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소개>
손재익 객원기자
요한복음
저 자 : |
황원하 |
출판사 : |
SFC |
정 가 : |
12,000원 |
책소개
황원하 목사의 새로운 책이 나왔다. 요한복음.
요한복음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교회에서 요한복음을 수년 간 강의한 저자의 책이다.
이 책에 대해 류호준 교수는 자신의 블로그(http://rbc2000.pe.kr/essay/66574)에서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
요한복음은 공관복음과는 사뭇 다르다. 그 영성과 분위기, 서술방식과 전개, 사용단어와 이미지 등에서 사뭇 다르다. 전도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쪽 복음서로는 단연 요한복음서이다.
총 21장으로 구성된 요한복음을 자세하게 설명하면서도 그 복잡한 미로에서 길을 잃지 않게 해줄 사람이 없을까? 외국사람 말고 한국어로 설명해줄 사람 말이다. 여기에 소개하는 요한복음서 해설서를 쓴 탁월한 해설사 황원하 박사가 있다.
그는 남아공 프리토리아 대학교(University of Pretoria)에서 요한복음서를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한 요한복음서 전문가이다. 그보다 더 적격의 요한복음 해설사가 어디에 있을까? 그러나 학위를 했다고, 전공을 했다고 그 복음서를 잘 아는 것은 아니다. 황 박사는 그 복음서를 직접 신자들에게 먹이는 일을 실제로 하는 목양자요 목회자이다. 그는 단순히 전문 학술 주석 저술에만 매몰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신자들이 그 심오한 복음을 잘 알아들을 수 있을까 애를 쓰는 학자요 목회자이기에 그가 저술한 이 요한복음 해설집은 더더욱 신앙적 유익과 신뢰성을 느끼게 한다.
그가 제시하는 요한복음의 구조는 명확하고 분명하다. “기독론적 서언”(prologue, 1:1-51)과 “제자도적 종언”(Epilogue, 21:1-25)이 요한복음의 바깥 틀을 구성하고 있고, 그 가운데 두 개의 중심 책들이 들어 있다고 본다. 하나는 “표적의 책”(2:1-12:50)이고 다른 하나는 “영광의 책”(13:1-20:31)이다.
더불어 책의 추천사를 통해서는 이렇게 말한다.
요한복음 전공자이면서도 목회자의 가슴을 갖고 있는 저자는 요한복음에 관해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대부분의 정보를 독자들에게 알려줄 뿐 아니라 복음서가 전하려는 그 메시지를 유감없이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이 책을 추천한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자.
강영안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 한국기독교철학회 회장,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 고신대학교 이사장)
: 이번에 출간되는 황원하 목사님의 요한복음 주석을 보면서, 이제는 굳이 외국학자의 주석을 읽으려고 애쓸 필요 없이 우리말로 된 믿을만한 주석을 얻게 된 것에 크게 기뻐했습니다. 이 주석은 학문적으로 믿을 만하고, 많은 의문에 답해줄 뿐 아니라,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무엇이며, 어떻게 믿을 것이며, 왜 믿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이찬수 (분당우리교회 담임목사)
: 황원하 목사의 해설은 특별합니다. 구절에 대한 풀이도 있지만, 이 단락에서 강조하고 있는 신학적 주제들을 따로 다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점이 요한복음을 이해할 때 상당히 유용하리라 생각합니다.
저자인 황원하 목사는 교회를 사랑해서 일찍이 신학교에 갔습니다. 그는 신학을 공부하며 말씀을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 깊이 고민했던 사람입니다. 많은 주석들을 보았지만 대부분의 저자들이 외국인들이기 때문에 오는 한계와 실제 삶에 적용할 수 없는 내용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우리나라 정서와 현실에 맞는 성경해석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신학 공부를 계속하게 되었고, 요한복음을 전공했습니다.
수년 동안 요한복음을 깊이 고민해 온 저자의 글이 기대되는 이유는 그가 학자이면서 목회자이기 때문입니다. 냉철한 분석으로 본문의 의미를 파악하고, 뜨거운 마음으로 성도들에게 그 말씀을 먹이기 위해 쓴 이 책은 성도들뿐만 아니라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에게 기분 좋은 도전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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