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어디에서 언제 개최할지, 아직 미정
코로나 19는 우리 사회와 교회의 많은 삶을 바꿔놓았다. 매년 4월 개최되는 노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연기한 끝에 5월 초에 개최했다. 이번 총회 역시 어떻게 될지 불투명하다. 고신총회는 매년 9월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개최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인한 학사일정 문제, 사회적 거리두기 가능 여부 등으로 인해 지역교회에서 개최할 것을 고려했다. 이 또한 여의치 않게 되었다. 5월에 총회를 개최하는 대한예수교 성결회 총회가 지역교회에서의 개최를 시도하려다 긴급하게 장소를 옮긴 것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최근 고려신학대학원은 임원회에 공문을 보내 총회 개최가 가능하다고 알려 왔다. 이 점을 고려하여 지난 6월 11일(목) 열린 총회 임원회는 총회 장소를 확정 지으려 했지만, 다음 임원회로 결정을 미뤘다.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개최하는 안은 배제하고 다른 장소를 알아보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통합 총회의 경우 9월 도림교회에서 총회를 개최예정이지만, 향후 전망에 따라 플랜 B와 C를 준비하고 있다. 2020년 105회 총회 뿐만 아니라 2021년 봄 노회와 2020년 106회 총회까지도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손재익 객원기자 (reformedj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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