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운영위원회, 오늘 24일(화) 오전11시 신대원에서 원장 인준건을 다루다
본 <개혁정론>은 최근 고려신학대학원 원장 선임과 관련하여 고려신학대학원 13인 교수들의 입장과 고려학원 법인 이사회의 공식 입장을 앞서 게재한 바 있다.
나아가 본 언론은 이에 대해 고신대학교 총장의 입장을 공식으로 요청하였으나 “신대원장 관련 고신대 입장은 이사회의 입장과 중복되기에 따로 싣지 않는게 좋겠다는 의견을 모았다”라며 고신대학교 당국에서 본지에 양해를 구하며 소식을 알려왔다.
한편 제64-1차 총회운영위원회가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회가 보낸 변종길 고려신학대학원 신임 원장 인준 외 안건을 다루기 위해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오늘 24일(화) 오전 11시에 개회될 예정이다. 총회운영위원회는 총회임원, 각 노회의 노회장, 장로 부노회장, 상임위원장, 재판국장, 감사국장, 선거관리위원회장, 총회교육원이사장, 각 법인 이사장으로 구성된다.
이사회가 임명한 고려신학대학원장을 총회운영위원회가 인준하면 변종길 교수는 제22대 고려신학대학원 원장으로 취임하게 되고, 이어서 오후 2시에 있을 2014년도 고려신학대학원 학위수여식(졸업식)에 원장 자격으로 주재하게 된다. 고려학원이사장, 고신대학교 총장, 고려신학대학원장, 복음병원장은 총회(운영위원회)인준을 받은 후 취임하도록 하는 결정은 제60회 총회(2010년)에서 결정된 바가 있다.
고려신학대학원 원장 선임과 관련하여 신대원 교수들의 입장과 이사회 및 고신대학교의 입장이 각각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총회운영위원회와 학위수여식이 동시에 열리고, 여기에 교단의 지도자들과 고려학원 법인이사장 및 신대원의 교수들, 고신대학교 총장 및 당국자들이 어떠한 형태로든 한 자리에 함께 하는 계기를 가지는 만큼 신대원 원장 선임 건에 대해 과연 원만한 조정과 조율이 이루어질 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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