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고신 공동기도문과 실천사항
제70회 고신총회는 코로나 시대를 맞아 ‘합당한 예배, 세상의 소망’(롬 12:1-2)이라는 주제를 제시하면서 시작했다. 2021년에도 코로나는 계속될 것 같고, 고신에 속한 개교회는 총회의 주제를 그대로 받아 함께 이 주제를 가지고 시작한다. 코로나 속에서도 교회에서, 일상의 삶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합당한 예배를 하면서 나아가면 이 세상에 소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고신총회는 공동기도문과 실천사항을 아래와 같이 제시하였다. 이 일에 고신교회가 함께 동참하기를 바란다.
공동기도문
* 2021년 한 해 동안
1) 매주일 예배 마치면서 로마서 12:1-2을 암송하고
2) 예배 중 공동기도문으로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자비하심:
자비로우신 하나님,
우리의 죄로 하나님의 저주 가운데 있던 우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죄용서 하시고 하나님의 아들 딸로 삼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예배에서 자비와 은혜로 오셔서 우리를 만나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성령님으로 충만하게 하셔서 감사드립니다.
모여서 드리는 합당한 예배:
하나님께서 우리를 예배로 불러 모으실 때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죄용서와 새생명을 풍성히 내려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을 찬양할 때 성령님으로 우리를 충만하게 하소서. 우리 안의 감정이나 생각을 의지하지 않게 하소서. 성령님이 이끄시는 대로 예배하게 하소서.
몸을 드림:
우리 주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우리 위해 제사를 드리셔서 하나님의 아들 딸로 삼아 주셨습니다. 주님, 우리의 몸의 모든 움직임이 거룩하여 하나님이 기쁘시게 받을 만한 산 제사가 되게 하소서. 하루의 모든 삶이 주님께 영광이 되고 이웃들에게 유익이 되게 하시고, 주님을 섬기는 나의 모습이 이웃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원하나이다.
이웃을 사랑하고 특별히 고통받는 이웃의 친구가 되게 하소서. 우리를 비난하는 사람도 축복하며 사랑을 실천하게 하소서.
가정에, 직장에, 학교에, 어디서나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서 복음의 증거가 되게 하소서. 입으로도 복음을 증거하게 하소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게 하소서.
세상의 소망:
사람들은 분주하게 살지만 참된 소망이 없습니다. 예배하고 흩어져 살아가는 우리를 성령님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사랑과 평화와 기쁨으로 사람들을 만나게 하소서. 우리를 예배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세상의 참 소망이 되게 하소서.
세상 끝날까지 내가 항상 너희와 함께 하리라고 하신 약속을 믿습니다. 우리가 죄의 유혹으로 넘어지지 않도록 은혜와 능력으로 우리를 붙들어 주소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순결한 삶에서 뒤로 물러서지 않고 강하게 담대하게 전진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제 실천사항
* 2021년 한 해 동안 고신교회와 성도는 다음을 실천합니다.
1. 교회행사를 줄이고 성도와 당회 목사가 예배 준비와 예배에 온전히 집중한다.
2. 성찬을 최대한 자주 시행하고 시편찬송(고려서원)도 부른다.
3. 매일 성경읽고 기도하며, 매주 정기적으로 (가능한 매일) 가정경건회를 한다
4. 주위 사람과 인사하며 지역공동체를 만든다.
5. 직장의 일을 하나님이 주신 직분으로 충성하며, 매주 작은 선행을 하나씩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