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SFC는 영원한 SFC
- 전국SFC 동문가족대회 열려
손재익 객원기자
지난 6월 17-18일 양일간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전국SFC 동문가족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전국SFC 총동문회(회장 박종흔 장로)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지방 및 학원 SFC출신 동문과 그 가족 등 약 120여명이 참석했다.
고신총회 사무총장 구자우 목사의 개회예배 설교 후 이어진 주제 강연에서 고신대 우병훈 교수(서울대 SFC 동문)가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에서 배우고 실천하는 영역운동’을 주제로 SFC동문들이 졸업 후 삶의 현장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 지에 대해서 공공신학의 관점에서 대안을 제시하여 호평을 받았다.
▲ 고신대 우병훈 교수의 강의
주제 강연 후 이미 11시를 넘긴 시간이었지만 동문들은 세대별 모임을 통해 각자를 소개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은 각 영역별 전문가들의 강의가 이어졌다. 천종호 부산가정법원 부장판사(부산대 SFC 동문)가 비행청소년의 예방과 치유를 위한 청소년 회복센터 운영경험을 토대로 ‘네 떡을 물에 던지라’는 주제로, 인천 신흥중학교 정철모 교장(부산대 SFC 동문)이 ‘인공지능 알파고 시대 우리 아이 어떻게 키울 것인가?’라는 주제로, 단국대 정연승 교수가 ‘기독경영의 원리와 실천방안’이라는 주제로 각각 열띤 강의로 참석자에게 도전을 주었다.
▲ 강의를 경청하고 있는 참석자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함께 참석한 동문들의 배우자와 자녀들을 배려한 ‘밸러스 워킹 PT 체조’ ‘영화상영’ ‘충주호관광’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내년이면 SFC 운동 70주년이다. 동문가족대회가 내년에는 더 많은 동문과 가족의 참여로 이어져 개혁주의 대한교회 건설과 국가와 학원의 복음화라는 SFC 강령 구현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기를 기대한다.
▲ 참석자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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