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재단 이사장, 이사 이취임식 및 사무총장 이취임식 열려
손재익 객원기자
2018년 10월 2일(화) 오전 11시 총회회관 대강당(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서 유지재단 이사장, 이사 이취임식 및 사무총장 이취임식이 있었다.
유지재단 서기 유연수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재단회계 김광웅 장로가 기도한 후 전임 총회장 배굉호 목사가 사도행전 6:1-7을 본문으로 ‘교회의 좋은 일군’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배 목사는 총회도 교회인데, 교회는 어느 공동체와 마찬가지로 갈등이 있을 수 있고 특히 돈 문제로 인한 갈등에 있어서는 예외가 아니라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초대교회에서도 이와 유사한 문제를 볼 수 있는데 이와 관련해 좋은 일군의 선택은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방법이 되었음을 강조했다. 초대교회 직분자들처럼 성령충만, 지혜, 믿음으로 맡겨진 직분을 감당하는 일군이 되길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 신임 유지재단 이사장 김성복 목사 ⓒ 손재익
▲ 이취임식 순서를 맡은 이들 ⓒ 손재익
전임 총회장 조긍천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뒤 유지재단 이사장 및 이사 이취임식이 이어졌다. 이임하는 김상석 목사는 시간이 빨리 흐른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면서, 새로운 이사들과 이미 수고하고 있는 이사들이 설교자가 말씀한 좋은 일군이라 믿는다고 이임사를 했다. 취임하는 신임 이사장 김성복 목사는 유지재단 이사장은 또한 동시에 총회장이기에 책임이 막중하다고 전제하면서, 오늘날 여러 가지로 혼란한 시대 가운데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책임을 잘 감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어서 신구 이사를 소개한 뒤, 이임하는 이사장과 이사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교류 중인 순장총회 총회장 김동민 목사가 축사를 통해 고신과의 교류를 통해 고신이야 말로 한국에서 개혁주의 신학을 뿌리내리고 있는 좋은 교단임을 절감한다며 축하를 전했다.
▲ 사무총장에 이취임하는 구자우, 이영한 목사 ⓒ 손재익
3부 순서로 사무총장 이취임식이 이어졌다. 6년 동안 수고한 후 이임하는 구자우 목사는 사무총장이라는 직임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영광이고 도전인지 모른다며, 그동안 함께 수고한 직원에게 감사하고, 월등한 후임이 취임하는 것으로 인해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후임으로 취임한 이영한 목사는 총회를 잘 섬기고, 총회 행정을 업그레이드 하며, 직원들이 일을 잘 할 수 있는 업무환경, 교회 연합 사역 등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총회장은 이임하는 사무총장에게 감사패와 전별금을 전달했으며, 전임 사무총장인 임종수 목사가 축사와 격려사를 하였다.
모든 순서가 마친 뒤에는 식사와 교제의 시간이 이어졌다.
취임이사장: 김성복 목사
이임이사장: 김상석 목사
취임 이사: 김선엽 목사, 노은환 목사, 박두양 장로, 최인환 장로
이임 이사: 황신기 목사, 이상선 목사, 이상일 목사, 김경헌 목사, 김수중 장로, 김안식 장로, 박익천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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