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 손양원 기념홀 명명식 가져
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는 11월 7일(금) 오전 10시 예수그리스도의 희생과 사랑을 삶으로 실천한 고 손양원(孫良源) 목사를 기리고자 손양원 기념홀(SON YANG WON MEMORIAL HALL) 명명식을 가졌다.
1부 예배는 조성국 교목실장 사회, 최정철 목사(모든민족교회) 기도, 정종원 목사(성산교회, 구 애양교회) 설교, 조긍천 목사(제4영도교회 원로목사) 축도로 진행되었다. 2부 명명식은 송영목 대외협력처장 사회, 전광식 총장 인사말, 김종인 이사장(학교법인 고려학원) 축사, 손동희 권사 <아버지 손양원 목사님의 삶> 회고로 진행했다.
정종원 목사(성산교회, 구 애양교회)는 마태복음 16장 16절 말씀으로 “순교신앙”이란 제목을 가지고 “손양원 목사님은 사랑, 용서, 순교의 모습을 가지고 예수를 끊임없이 바라보고 사셨다. 한 분의 신앙의 삶이 한국 교회에 많은 울림을 주고 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온전한 복음이 있는 교회가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복음이 우리의 소망이고 이 시대의 희망이다. 고신대학교가 명명식을 가지면서 손양원 목사님과 같이 복음을 삶으로 실천하며 살아가는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고 귀하게 쓰임받길 기도한다.” 하고 설교했다.
전광식 총장은 “취임 후 고신 3.0 기치 아래 신앙적이고 신앙 순결의 학교 정체성 회복을 위해 무척산 기도회를 갖고 있다. 아울러 손양원 기념홀 명명식은 교단적이고 신학적이고 신앙적인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가지게 되었다”며 손양원 기념홀을 통해 개인을 넘어 순교정신과 사랑헌신 신앙을 기억하며 학교 또한 정체성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동희 권사는 아버지 고 손양원 목사를 회고하며 9가지 감사 기도문의 배경과 나병환자 피고름에 관한 상세한 이야기를 참석한 회중들에게 처음 밝혔다.
고 손양원 목사(1902년-1950년)는 경상남도 함안에서 독립운동가 고 손종일 장로의 장남으로 출생했다. 1938년 평양 장로회신학교를 졸업하고 여수의 나병환자 요양원인 애양원(愛養院)의 교회에서 봉사하였으며 신사참배거부로熔년에 체포되어, 광복이 되어서야 출옥했다. 1948년 여순 사건 때 좌익반란군에 의해 두 아들 동인과 동신을 잃었으나 두 아들을 죽인 범인을 용서하고 그를 양자삼아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삶으로 실천했다. 1946년에는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1948년 고려신학교 총무(사무처장직)를 역임하였고, 6·25전쟁이 일어나면서 공산군에 체포되어 순교했다.
고신대학교 김강모 교수, 실용음악전공 학생 장비구입을 위해 3백만원 기금전달
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 김강모 교수(교회음악과)는 11월 10일(월) 실용음악전공 학생들을 위해 지정기금 3백만 원을 전달했다. 김강모 교수는 자신의 비전을 발견하고 훈련받는 교회음악과 실용음악전공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수업을 받으며 양질의 교육을 받기를 희망하며 수업에 필요한 장비구입비로 사용해 달라며 기금을 전달했다. 김강모 교수는 현재 고신대학교 교회음악과 실용음악전공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고신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제 2회 부산 외국인유학생 예능경연대회 은상 수상
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 외국인 케냐 유학생들이 지난 11월 11일(화) 동아대에서 열린 제2회 부산 외국인유학생 예능경연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다.
고신대학교 케냐 유학생 SKUTI DANCERS팀은 케냐전통춤을 선보여 문화를 알렸다.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이 주최하고, 동아대와 재한외국인사회통합지원센터, 한국이민재단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각국 유학생들 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유학생활의 적응을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에는 경성대, 고신대, 동명대, 동아대, 부산대, 부산외대, 신라대, 영산대, 인제대, 한국해양대 등 부산지역 10개 대학에서 18팀의 외국인유학생이 참가해 자국 전통 민속공연과 장기자랑 등 경연을 펼쳤다.
고신대학교 간호대학과 국립부산검역소와의 MOU 체결
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 간호대학(학장 이지현)은 11월 11일(화) 송도캠퍼스 간호대학 합동세미나실에서 국립부산검역소(소장 황창용)과 MOU를 체결했다.
국립부산검역소와의 MOU를 통해서 간호대 학생들에게 지역사회 보건을 알리고 취업 지도·지원·자료 제공, 검역소 실습 및 견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립부산검역소는 콜레라, 사스, 조류인플루엔자, 에볼라 바이러스 등 검역감염병의 국내유입 및 전파 방지를 목적으로 병원균의 조기발견과 전파방지를 위하여 검역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고신대학교 언론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