)은 미국과 우리나라의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내용들이 과학적 근거에 의해 발표한 것이므로 가나의 해외봉사단의 안전문제는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하였으며, 아울러 고신대학교는 해외봉사단원의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안전한 귀국을 위해 일정을 변경하여 조기귀국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입국 후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신대학교 언론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