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회 고려신학대학원 학위 수여식 열려
▲ 제69회 고려신학대학원 졸업 및 학위수여식 ⓒ 염덕균
제69회 고려신학대학원 졸업 및 학위수여식이 2015년 2월 24일(화) 오후 2시에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이하 신대원)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졸업식에는 신학석사 24명, 목회학석사 112명, 문학석사 3명, 편목 1명, 여자신학원(평생교육원) 2명, 에반겔리아 박사과정 4명으로, 총 146명의 졸업생이 배출되었다
▲ 제69회 고려신학대학원 졸업 및 학위수여식 졸업자 명단 ⓒ 염덕균
1부는 신임 원장 변종길 교수의 인도에 따라 예배로 진행되었다. 제64회 총회장 김철봉 목사(사직동교회)는 “끝없이 긴장하라”라는 설교의 제목으로, 졸업생들에게 긍정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행동을 통한 개척 정신을 요구했다.
▲ 제69회 고려신학대학원 졸업 및 학위수여식, 김철봉 목사(총회장) 설교 ⓒ 염덕균
2부는 학위 및 증서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최승락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수여식은, 학위와 증서 수여식에 이어 신대원 원장의 훈사와 이사장의 축사, 총장의 격려사, 학생 대표의 졸업사로 구성되었다.
변종길 신임 원장은 훈사를 통해, 목회자는 다른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수종드는 종이라는 정체성을 가져야 함을 강조했다. 목회의 영광과 사람의 칭찬이 아닌, 하나님의 종, 하나님의 말씀의 수종자로서의 자신을 기억하라 역설했다.
▲ 제69회 고려신학대학원 졸업 및 학위수여식, 변종길 신임원장 훈사 ⓒ 염덕균
이어서 김종인 장로(고려학원 이사장)는 축사에서 영적권위를 바로 세우는 지도자가 되어주기를 요구했다. 한국교회가 한국사회로부터 신뢰를 잃어버린 문제는,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책임임을 강조하며, 말씀만 묵상하고 행함이 없는 지도자가 되지 말고, 규례와 법도를 따라 지켜 행하는 지도자가 될 것을 요구했다.
▲ 제69회 고려신학대학원 졸업 및 학위수여식, 김종인 이사장 축사 ⓒ 염덕균
전광식 고신대학교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1) 지식에 사랑을 더하고, 2) 권위에 겸손을 더하며, 3) 설교에 기도를 더하라는 대지로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 제69회 고려신학대학원 졸업 및 학위수여식, 전광식 총장 격려사 ⓒ 염덕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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