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회 고신총회 소식 9] 강원노회는 현행대로 존속하기로
한동안 논란이 되었던 강원노회는 현행대로 존속하며, 화해와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총회 둘째 날(20일) 저녁, 72회기 ‘강원노회 총회 전권 위원회’는 보고를 통해, 강원노회를 당분간 폐지하고, 경기동부노회와 경기북부노회로 편입할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강원노회 총대는 강원노회 대다수 교회는 여전히 노회가 존속하길 원하며, 강원도의 특수성을 고려해 지역교단이 아닌 전국교단으로서의 고신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등을 전했다.
이에 총회장 김홍석 목사는 “오늘 밤에 전권위원회와 강원노회 총대가 밤을 세워서라도 의견을 조율해서 다시 조정안을 가져오라”고 했다.
다음날 강원노회 총회 전권위원회는 해체하기로 하고, 잔무는 총회 임원회에 맡기기로 가결했다. 이에 강원노회장이 나와 노회를 존속시켜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인사하고, 직전 총회장 권오헌 목사가 기도했다.
손재익 객원기자 (reformedj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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