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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기념교회(한마음교회) 설립 및 헌당 감사예배

 

 

손재익 객원기자

 

 

 

2015년 고신과 고려가 통합하는 현장에서의 그 기쁨과 감동이 재현됐다. 교단 통합의 기념비적인 교회가 세워졌기 때문이다. 그 감격을 순서를 맡은 이들마다 빠지지 않고 전했다.

   2018년 12월 22일(토) 오전 11시 통합기념교회(한마음교회) 설립 및 헌당 감사예배가 한마음교회당에서 열렸다. 2017년 제67회 총회가 통합기념교회 설립을 추진하기로 결의한지 1년 만에 이뤄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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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마음교회당 전경 ⓒ 손재익

 

 

 

2017년 12월 안양일심교회가 KTX 광명역 1km 거리에 위치한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933의 종교부지 623.04m2를 기증함으로써 건축이 본격화되었다. 교회 건물은 지상 4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세워졌으며, 건축면적 357.04m2, 연면적 1,204.30m2이다. 1층에는 주차장과 카페, 2층은 예배당, 3층은 교육관, 4층은 목사 사택과 식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침 감사예배가 있기 하루 전날인 12월 21일 오후 5시에 시청으로부터 건물사용승인을 받았다.

   담임목사로는 이성용 목사가 세워졌다. 이성용 목사는 옛 고려의 총회 서기를 역임하였고, 수원사명교회를 20여년 담임하다 이번에 청빙위원회를 통해 담임목사로 선정됐다. 교인으로는 한마음교회 설립에 주도적인 기여를 한 안양일심교회에서 성도 30여 명을 개척멤버로 파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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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마음교회를 담임할 이성용 목사 부부 ⓒ 손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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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립예배 자리를 가득 매운 회중들 ⓒ 손재익

 

 

 

이 날 예배는 내외빈 100여명과 안양일심교회 성도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김홍석 목사(안양일심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에는 모금을 위해 수고한 신대종 장로(모금위원장)이 기도한 뒤, 추진위원회 서기 김관태 목사가 성경낭독하였고, 총회장이면서 설립추진위원장인 김성복 목사 요한복음 17:9-11을 본문으로 “한마음교회의 의의”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성복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는 안타깝게도 분열의 역사인데, 우리교단은 고려와의 통합을 통해 큰 일을 이루었고, 이에 대해 한국교회 관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별히 이렇게 교단통합기념교회를 설립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총회와 노회, 그밖에 총회 산하 많은 교회의 헌금으로 세워졌을 뿐만 아니라 계획했던 모금이 완전히 이뤄져서 부채가 전혀 없이 오늘 이 자리에서 헌당할 수 있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앞으로 한마음교회가 부흥성장해서 다음에 교단에서 기념비적인 교회 건축을 하게 될 때 참여할 수 있는 교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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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하는 김성복 목사(총회장, 설립추진위원장) ⓒ 손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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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서를 맡은 이들 ⓒ 손재익

 

 

 

통합기념교회가 세워지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공이 있었다. 서일권 장로는 건축위원장으로서 건축 전반을 책임졌고, 신대종 장로는 모금을 위해 수고했다. 특별히 안양일심교회의 공이 컸다. 종교부지를 비롯해 큰 금액을 헌금했다. 그래서인지 교회 이름도 일심(一心)과 비슷한 한마음이다. 물론 한마음교회의 뜻은 고신과 고려가 하나된 것을 의미한다.

   전국교회의 관심 속에 세워진 한마음교회가 수도권에서 중요한 교회로 우뚝 서기를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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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층 카페 ⓒ 손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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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층 교육관 ⓒ 손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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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마음교회당 옥상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그리 멀지 않은 곳에 KTX 광명역이 보인다)       ⓒ 손재익

 

 

 

통합기념교회 설립추진위원회 위원 명단

위원장: 김성복 목사

서기: 김관태 목사

회계: 오성재 목사

위원: 김철봉, 천환, 권오헌, 김홍석, 강영진, 이영한 목사, 신대종, 서일권, 임상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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