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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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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요한 기자

제3차 고신 선교포럼 첫째 날에는 “KPM 60주년 평가”라는 대주제를 가지고 4개의 발표가 있었다. 김종국 선교사(인도네시아 장로교신학대학원장, KWMF 대표회장)가 “고신선교 60주년을 돌아보며”라는 제목의 대주제 발표를 하고 한국선교평가원 이훈민 원장의 “KPM 평가”, 고신총회 선교연구훈련원 원장 남후수 박사와 고신대학교 이현철 교수의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의 선교지수에 대한 실증적 진단 및 실태 분석”, 태국선교사 및 고신선교훈련원장을 역임한 손승호 목사(육도교회)의 “KPM 선교사 평가” 발표가 있었다.

고신선교 60주년을 평가한다

김종국.jpg 김종국 선교사는 “고신선교 60년을 돌아보며”라는 주제를 가지고 발제하였다. 김 선교사는 고신 선교에 대해 긍정적인 부분, 아쉬운 부분, 바라는 부분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평가하였다.

김 선교사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부분은 다음과 같다.

1) 선교 선언문(Mission Statement)의 연속성
- 고신 교단은 60년 간 “우리는 주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여, 세상 끝날까지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세계에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의 개혁주의 교회를 건설한다”는 선언문에 충실하게 선교하였다. 그럼에도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는 총체적 선교의 관점에서의 평가가 필요하다.
2) 초창기 교단 선교에 헌신된 하나님의 사람들과 기관들
3) 교단 선교 행정의 정착을 위한 전담 총무제 실시
4) 선교훈련 부분의 전문화
5) 교단 초대 선교사의 롤모델과 모범
6) 교단 개교회들과 선교사와 본부와의 행정적인 조화
7) 교단 선교의 베이스캠프인 세계선교센터 구축
8) 초창기부터 고신 선교를 위해 동역하던 미국 선교사들의 도움을 받음
9) 은급재단을 통한 선교사 은퇴 대안 마련
10) 개교회 선교 활성화를 돕기 위한 본부의 다양한 노력들: 찾아가는 선교

아쉬움으로 평가한 부분은 다음과 같다.

1) 초창기 선교사와 교회와 선교부의 영적 동질감의 결여
2) 초기 행정 체제의 불연속성과 시대적 변화의 소극적 대처
3) 전략회의와 포럼의 홍수에 비해 팔로우업(follow-up)의 빈약
4) 국제화에 대한 더욱 적극적인 준비
5) 교단선교 기관들의 공동 목표와 협력의 한계성
6) 전략적 지역들에 대한 선택과 집중의 부족: 새로운 전략적 평가가 필요하다.
7) 지역선교부는 단순행정조직이 아니라 행정, 전략, 관리의 책무에 충실해야 한다.

바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다.

1) 교단의 모든 교회들과 현장 선교사들이 피부모 느낄 수 있는 선교 선언문의 깊은 이해와 그것을 향한 공동 노력
2) 전문적인 선교 인재 발굴을 위한 ‘KPM 선교자원은행’을 통해, 교단 선교에 기여하는 길을 모색
3) 한국 선교운동에 좀 더 적극적인 참여와 한국 교회 선교에 있어서 교단 선교의 롤 모델을 보이도록
4) 연구와 개발(Research & Development) 분야의 활성화를 통한 선교 전략의 개발
5) 시대적 변화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

외부에서 바라보는 KPM의 선교

이훈민.jpg 한국선교평가원 이훈민 원장은 KPM의 선교 평가 보고서를 발표하며 한국선교평가원 평가 기준에 따른 강점, 약점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제언을 하였다. KPM 평가 과정은 다음과 같다.

1월
- KPM 평가신청 및 자체평가(분야별 준비)

2월 17일(월)
- KPM 평가자료 배포 및 분야별 평가 실시
- 정량평가 점수 확인 / 미비 서류들 요청하기로 함 / 실사단 구성

3월 10일(월)
- 예비 보고서 및 실사단 모집(평가 전)

3월 15일(토)
- KPM 방문 / 인터뷰 / 정량 및 정성평가 실사 확인

4월 14일(토)
- 정량평가 & 정성평가를 토대로 한 평가보고서 중간점검

5월 20일(화)
- 종합보고서 완성 및 KPM 전달

6월 16일(월)
- KPM 소명준비 확인

8월 6일(수)
- 최종보고서 KPM 전달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평가한 결과 KPM의 선교는 205점 기준 184.40점(89.95%)으로 종합판정은 우수(A)에 해당하였다. 세부항목 점수 백분율로는 각각 조직 92.86%, 인력 88%, 재정 94.26%, 활동 92%, 정보 79.86%, 환경 92%였다. 

조직과 관련해서는 집행위원회의 활동, 체계적인 보고가 강점으로 꼽혔고 이사회 대신 집행위원회가 활동하는 것이 약점으로 지적되었다. 제안점으로는 이사회의 정관 규정, 교단과 KPM 총회 구분이 있었다.

인력과 관련해서는 은사 확인 후 배치, 계속적인 직무교육, 선교사 출신의 임원 등이 강점으로 꼽혔고 규모에 비해 부족한 인원, 갈등관리 시스템이 약점으로 지적되었다. 이에 따라 갈등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것이 제안되었다.

재정과 관련해서는 훌륭한 인프라, 재정 감사 등 투명성, 우수한 선교사 복지제도 등이 강점으로 꼽혔고 복리후생비 비율이 약점으로 지적되었다. 제안점으로는 재정을 웹에 게시할 것, 외부감사제도 검토, 복리후생비 비율 상향 조정이 있었다.

활동과 관련해서는 우수한 선교본부 역할, 업무계획․평가․감사, 현지선교사 케어 등이 강점으로 꼽혔고 창의적 발상이나 활동이 제한된다는 것이 약점으로 지적되었다. 전문인선교사 비율을 높일 것, 시니어선교사 재교육 활발히 할 것, 선교위원회 전문성 보할 것이 제안되었다.

정보와 관련해서는 우수한 정보시스템 구축, 선교통합시스템 운영 등이 장점으로 꼽혔고 연구개발 기금 조성, 보안 및 백업 전용 대비가 약점으로 지적되었다. 자체적 정보 관리 및 보안, 해커 및 바이러스 대책이 제안되었다.

환경과 관련해서는 우수한 환율변동대응, 활발한 선교사 토탈케어, 위기관리 지침서 준비 등이 꼽혔고 은퇴선교사 대비, 매뉴얼의 실행 정도가 약점으로 지적되었다. 은퇴선교사의 주택, 건강 및 사후관리 대비가 제안되었다.

특별히 이 원장은 “정보 부분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선교사 파송이나 선교헌금 내역 등을 주보에 그대로 싣거나 홈페이지에 올려 놓을 경우 정보가 그대로 노출되어 선교사가 선교지에서 쫓겨날 수 있다.” 라고 지적하였다. 아울러 활동과 관련하여 “교단에서 선교사를 선정하여 파송할 경우 개교회의 창의적 선교활동이 제한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발표를 들은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의견과 질문이 나왔다. 교단과 KPM을 분리하라는 제언에 대해서는 “교단과 KPM을 분리하면 KPM에 대한 교단 관심이 떨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고 개교회의 자율서을 높여 창의적 선교를 하라는 제언에 대해서는 “실제로 개교회의 무분별한 선교가 문제가 되기 때문에 교단 총회와 함께 하는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재정 부분에서 최우수(S)를 받은 것에 대해서는 “현재 교단 선교사 중 재정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선교사가 42%다. 현장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라는 의견도 있었다.

선교지수로 본 고신 선교의 실증적 진단 및 실태 분석

남후수, 이현철.jpg 남후수 박사(왼쪽)와 이현철 교수(오른쪽)는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의 선교지수에 대한 실증적 진단 및 실태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하였다. 남 박사와 이 교수는 36개 노회의 시찰장 교회를 우선대상으로 표집된 29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를 통해 17개 지표를 산정하고 지수를 도출하여 선교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17개의 지수는 각각 ▲ 담임목사의 선교적 관심 ▲ 선교헌금 ▲ 선교지식 ▲ 선교기도 ▲ 선교친밀도 ▲ 선교적 성경지식 ▲ 선교위원회 활동 ▲ 선교관련 당회 활동 ▲ 선교정보 접근성 ▲ 선교교육 ▲ 선교헌신도 ▲ 선교전문성 ▲ 선교지도력 ▲ 선교대회 참여 및 관심 ▲ 선교사 양성 ▲ 선교정책 ▲ 단기선교다. 연구자들은 이상의 지표에 대한 조사자의 인식을 파악하고 또 조사자들을 집단별로 성별, 교역자-비교역자, 선교훈련 및 교육 경험 유무, 개인의 해외선교 경험 유무, 직분, 교회규모 등으로 나누어 집단인식도 파악하였다.

이를 통해 나온 17가지 선교영역에서의 인식 지수 전체 평균은 최저점 1점, 최고점 5점 사이에서 2.8점 정도이다. 평균 3점을 넘는 영역은 담임목사의 선교적 관심, 선교헌금, 선교지식, 선교기도, 선교적 성경지식, 선교위원회 활동, 선교관련 당회 활동, 선교정보 접근성, 선교헌신도, 단기선교의 10개 영역, 평균 2점대 영역은 선교친밀도, 선교교육, 선교전문성, 선교지도력, 선교대회 참여 및 관심, 선교사양성, 선교정책의 7개 영역이다. 상위 3개 영역은 선교적 성경지식(약 3.7), 선교위원회 활동(약 3.5), 선교헌금(약 3.4)이다. 평균 2점대 영역은 선교지도력, 선교대회 참여 및 관심, 선교사 양성이 평균 2.4, 선교전문성이 평균 2.5, 선교정책이 평균 2.6, 선교친밀도가 평균 2.7, 선교교육이 2.8이다.

이현철 교수는 특별히 집단별 분석에서 개인의 해외선교 경험 유무에 따른 선교지수 영역에 대한 인식 결과를 언급하였는데 이는 개인의 해외선교 경험 유무가 선교지수와 관련하여 유의미한 인식적 차이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결과(신뢰도 95%의 범위를 벗어남)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 교수는 이를 통해 “현재 수행되고 있는 다양한 수준의 해외선교가 본질적인 선교의 의미를 충실하게 담아내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나타나는 현상으로 추측한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이 교수는 주목할 만한 점으로 17가지 영역의 상관관계를 지적했다. 모든 영역의 상관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면서도 정적인 상관을 보여 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담임목사의 선교적 관심이 높으면 다른 지수 역시 높거나 선교위원회 활동이 기능적으로 이루어지면 선교헌금 및 기타 선교관련 제반사항이 정적인 상관에 의해 함께 기능적으로 구성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 교수는 “목회자들의 선교적 관심을 진작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발표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발제문에 제시된 방안으로는 ▲ 신학교에서 선교학을 더 많이 가르치는 것 ▲ 목회자 재교육과정인 하기․동기 목회대학원에서 선교과목을 더 많이 배정하는 것 ▲ KPM과 신학교가 협력하여 지역에서 선교학 과정을 개설 ▲ 지역별로 전문인선교학교 개설 ▲ KPM을 중심으로 교단적 차원의 양질 선교 프로그램 제공 등이 있었다.

KPM 선교사를 평가한다

손승호.jpg “KPM 선교와 평가”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손승호 목사는 본격적인 평가에 앞서 “오늘날 한국교회 안에서 선교와 선교사에 대한 신비감은 사라졌다. 지금 선교사는 더욱 정확한 선교보고와 함께 선교사역에 한층 더 책임감을 가지고 선교사 스스로 자신의 선교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손 목사는 선교사 평가의 목적으로 “업적을 숫자화하여 경쟁을 부추기는 것이 아니라 선교사의 능력을 향상시켜 선교지에 더 효과적으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그러면서도 “선교현장을 일괄적인 통계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전제를 달았다.

손 목사가 선교사 평가를 하는 전제조건은 ▲ 선교지에서의 건강한 팀사역 ▲ 합당하게 권위가 주어진 리더십의 존재다. 여기서 팀이란 단순히 행정적으로 묶인 집단이 아니라 공통된 목적을 실현하기 위하여 함께 일하는 하나님의 소그룹으로 그 목적에 헌신된 집단을 말한다. 또한 합당한 권위라는 것은 같은 행정 라인은 물론 같은 선교지의 팀원으로부터 합당하게 인정받는 것을 말한다. 단순히 필드 리더십뿐 아니라 선교사 본인(자기점검), 선교본부, 동료 선교사 혹은 현지 기독교 지도자의 평가를 포함하는 것이다.

손 목사는 KPM 신임선교사 허입의 7가지 영역(기준)을 가지고 선교사 평가를 하였다. 7가지 영역은 언어 영역, 문화 적응, 사역적 전문성, 재정, 인간관계, 건강 영역(육체적, 영적, 정신적), 가족 혹은 독신생활이다. 그리고 손 목사는 7가지 영역 중 5가지 영역에 대하여 한국텐트메이커 포럼에서 원안을 작성하고 고신선교훈련원에서 보완한 선교사 자기점검표를 가지고 45명의 선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를 제시하였다. 다음은 손 목사가 각 영역별로 평가한 주요 내용이다.

1) 언어 영역
- 선교지 사람들의 모국어로 선교사가 접근해야 영혼구원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진다.
- 장기 선교사는 선교대상종족의 언어를 잘 구사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야 한다.
- 한국텐트메이커포럼 평가지표로 평가한 언어 영역 평균지수는 5점 만점에 3.13이다. level 3은 전문영역 활동단계에는 해당하여 교회를 개척하고 사역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다고 할 수 있으나 다른 영역에서도 활동이 가능한 level 4와 현지인 수준인 level 5에는 미치지 못한다.

2) 문화 적응
- 선교사는 자신이 믿거나 생각했던 것들이 선교지에서 도전을 받을 때 현지인들의 해석이 어떠하며 성경적인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끊임없이 파악하고 하나씩 극복해 나가야 한다.
- 한국텐트메이커포럼 평가지표로 평가한 문화 적응 평균지수는 5점 만점에 3.49다. level 3은 선교사가 문화충격을 느끼지 못하고 사역할 수 있는 참여자 단계에 해당한다. level 4는 현지 문화에 익숙하여 외국 생활을 한다는 느낌을 받지 않을 정도인데 45명 중 19명이 이에 해당한다.

3) 사역적 전문성
- 팀사역은 각자 주어진 분야가 정해져 있고 혼자 하는 사역은 사역 선택의 폭이 넓다. 중요한 것은 선교사끼리 사역에 중복 투자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선교역사 가운데 실수는 무엇이었는지 고찰하고 실패 원인을 분석하여 반복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 한국텐트메이커포럼 평가지표로 평가한 사역적 전문성 평균지수는 5점 만점에 3.26이다. level 3은 사역자 단계인데 제자훈련이나 일대일 양육이 가능하고, 복음을 전하여 영접할 수 있고, 원고를 보지 않고도 설교를 하며 현지인들에게 성경공부 모임을 인도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정도의 수준이다. level 4는 강의 및 논문을 쓰는 수준(45명 중 7명), level 5는 신학자 수준(45명 중 6명)이다.

4) 재정
- 선교사가 재정을 관리함에 있어서 정직은 생명이다. KPM 선교사는 재정원칙을 성실히 따라 선교본부, 후원교회에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한다.
- 한국텐트메이커포럼 평가지표로 평가한 재정 평가지수는 5점 만점에 3.3이다. level 3은 책임형인데 선교부가 선교사의 생활비와 사역비에 대한 원칙을 마련하고 그 원칙에 따라 재정을 운용하는 단계이다. level 4는 모금, 후원 받은 선교비로 구매한 동산을 현지선교부 소유로 하는 수준의 모범형, level 5는 완벽형이다.

5) 인간관계
- 선교사가 선교지에서 이탈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필드에서 동일한 선교부에 소속된 동료선교사와의 인간관계가 깨지는 것이다.
- 또한 선교사의 사역을 물려받을 현지인 리더십이 제대로 세워지지 않으면 선교사역은 실패라고 할 수 있다.
- 한국텐트메이커포럼 평가지표로 평가한 인간관계 평가지수는 5점 만점에 2.91이다. level 2는 양육단계 파트너십이다. level 3은 코칭단계, level 4는 협력단계, level 5는 이양단계 파트너십니다. 특이할만한 점은 현지 언어가 유창하고 복음전달 능력을 나타내는 사역적 전문성이 높은 선교사일수록 현지인 동역자와의 파트너십의 지수는 더 낮다는 것이다.

6) 건강영역
- 선교사가 선교지에서 받는 육체적, 정신적, 영적 충격은 쉽게 지치게 하고 패배감을 주고 말씀과 기도생활을 퇴보하게 하기도 한다.
- 선교지에서 단순히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현지인에게 복음을 전할 수준까지 준비하려면 하나님의 도우심과 본인의 노력이 필요하다.
- 한국텐트메이커포럼 평가지표로 평가하지 않음

7) 가족 혹은 독신 생활
- 현대는 전통적인 가치관이 무너지고 성이 개방됨으로 말미암아 가정이 옛날보다 더 쉽게 무너지고 있다. 그리스도인도 예외가 아니다.
- 우리 사회는 아직 남존여비 사상이 남아 있어 여자독신선교사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 국제선교단체는 충분하지는 않아도 여자독신선교사에 대한 배려를 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 한국텐트메이커포럼 평가지표로 평가하지 않음

손 목사는 이상의 내용을 가지고 평가를 내리며 평가지표로 점수를 매긴 영역에 대하여 문화 적응과 재정은 B(보통 이상), 언어 영역과 사역적 전문성은 C(보통), 현지 지도자와 파트너십의 인간관계응 D(보통 이하)라는 평가를 내렸다. 손 목사는 “이러한 평가는 선교사를 힘들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더 효과적인 하나님 나라를 위한 것”이라고 언급하며 “선교사 평가가 제대로 시행되려면 선교 현지에서 건강한 팀사역과 합당하게 권위가 주어진 리더십이 존재하여 선교사 자가 평가와 더불어 필드 리더십, 선교본부, 동료 선교사 혹은 현지 기독교 지도자의 평가를 모아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설요한 기자 juicecre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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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계 목회대학원, 요한복음과 예배를 배우다 손재익 객원기자 총회신학위원회(위원장: 장희종 목사)와 고려신학대학원(원장: 변종길 박사)이 주관하는 2016 하계 목회대학원이 2016년 7월 4일(월)부터 8일(금)까지 고려신학대학원(천안)에서 열렸다. 150여명...
    Date2016.07.07 Views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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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개혁주의학술원 “제3회 신진학자포럼” 개최

    개혁주의학술원 “제3회 신진학자포럼” 개최 2016년 7월 18일 오후2시 대구 산성교회(황원하 목사 시무)에서 개혁주의학술원(원장 이신열 고신대 교수) 주최로 제3회 신진학자포럼이 개최된다. 신진학자포럼은 신진학자들에게 연구한 내용을 발표케 하여 개혁...
    Date2016.07.02 Views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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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전국 SFC 대학생 대회; 절망의 시대, 소망을 노래하라

    절망의 시대, 소망을 노래하라 - 제43차 전국 SFC 대학생 대회 - 손재익 객원기자 제43차 전국 SFC 대학생 대회가 2016년 6월 28일(화)부터 7월 2일(토)까지 총신대학원(양지) 대강당에서 열렸다.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유행했던 전염병 메르스(MERS)의 영향...
    Date2016.06.30 Views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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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총회 합심 기도의 날로 모여

    총회 합심 기도의 날로 모여 손재익 객원기자 2016년 6월 28일(화) 오후 1시 30분 김해중앙교회당(강동명 목사 시무)에서는 총회 산하 전국교회 합심 기도의 날 행사가 있었다. 이 날 행사는 김해중앙교회 찬양팀의 인도로 찬양을 한 뒤, 1부 예배와 2부 기도...
    Date2016.06.28 Views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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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교육현장 리포터, 아직도 희망이 있다?

    교육현장 리포터, 아직도 희망이 있다? - 총회 교육대회(2신) 둘째 날 오전에 ‘교육현장 리포터’가 있었다. 먼저 총신대학교 함영주 교수가 “교회학교의 현실”을 리포터 했다. 함 교수는 교회성장의 끝물에 이르렀다고 말하고, 교회교육의 골든타임이 지났다...
    Date2016.06.21 Views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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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한 번 SFC는 영원한 SFC

    한 번 SFC는 영원한 SFC - 전국SFC 동문가족대회 열려 손재익 객원기자 지난 6월 17-18일 양일간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전국SFC 동문가족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전국SFC 총동문회(회장 박종흔 장로)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지방 및 학원 SFC출...
    Date2016.06.21 Views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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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교회교육, 절망에서 건져낼까?

    교회교육, 절망에서 건져낼까? - 총회 교육대회 (1신) 주일학교 공과발간 60주년을 기념하고 전국주일학교연합회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는 2016 총회 교육대회가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6.20(월) 열려 22일(수)까지 계속된다. 350명을 예상한 이번 교육대회에는 ...
    Date2016.06.20 Views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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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정체성이 경쟁력이다

    정체성이 경쟁력이다 - 제5회 서울포럼 손재익 객원기자 서울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경기노회, 남서울노회, 동서울노회, 서울노회, 서경노회가 주최하는 서울포럼이 “수도권 고신교회의 사명과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2016년 6월 14일(화) 오후 12시 서울영...
    Date2016.06.15 Views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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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No Image

    故 오병세 목사의 장례를 마치다

    故 오병세 목사의 장례를 마치다 손재익 객원기자 지난 6월 8일 별세한 故 오병세 목사의 장례가 2016년 6월 11일(토) 오전 9시 거제교회당에서 총회장(總會葬)으로 치루어졌다. 부총회장 배굉호 목사(남천교회 담임)의 집례로 드려진 발인예배는 총회서기 박...
    Date2016.06.11 Views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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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석 목사의 목회와 설교 (신재철...
네덜란드 개혁교회 예식서에 있어서...
제7차 헌법개정초안(2022년 6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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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헌법개정초안 예배지침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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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C 강령의 “전통적 웨스트민스터 ...
지역교회의 적정 규모(規模 size)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