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 제95회 전국 체육대회 태권도 부문 은메달 획득
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 태권도선교학과(학과장 이정기) 채경진(1학년) 학생이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태권도 종목 남자대학부 –74kg 체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체육회 주최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3만 3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전의 장을 펼쳤다. 채경진 학생은 학교에서 힘들게 땀 흘려 훈련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태권도선교학과장 이정기 교수는 “고향 제주도 대표로 출전해 우수한 선수들을 제치고 은메달을 획득한 제자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전용체육관 건립을 통해서 더 좋은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훈련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태권도선교학과과 선교의 전초 기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신대학교 개혁주의학술원 제9회 종교개혁기념학술세미나 개최
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 개혁주의학술원(원장 이신열) 주최로 11월 4일(화) 오후 2시 손양원기념홀에서 제9회 종교개혁기념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칼빈주의와 고신신학을 주제로 진해된 세미나는 종교개혁기념 예배를 시작으로 그 막을 열었다. 개혁주의학술원 후원 부이사장인 서보권 목사(진주북부교회)의 기도 후, 개혁주의학술원 후원 이사장 최정철 목사(모든민족교회)가 “본질의 회복”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개혁주의학술원 원장 이신열 교수의 사회로 진행 된 종교개혁기념 학술세미나 첫 번째 강의는 이보민 박사(전 고려신학대학원, 전 미국복음대학 교수)가 “고신신학과 칼빈주의”라는 주제로 감독교회와 회중교회의 본질적 문제를 지적하면서 당회와 교인 모두 하나님과의 영적인 상호작용이 있고, 당회와 교인 사이의 상호작용이 가능한 개혁교회가 이상적이며 고신 교회의 형태가 되어야 함을 주장했다. 개혁교회의 특징이며 윤활유가 되는 것은 바로 교인들이 ‘은혜’와 ‘사명’을 동시에 인지하여 은혜가 사명으로 또한 사명이 은혜로 깨달아지는 ‘선순환’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개혁교회는 당회원들과 교인들이 자신들의 본래 주장의 코스(course)를 바꿀 수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개혁교인은 나의 뜻이 아닌 주님의 뜻이 나타나도록 ‘기도’하고 또 기도한대로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기에 자책할 수 있는 삶을 살기 때문이다.
두 번째 강의는 이정숙 박사(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학사부총장)가 “16세기 제네바교회와 21세기 한국장로교회”라는 주제를 가지고 “church discipline”(교회 훈육)과 “컨시스토리(consistory)”의 용어개념 설명으로 강의를 풀어나갔다. 제네바 컨시스토리 회의록은 전문 서기의 속기로 기록되고 16세기 불어이기에 접근과 해독이 어렵지만 조금씩 연구되고 있다. 칼빈은 교회의 표지와 더불어 성도의 표지(신앙고백, 삶의 모범, 성례의 참여)를 제시하며 교회를 교회답게, 성도를 성도답게 하는 것이 그의 목회였다. 이를 위한 방편으로 컨시스토리를 통해 성도의 양육과 훈련이 이루어진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치리와 해벌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칼빈은 성도의 훈련과 권징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명예가 손상되는 것을 막고 죄인에게는 회개를 촉구하고 공동체의 순수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보았다. 우리나라 장로교 교회 헌법에도 권징과 치리가 있지만, 논 녹스가 칭송한 “그리스도의 완벽한 학교” 제네바 교회에 비견하기는 어렵다.
이 날 종교개혁기념학술세미나에는 50여명의 신학대학원생들과 20여명의 목사, 150명 이상의 신학 관련 대학생들이 참여하여 관심 있게 경청하였다.
고신대학교, 벨국제아카데미와의 교류협정 체결식
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는 벨국제아카데미(교장 이홍남, 소재 충남 논산)와 11월 6일(목) 오후 4시 고신대학교 섬김관 4층 회의실에서 우수한 인재 양성 및 기독교 청소년의 문화 활동 교류를 위한 교류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고신대학교 조성국 교수(교목실장)의 기도로 시작된 교류협정 체결식은 양측 내빈 소개로 이어졌다. 전광식 총장은 국제학교답게 해외훈련부분까지 감당하고 있는 벨국제아카데미와 협정체결을 하게 된 것을 감사하며, 기독교학문·교육·세계관 운동의 동력자로 협력을 통해 목사 및 선교사 뿐 아니라 우수한 기독교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벨국제아카데미 이홍남 교장은 3년 동안 벨국제학교를 통해 신앙적으로 훈련받은 학생들이 기독교학교의 연장선의 기독교 대학에 진학하여 4년간 교육을 받음으로써 더욱 하나님의 사람으로 훈련받게 되어 하나님 나라 일꾼이 될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크리스천마인드로 살도록 신앙적 교육을 통해 모범적인 학교를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간의 교육발전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구축,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과 학습활동 및 연구지원을 위한 인력풀 활용, 상호 간의 시설물 사용 및 공동의 국제 봉사 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분야 별 교육 전문가를 통한 학생 진로지도 및 진학상담 지원, 인성함양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전문가의 특강 및 교육 지원, 전인교육 및 문화활동의 상호 교류 및 각종 행사 공동 참여, 양교 간의 홍보, 후원, 협력 활동의 공유, 상호 간의 교육과정 연계 운영, 기타 필요하다고 협의된 사항 등을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날 협정 체결식에는 고신대학교 전광식 총장, 조성국 교목실장, 김종현 기획처장, 손수경 교무처장, 송영목 대외협력처장, 박혜전 입학관리처장, 박진홍 국제교류팀장, 벨국제아카데미교측은 이홍남 교장, 조재현 교감, 황석현 행정실장, 채요한 예배선교부장, 홍록기 교무부장, 김윤경 진학지도부장, 장은우 학생부장, 이시섭 교사가 참석하였다.
벨국제아카데미는 충청남도 논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6년 3월 제1회 입학식을 시작으로 2014년 3월 6회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입학정원은 고교과정 3년 합계 300명이며, 현재 재학생은 약 200명 선이다. 또한 교육의 정체성, 능력있는 사람,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 열방을 품는 사람, 선진교육 환경 조성 5가지 교육목표를 가지고 있다. (고신대학교 언론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